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101] 파벌듀스101 심층분석2 - 젤리피쉬-펭귄연합 (유머글)

# #뻘글 #재미

1회를 생각보다 많이 읽어줬네 ㅎㅎ ㄳㄳ

롤 두판 하고 오니깐 댓글이 ㅎㄷㄷ해서 피드백 하기도 애매하고

개요를 짜뒀던 2회로 ㄱㄱ

파벌듀스101 1편 - 전소미와 아이들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produce101&no=849091&page=1&exception_mode=recommend

---------------------------------------------------------------------------------------------------------

- 프롤로그 재탕

101->97->61->35->22

 

101명으로 시작해 22명까지 온 프로듀스 101.

사람이 모이면 제각기 무리를 짓게 마련이고, 프듀도 예외는 아니다

프듀101 연습생 사이에도 알게 모르게 파벌이 있었고, 그 중 JYP 전소미를 중심으로 한 솜파와, 젤리피쉬 김세정을 중심으로 한 젤펭연합의 위세가 가장 강력하다.

(괄호 안은 베네핏 제외 순위)

2.

2편에선 젤피-펭귄 연합을 아라보자.

솜파는 최고존엄을 중심으로 수직적인 권력구도를 갖고 있지만, 젤펭연합은 상대적으로 수평적이다. 그래서 이름도 '연합'이다.

공식 수장격인 상임대표 젤리피쉬 김세정은 오른팔, 왼팔과 함께 프듀 중반기의 정세를 지배했지만, 10회를 통해 양팔이 잘리는 아픔을 맛봤다.

레드라인 김소혜의 지분이 높아감에 따라 3차 평가 전후로 공동대표로 취임한 것으로 파악된다.

솜파와 달리 젤펭연합은 거대 기획사라는 빽없는 흙수저 모임으로, 부족한 팬덤을 팀워크로 돌파해왔다.

돈 없고 빽없는 이들은 피가놈의 도움 1g도 받지 않은 채 순수한 노오력만으로 여기까지 왔다.

 

젤피-펭귄연합 조직도

상임대표 젤리피쉬 김세정(2)

공동대표 레드라인 김소혜(5)

오른팔 및 급식담당 젤리피쉬 강미나(17)

왼팔 및 엉담당 젤리피쉬 김나영(13)

사무총장 SS 이해인(11)

푼수담당 SS 이수현(21)

제자 뮤직웍스 김소희(9)

춤담당 플레디스 임나영(6)

얼굴담당 플레디스 주결경(18)

스파이? 플레디스 정은우(20)

젤리피쉬 3인방은 1회부터 9회까지 분량과 상위권을 독차지해 왔다.

이는 젤피와 엠넷이 모종의 관계가 있기 때문이 전혀 아니다.

순수하게 김세정 상임대표의 실력, 겸손함과 넘치는 아재미 덕분이다(라고 x슬람들은 생각한다)

프듀의 여론을 좌지우지하는 솜퀴들의 공격에도 아랑곳 없이

퀸세정 상임대표께서는 수하들의 데뷔에만 관심을 가질 뿐 1위엔 저얼대 집착하지 않는 분이시다.

얼떨결에 운좋게 1위에 오르셨을 때에도 "언제든 이 자리는 소미에게 줄 수 있다"며 대인배의 풍모를 한껏 보여주신 분이시다.

다만 프갤 등 악플러들의 패악무도한 난도질로 10회에서 양팔을 잃게 된 점은 뼈아프다.

여론에 끼치는 영향은 ㅈ도 없는 프갤러들은 깡미나를 프듀 걸그룹에서 빼야 한다고 빼액거린다.

이들은 미나가 퀸세정의 오른팔임을 알지 못하는 프알못들임에 분명하다.

미나는 프듀 걸그룹에서 빠져서는 안되는 핵심적인 존재다.

춤과 노래를 동시에 소화해야 하는 걸그룹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밥심!

맛깔나게 푸딩을 해치운 미나의 혀놀림을 기억하는가? 미나가 존재하는 한 프듀 걸그룹의 급식전선엔 이상무다.

쥐뿔도 모르는 프갤러들은 퀸세정님의 빅픽쳐를 읽지 못하고 미나를 기에 바쁘다.

깡미나가 3위에서 17위로 수직하락한 것은 미나가 버스에서 하차했기 때문이 결코 아니다.

온전히 인터넷 찌질이들의 선동과 악플 때문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퀸세정 상임대표의 왼팔 김나옹도 10회에서 상당한 타격을 받았다.

이 역시 선동과 악플 난도질의 결과지만, 뒤늦게나마 나옹이의 진면목을 프갤러들이 알게된 것은 다행이다.

활동기간이 1년 남짓밖에 안되는 프듀 걸그룹의 성패는 오빠팬, 삼촌팬, 아재팬에 달렸다.

프듀 걸그룹에 진정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프갤러들은 지금이라도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 할 것이다.

1차 경연을 통해 양팔과 맞먹는 퀸세정의 측근으로 부각된 레드라인 김소혜는 3차 경연을 계기로 연합의 공동대표에 취임한다.

피가놈의 도움없이 순전히 자신의 노오력만으로 눈물겨운 신분상승을 이뤄낸 것이다. (감동의 눈물 ㅠㅠ)

엠넷에서 소혜의 영입을 위해 직접 레드라인 본부장에게 무릎꿇고 울고불고 사정을 한 에피소드를 기억하는가?

방송가 커피머신을 이용해본 사람들은 프로그램 시작 전부터 소혜의 스타성에 눈독들이고 있었다.

사실 소혜는 별도의 파벌을 형성할 생각이었다.

MBK 듀오(기희, 댕채)를 수하로 삼고 아버님(x넷의 딸)의 도움을 받아 독자 창당을 생각했지만

MBK 듀오가 솜파로 기울어지고, 2차 경연에서 댕채라도 데려오려 애썼지만 결과가 실패로 끝남에 따라, 젤피당 입당으로 방침을 바꿨다.

(유력한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소혜를 영입해온 것은 세정궁에서 퀸세정을 모시던 플레디스 주결경이라고 한다)

소혜는 젤리연합에 들어온 이후 아버님에게 전화를 걸어 "제가 드디어 젤리를 맛있게 먹었습니다"며 호들갑을 떨었지만

생각보다 깊은 퀸세정의 내공에 탄복해 2인자의 자리에 오르는 것에 만족했다.

한때 젤리피쉬 밥을 먹었던 SS 듀오 이해인-이수현도 젤펭연합의 중진급으로 추정된다.

이들은 당연히 젤펭연합이지만 젤피 3인방과 SS 듀오의 관계를 잘 모르는 프알못들이 많기에 설명을 덧붙인다.

일단 1차 경연을 떠올려보자. 김세정, 김나영, 이해인은 원더걸스의 아이러니를 골랐다.

이들은 사전모의도 할 필요도 없이 같은 마음을 품고 있었던 거다.

해틀러는 상임대표와 그 측근 나옹이 대결하는 구도를 차마 볼 수 없어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자신이 아이러니 경연에 나섰다.

퀸세정의 승리를 위해 일부러 흙수저를 중심으로 팀을 짜는 센스를 보인 해틀러는 경연 이후 젤펭연합 사무총장 직함을 받았다고 내부 소식통이 전해왔다.

젤피와 SS의 관계가 방송에 나온 회차를 다 대려면 너무 시간이 올리기 때문에 갖고 있는 짤방만 올려준다.

능력자들은 짤방이 몇회 방송이고 직캠인지 댓글을 달아주기 바란다.

나도 여기저기서 주워온거라 정확히는 모른다만 나노단위로 잘 뒤져보면 젤피-SS 5인방이 한몸이라는 점을 알 수 있다.

대충 넘어가자

솜파의 횡포에 피가 선생님께서는 이들을 어여삐 여겨 어떻게든 TOP 11에 들 수 있기를 기도하고 계신다.

5명을 한꺼번에 몰아주면 곤란하기에, 일단은 젤피 3인방을 TOP11에 안착시킨 후,

조금씩 기회를 엿보며 결국 SS 듀오까지 데뷔조에 집언엏는데 성공한다.

사실 이들 5인방이 한몸이었다는건 연습생들 끼리는 다 아는 사실이었다.

2번째 짤방을 보라. 이름 모를 한 연생이 이들 틈에 끼려다가 깨갱하고 쫓겨나는 모습을..

동료들을 모두 잃고 3인방만 남은 플레디스 연습생들도 세정소혜 라인임을 아는 사람은 다 안다.

은근히 젤피라인과 플디 아이들 사이에 접점이 있다.

SS 듀오가 등급 평가 당시 부른 노래는? 플레디스의 대선배 오캬가 부른 '까탈레나'다. 시작부터 작업이 있었음을 짐작하게 하는 대목.(소름!)

플디의 공식 얼굴담당인 핑키는 프듀 초반 세정궁에서 퀸세정의 시중을 들었다.

핑키는 젤펭연합에 소혜를 가담시킨 것은 물론, 스톤나영(플레디스 임나영)과 우리우(플레디스 정은우)도 젤펭연합에 가담시킨 걸로 보인다.

우리우의 기희현 빠순이질에서 볼 수 있듯, 플디 측은 친솜파와 친젤파로 나뉘어져 있었다.

퀸세정은 나옹과 '양화대교' 연습을 하느라 바쁘기 때문에 대타로 오른팔 깡미나를 파견해 스톤의 됨됨이를 파악하기로 한다.

깡미나는 스톤의 몸매와 인품이 훌륭하다는 것을 깨닫고 스톤을 도와 2차 경연 우승을 이뤄낸다.

다만 스톤이 리더로서의 자질은 부족하다고 판단해 퀸세정 상임대표에게 "스톤이 들어와도 1인자 지위는 안전할 것입니다"라고 보고했다.

퀸세정 상임대표는 스톤을 어여삐 여겨 얌얌팀에서 쫓겨난 기희현을 밀어내고 스톤에게 핑거팁스 래퍼1 자리를 하사하셨다.

핑키와 스톤을 따라 젤펭연합에 가입한 우리우는 사실 젤펭연합에서 가장 이질적인 존재다.

비록 퀸세정의 간택을 받아 3차 경연에서 핑거팁스 경연에 참여하게 되나, 사실 그는 기희현 빠순이였다.

위 짤방에서 볼 수 있듯, 우리우는 솜파에서 방출 위기에 놓인 기희를 통해 솜파로 들어가고자 하는 의지를 보였고,

기희에게 정신이 팔려 퀸세정 상임대표가 보컬 분량을 몰아줬음에도 불구하고 무대에서 2차례나 실수를 범하는 패악질을 했다.

하지만 배신자의 말로는 넘나 참혹한 것.

솜파에서도 플디 라인이라 인정받지 못하고, 젤펭연합에서도 스파이로 낙인찍힌 우리우는

1회 5위였던 순위가 점점 떨어져 10회에서는 탈락 위기에 놓인다.

우리우는 지금이라도 정신차리고 세정-소혜 라인이라는 예정된 베네핏에 탑승하는 것이 좋겠다.

(일설에 의하면, 우리우 뿐만 아니라 스톤 역시 기희 빠순이가 되어 솜파로 넘어갈 궁리를 한다고...)

젤펭라인의 막차를 탄 이는 바로 뮤직웍스 김소희다.

애초 김소희는 자신이 부산 구혜선이라는 망언으로 시청자의 눈 밖에 난 데 이어 1화에서는 퀵소희라는 당시로서는 오명만 얻고 이대로 사라질 줄만 알았다.

1, 2차 경연에서도 소심한 모습을 보여주며 이름도 기억나지 않는 수많은 연습생71, 연습생 89로 끝날 게 명백했다.

한편, 연합의 공동대표에 취임하신 샤크소혜님은 자신만의 독자계파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다.

연합 내 서열로 볼 때 핑거팁스에 들어가는 것은 일도 아니었지만 샤크님은 자신만을 바라볼 제자를 찾기 위해 퀸세정과 갈라져 '같은 곳에서'를 선택하셨다.

마침 같곳팀은 김도연, 유연정을 제외하면 특정 파벌에 가담하지 않은 연습생이 다수였다.

2차 경연 이후 순위 발표식에서 펭귄여왕께서는 저 높은 권좌에서 한 연습생의 눈물을 지켜보셨다.

'이제 부산으로 돌아가 해운대 편의점 알바나 해야하나' 걱정하며 두 손을 모으던 퀵소희.

선거의 여왕께서는 '저 언니 이름이 소희라서 친JYP인줄 알았는데 아닐 수도 있겠네'라고 생각했다.

3차 경연 연습장에서 퀵을 만난 소혜는 조용히 퀵의 손을 잡았다.

"언니, 그동안 분량 안나와서 걱정 많았지? 이제 내가 책임질게"

이렇게 세정소혜에 이은 2번째 프듀 명장면이 탄생한 것이다.

-------------------------------------------------------------------------------------------------------------------

무소속 및 후기는 별도글로 바로 올림

유머글입니다ㅋㅋㅋㅋㅋ 진지 ㄴㄴ

[메론빙수]

이게뭐얔ㅋㅋㅋㅋㅋㅋ

[김다래]

아 우리우 기희현 빠순이라는게 왜이리 웃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

[뉸 기]

뭐야이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MACROSS 82-99]

ㅋㅋㅋㅋㅋㅋㅋㅋㅋ해운대 편의점 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