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티즈앱 네가 만약 걸그룹으로 데뷔를 하게 됐다면 너의 선택은?
1. 메인보컬
이 그룹의 메인보컬은 바로 '너' 단 한 명 임.
그만큼 모든 노래에 하이라이트 부분과
포인트 부분은 네 것이며,
너 혼자 카메라를 다 집어삼킬 수 있음
이 그룹에서 노래 잘하는 애= 바로 너임
이렇게 사람들의 머릿속에 인식되며,
너의 무대 때마다 팬들이건 머글이건 기대를 하고
"헐 역시 ㅇㅇ♥"라는 소리를 들음
그러나
하지만 그만큼 긴장감도 장난 아님.
모든 활동과 행사 때마다 부담감에 입술이 마르고
손이 떨리고 땀이 가득임
매번 '음이 탈 나면 어떡하지?',
'고음이 안 올라가면 어떡하지?' 란 고민을 달고 삼
그 반면 다른 멤버들은 어떻게 하면
더 예뻐 보일까 생각밖에 없음
서로 시시덕거리고 콧노래 부르며 치장하기 바쁨
그래서 그런지 노래를 못해도
팬 수 절대 무시못함
너 말고는 노래 비중이 다들 별로 없음
그래서 나머지 멤버들의 긴장감 10% 미만
그 멤버들이 짜증 나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너무 너무 부러움.
2. 서브보컬
가끔 킬링파트로 나와 윙크나 귀여운
제스처로 은근 덕후몰이.
파트가 많지 않아 긴장감 10% 미만
음 이탈, 고음 걱정 없음
그만큼 부담감 없이 무대를 즐기고 내려감
매번 무대가 기다려짐 재밌음, 신남
예뻐 보일 생각만 하면 됨
실력에 욕먹어도 메인보컬 빼고는
다 실력이 거기서 거기라 별로 튀지도 않음.
그러나
사실 서브보컬이라고 하기에도 애매함
그만큼 노래에 비중이 없음 실력이 없기 때문
가끔 카메라 앞으로 튀어나와 한두 마디 뱉고
살짝살짝 제스처만 잡힘.
사람들의 댓글의 대부분
"어휴 쟤는 노래 연습 언제 한대?",
"예뻐보이려 말고 실력에 힘쓰길" ,"백댄서냐?"
이런 소리가 대부분.
메인보컬을 제외한 나머지 멤버
실력이 비슷해서 눈에 띄기 어려움
그리고 자기가 실력이 없는 건 알지만
메인보컬의 파트와 카메라 몰이가 부러움.
멤버는 수는 5명~6명
기괴한 리뷰로 가득한 서울의 어느 치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