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민지(사진)가 홀로서기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걸그룹 투애니원을 떠나 솔로 가수로 새 출발하는 공민지가 최근 첫 솔로음반을 위한 곡 수집 시작을 시작했다. 국내외 다양한 작곡가에게 곡을 의뢰하거나 음악출판사 등 다양한 루트를 통해 곡을 받고 있다. ‘좋은 곡’을 받는다는 취지로 장르를 굳이 가리지 않고 수집 창구를 활짝 열어놓고 있다. ‘솔로 가수 공민지’에 대한 콘셉트를 미리 확정하지 않는 것은 물론 더욱 다양한 가능성을 탐색한다는 계획이다.
공민지는 투애니원으로 활동하면서 뛰어난 춤 실력 외에 자신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줄 기회가 없었다. 때문에 시간을 두고 다양한 곡으로 여러 시도를 하고 실험해본 후 ‘솔로 가수 공민지’에 가장 어울리는 곡을 고르겠다는 생각이다. 신인의 자세로 돌아가 백지상태에서 다시 시작하겠다는 각오다.
소속사 뮤직웍스 관계자는 21일 “공민지를 위한 곡이 차곡차곡 쌓이고 있다. 하지만 어떤 모습으로 나서면 좋을지 많은 시도와 고민이 필요하다”면서 “서두르지 않고 공민지에게 가장 어울리는 모습을 갖출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민지는 현재 학교생활에 충실하고 있어 녹음은 천천히 진행할 걸로 예상한다”며 솔로음반 발표 시기를 아직 구체화하지는 않고 있다. 하지만 순조롭게 작업이 진행된다면 연말쯤 가능하다는 전망도 나온다.
한편 공민지는 타이베이의 한 패션매장 개장식에 참석하기 위해 16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대만을 다녀왔다. 소속사를 옮긴 후 첫 공식 활동이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