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충격에 빠진 영국이 탈퇴파의 사기성 공약 논란으로 또 다른 혼돈에 휩싸였다. 1700만 명 이상의 지지를 얻은 탈퇴 공약이 거짓·왜곡이었다는 사실이 들통나면서다. 탈퇴파 정치인들은 말을 바꿔 가며 발뺌하고 나섰다.
발단은 개표 마감 직후인 24일(현지시간) ITV의 ‘굿모닝 브리튼’에 출연한 독립당(UKIP) 나이절 패라지 대표였다. 방송은 탈퇴파가 주장한 브렉시트 혜택에 관한 것이었다. 패라지와 보리스 존슨 전 런던 시장 등은 브렉시트로 영국의 유럽연합(EU) 분담금을 영국인 복지에 사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존슨은 ‘우리는 매주 3억5000만 파운드(약 5500억원)를 EU로 보낸다. 그 돈을 국민보건서비스(NHS)에 지원하자’는 문구가 적힌 버스를 타고 유세를 다녔다. 그러나 패라지는 방송에서 “(공약 이행을) 보장할 수 없다. 실수였다”고 말했다. “그런 약속을 한 적이 없다”고 잡아떼기도 했다.
http://m.news.naver.com/hotissue/read.nhn?sid1=104&cid=1044452&iid=30776583&oid=025&aid=0002626505
탈퇴파 정치인에게 당한 영국 국민들 .. 불쌍...
우리도 자나깨나 정치인 조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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