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yg에 대한 제목+내용 검색 결과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송승헌ll조회 5413l 3
이 글은 15년 전 (2009/8/12) 게시물이에요

지드래곤 표절논란이 불쾌한 두가지 이유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21·본명 권지용)이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오는 18일 발표 예정인 솔로음반 수록곡 2곡 때문이다.  

지드래곤은 지난 11일 자신의 미투데이 홈페이지를 통해 솔로음반 타이틀곡 ‘하트브레이커(Heartbreaker)’ 중 한대목을 먼저 공개했다.하지만 이 노래는 미국의 유명 힙합가수 플로 라이다(Flo Rida)가 2월에 발표한 ‘라이트 라운드(Right Round)’와 흡사하다는 것.’겨우 30초 음원만 듣고 표절이라고 단정짓기엔 이르다’는 의견도 있지만 일각에서는 이 곡의 비트와 랩 플로우가 라이트 라운드와 거의 일치한다며 의심하고 있다.  

앞서 지난 10일 공개한 ‘버터 플라이(Butter Fly)’ 역시 표절 의혹을 받고 있다.이 곡은 영국의 대형 록밴드 오아시스(Oasis)의 ‘쉬즈 일렉트릭(She’s Electric)’의 후렴구와 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네티즌은 특히 이 곡에서는 오아시스의 보컬 리암 갤러거의 창법까지 흉내냈다고 주장했다.  

●또 표절?…아티스트 정체성에 흠집  지드래곤의 표절시비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지드래곤은 그간 ‘공동작업’ ‘샘플링’ 논란 등으로 작곡가로서 능력에 대한 오해를 받아왔다.  

빅뱅은 데뷔 초 언론을 통해 노래만 부르는 일반 아이돌 그룹과 다른 아티스트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지드래곤은 데뷔 이후 지금까지 작사·작곡을 도맡으면서 빅뱅이 ‘실력파 아이돌’이란 평가를 받도록 만들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일부 음악팬들이 찍은 ‘표절 작곡가’라는 낙인이 함께 하고 있었다.빅뱅의 데뷔 싱글 ‘위 빌롱 투게더(We Belong Together)’는 머라이어 캐리의 동명곡과 비슷하다는 지적이 나왔다.같은 싱글에 수록된 ‘디스 러브(This Love)’도 표절 시비에 끝에 미국의 인기 그룹 마룬5의 곡을 샘플링한 것으로 마무리 됐다.  

2006년 12월 발매된 첫 정규 음반에서도 표절 시비가 계속 됐다.타이틀곡 ‘더티 캐시(Dirty Cash)’는 재닛 잭슨의 ‘저스트 어 리틀 와일(Just A Little While)’과 유사하다는 반응이 나왔다.’흔들어’는 머라이어 캐리의 ‘잇츠 라이크 댓(It’s Like That)’을 표절했다는 의혹을 샀다.  

2007년 8월 발매한 미니앨범 수록곡 ‘거짓말’은 네티즌들로부터 일본 뮤지션 프리템포(Free TEMPO)의 ‘스카이 하이(Sky High)’와 다이시댄스(DAISHI DANCE)의 ‘문 가든(Moon Garden)’ 등과 비슷하다는 평가가 나왔지만,원작자가 “표절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2007년 11월 발매된 2번째 미니앨범 ‘핫이슈’의 수록곡 ‘바보’도 다이시댄스의 ‘피아노(Piano)’와 흡사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거듭된 논란은 지드래곤을 ‘표절 시비를 달고 다니는’ 작곡가로 만들었다.일부 음악팬들은 지드래곤의 신곡이 나오면 표절 여부부터 확인하기도 한다.아티스트로서 지드래곤의 정체성이 거듭된 표절 시비로 흠집이 나고 있다.  

●하루만에 ‘공동 작업’으로…이상한 해명  이번 표절논란에 대한 소속사의 해명 역시 석연찮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드래곤의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12일 쿠키뉴스 등 언론을 통해 “지드래곤의 솔로 음반에는 지금까지 해온 것처럼 공동작업으로 이뤄진 곡이 많다.”면서 “’하트 브레이커’는 스웨덴 프로듀서들이 함께 작업했다.”고 해명했다.이어 “이들은 다양한 작품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면서 “반주가 비슷하기 때문에 표절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비슷한 하우스 리듬을 쓰는 모든 곡들이 표절이라는 말과 같다.”고 항변했다.  

하지만 이같은 해명에도 불구하고 논란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전망이다.YG의 해명이 조금씩 바뀌면서 설득력을 잃고 있기 때문이다.  당초 YG 측은 전날 표절논란이 불거지자 “’하트브레이커’는 절대 표절 곡이 아니며 지드래곤의 순수 창작물”이라고 해명했었다.때문에 하루 만에 지드래곤의 순수 창작물이 스웨덴 프로듀서와의 공동작업으로 바뀐 점은 오해를 살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다.오히려 이 해명으로 인해 표절 논란이 더 커질 가능성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추천  3


 
어떻게 남의곡을 순수창작물이라구 한대?
15년 전
사람들이 너무 비판적으로 바라보니까 이런일이 자주 발생하는 것 같아요. 아예 두 곡을 비교할 때 뜯어보면서까지 들어봐야 인정해줄련지...
15년 전
지라임(24,여...자?)  * 암 고나 섹씨백~ 예압!!
기존에 있던 비트를 플로라이다와 지디가 모두 가져다 쓴거라고 하더군요.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 아무리 그래도 YG가 돈 쳐바른거고 지디 표절임' 이렇게 생각하고 있어서 개인적으로 참 안타깝습니다.

물론 정말 표절이라면 비판받아 마땅하겠지만요, 표절이 아니니까요 ㅎㅎ;

12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이슈·소식 뻑가 "유튜브 수익정지 조치 이해 못하겠다"142 ♡김태형♡09.19 17:0191712 1
유머·감동 신입사원, 직장인들이 공감한다는 직장툰260 episodes09.19 21:5274777 12
유머·감동 생리하면 코쿤되는 사람들145 307869_return09.19 18:3699513 9
유머·감동 무한도전에서 선공개 되었던 하츄핑 캐릭터126 지상부유실험09.19 17:00103161 18
유머·감동 요즘 느끼는 거... 데이트하거나 연애할때 주변에서 말리면 무조건 stop해야함....163 참섭09.19 18:21103041 16
브아걸-포미닛, 대형기획사 독점 이겨낸 '결실'2 A.I 09.28 20:59 704 1
"구혜선도 하는데 나도 해보자..."3 A.I 09.27 22:54 972 1
왜곡된 ‘팬心’에 멍드는 아이돌시장2 A.I 09.27 19:33 520 1
빅뱅 vs 슈주, ‘아송페’ 엔딩 기싸움…대만 보도3 A.I 09.27 19:32 943 1
지드래곤 비판 '감전된 버터플라이’ 제작자, ‘대중 의식하지 않겠다’1 A.I 09.27 18:46 438 0
카라, ‘생계형 아이돌’ 이미지 만들다3 A.I 09.27 12:53 599 1
서든어택에서는 빅뱅보다 2NE1이 인기3 5차원 09.26 21:58 4017 0
MBC 예능국장 “YG와 불화설? 사실무근이다”1 A.I 09.26 14:50 413 0
설상가상 YG, 이번엔 산다라박 ‘키스’ 표절 의혹1 A.I 09.26 14:42 463 1
소니ATV, '표절시비' 원작자 의견 갖고 있나 '답변 無'1 A.I 09.26 10:41 467 1
“분위기만 갖고 표절이라니… 하늘도 알 만큼 난 떳떳해”2 A.I 09.25 13:45 579 0
G드래곤 표절논란, 무한도전팬과 VIP와의 대립으로, 왜?1 A.I 09.25 11:46 481 0
YG, KBS 라디오와 화해… MBC는 여전히 갈등중1 A.I 09.25 11:44 1003 0
YG-MBC '힘겨루기'1 A.I 09.25 08:56 613 0
양현석 “머라이어캐리가 2ne1 표절했다 말할 수 있나” 공식입장2 A.I 09.25 08:47 715 0
양현석 “2NE1 노래 캐리가 베꼈다면 어쩔건가”6 A.I 09.24 20:32 830 1
양현석 "'표절 집단' 여론몰이 안타까워" …첫 공식 입장 밝혀3 A.I 09.24 18:19 469 0
양현석, 소니ATV에 반격 “머라이어캐리가 2NE1 표절했다 할수있나”3 A.I 09.24 15:32 425 1
"표절 다 아는데…" 직격탄1 A.I 09.24 01:45 646 1
‘표절 논란’ 침묵하는 YG, 사태 키운다 5차원 09.23 22:22 287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