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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번 밀포드 사운드편에 이어 이번에는 뉴질랜드 북섬에 위치한 나니아 연대기 촬영지로도 잘 알려져있는
코로만델의 Cathedral Cove 를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이곳은 윈도우 10 기본 잠금(배경)화면의 장소이고
오클랜드에서 그리 멀지않기때문에 많은분들이 찾는 명소이기도합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남섬 여행을 마치고 북섬 여행중 시간이 남아 예정에 없던 코로만델을 갔었는데,
예상외로 너무나 큰 감동을 받고 와서 여러분들께도 소개를 해드리고 싶어 글을작성하게 되었어요.
화질과 글의 내용이 다소 서툴고 부족하더라도 즐겁게 봐주셨으면합니다.
자, 이제 출발합니다





뉴질랜드에서는 언제 어디서나 넓고 평화로운 초원을 볼수 있습니다. 다시봐도 마음이 평화로워집니다.
이제 거의 다 왔네요.
Cathedral Cove에 올라가기전, 아래쪽에 위치한 해변가입니다.




여기서부터 목적지에 도달하기위해서는 약 50분정도의 산책을 가장한 등산(?)이 필요합니다.
그 사실을 몰랐던 저는 여자친구를 다독이고 따가운 눈초리를 등에 맞으며 등반을 시작합니다.




산책로를 걷는 내내 주변 풍경의 아름다움에 연이은 감탄사가 쏟아져 나옵니다.

아직 갈 길이 멉니다. 잠깐잠깐씩 셀카도 찍어주고............

외로운 나무를 지나.......



아픔과 역사를 간직한 장소를 지나...........

드럽게 힘들뻔하려던 찰나, 산책로 끝을 따라 계단을 내려와 도착한 Cathedral Cove. 마침내 도착했습니다.

해변가쪽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사진을 찍고있고 웅성거리길래 가봤더니, 거대한 지느러미가 물위로 솟아나있더군요.
커다란 고래였습니다. 아쉽게도 사진에 담지는 못했지만, 살면서 해변가 앞에서 몇번이나 고래를 볼수있을까요?
도착부터 엄청난 추억을 선사해줍니다.
눈앞에 이곳에 온 이유가 보입니다.
한번 가보도록하겠습니다.
신기한 굴 안으로 들어가면 이러한 광경이 펼쳐집니다.





자연이 만들어낸 최고의 선물......
굴 반대쪽을 한번 보시죠..



반대쪽에도 멋진 해변가가 있습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호주 그레이트 오션로드 12사도를 축소시켜놓은듯한 느낌이고,
실제로 보면 훨씬 아름답고 볼거리가 다양한데, 카메라로는 그 느낌 그대로를 다 담을수 없어서 아쉽습니다.
혹시나 뉴질랜드 여행을 계획중이시라면, 로토루아, 마운트망가누이와 더불어 꼭 한번 방문해보시기를 권합니다.
나중에 시간이 된다면다면 동화나라 호비튼(호빗,반지의제왕 촬영지)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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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잘못 자른건지 한번 봐주세요...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