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준씨는
천송이 목소리를
욘나리 잘 들음ㅇㅇ
위험에 처한
천송이가 도민준 이름을
막 부르니까ㅠㅠ
한걸음에 달려오뮤ㅠㅠㅠ
짱멋..ㅠㅠ
닝겐 천송이 깜놀;
그날 이후
결국 외밍아웃을 하는
도민준..
헐?
근데 천송잌ㅋㅋㅋ
정신승리ㅋㅋㅋㅋㅋㅋㅋ
도민준이 외계인이 절대
아니라고 생각중ㅇㅇ
그래서 실험하러 북한산 옴ㅋㅋ
"내가 여기서 불렀는데..
오면 인정!"
오면 인정ㅋㅋㅋ
무려 힐까지 신고ㅋㅋㅋ
북한산 올라옴ㅋㅋ
"(들숨) 도민쥬쥬쥬쥬우우운!!!!!"
"(날숨) 나 좀 살려줘어어어!!!!!!"
"나 좀 구해줘어어어어!!!!"
지나가던 등산객: 어리둥절ㅇㅅㅇ?
"왜 저래?"
"..미친 여자인가봐.."
"(들숨) 도민주주주주우우운!!!!"
미친 여자인가봐엨ㅋㅋ
고개 휙 돌아보는 천송잌ㅋㅋ
ㅋㅋㅋㅋㅋ
"(날숨) 나 여기 북한산인데에!!!!!!!"
혹시나
도민준 찾아 오기 힘들까봐
장소까지 알랴주는 센스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지금 쫌 위험한데에에에!!!!
진짠데!!!!!"
"꺄아악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
"내 이럴 줄 알았어.
지가 무슨 외계인? 무슨 슈퍼맨? 칫"
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도민준은
나타나지 않았다능ㅋㅋㅋ
그래서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출석쳌 하는데
욘나리 도도하게
걸어 들어옴ㅋㅋㅋㅋㅋ
근데 도민준 눈빛잌ㅋㅋ
"(한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그 이유는
다시 아까 상황으로
ㄱㄱ
"내 이럴 줄 알았어.
지가 무슨 외계인? 무슨 슈퍼맨? 칫"
-> 이 말 하고 있을 때ㅋㅋㅋ
"실성했나봐."
"그치?"
-> 지나가던 등산객들曰
"아오. 저게
사람을 아무때나 불러대고.
깜짝 놀랐잖아."
그리곸ㅋㅋㅋㅋ
수업 준비 중에 욘나 놀라서
북한산까지 찾아온
1092 도민준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