여기서 말하는 남한은 현재 북한의 반댓말로 쓰이는 남한이 아니라 호남지방을 가리킵니다.


1907년 대한제국 군대해산을 위해 일본군대가 부산항을 통해 들어왔다.




대한제국 군대해산 이후, 의병의 주 활동무대는 호남지방이었다.
일본은 의병토벌을 위해 1909년 9월 1일부터 남한대토벌작전을 실시한다.
남한대토벌작적은 3단계에 걸쳐 실시되었으며, 의병들을 내륙에서부터 전라도 해안가로 몰아가는 작전이었다.
일본군은 부안부터 하동까지 라인을 긋고, 하루에 4km씩 해안가를 향해 전진하면서 의병으로 의심가는 사람들은 모조리 죽였다.

보성의 안규홍

장성의 양진여
총 103명의 의병장이 체포돼 처형됐고, 21명의 의병장은 자결했다.


사방을 그물 치듯 해놓고 마을을 집집마다 뒤져서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우면 즉시 죽였다 이에 이르러 길에는 다니는 사람이 없고 또 이웃과도 통하지 않았다 의병들은 흩어져 달아 났으나 숨을 곳이 없어 돌격하여 싸우다가 죽고 혹은 도망치다가 칼을 맞아 죽었다 차차 쫓기어 강진(康津) 해남(海南)땅에 몰리어 죽은 자가 수천 명에 달하였다(《매천야록(梅泉 野錄)》, 국사편찬위편 50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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