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이 기억에 남는다. 극중 영애씨의 남동생 영민이 역할을 했는데 그렇게 큰 역할을 맡아 본 게 처음이라 부담감이 컸었다. 하지만 캐릭터도 좋고 현장 스텝 분들과 감독님, pd, 작가님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편하게 연기할 수 있었다.
이후 시즌2에서 비중을 더 늘려주겠다고 했었는데 그 당시 소속사에서 바라는 나의 이미지와 맞지 않아 고사하게 됐다. 이후 군에 입대하게 됐고 전역이 임박했을 때 부대로 감독님께서 연락을 주셨다.
시즌 6에 들어가는데 다시 출연할 수 있겠냐고. 나로서는 전역하기도 전에 그렇게 먼저 연락을 주신 게 지금까지도 그렇고 그 당시에도 너무 감사했다. 다만 혼자 선택할 순 없는 부분이라 양해를 구한 뒤 회사에 물어봤으나 같은 이유로 거절당해 다시 한 번 고사하게 됐다.
그 후 죄송스런 마음에 연락을 드리지 못하고 있다가 몇 년이 지난 뒤 연락을 드렸었지만 답신은 받지 못했다.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한 번 뵙고 작품을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자주 한다.
http://media.daum.net/entertain/star/newsview?newsid=20160408161208646
![[박신우] 막돼먹은 영애씨 1대 영민이 하차이유 | 인스티즈](http://file3.instiz.net/data/file3/2018/02/02/d/a/7/da70c9652354ddbd25ba32c6f702dca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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