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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버워치 뿐만아니라 다른게임도 똑같음
* 주변에서 이 증상이 보이던놈들중 증상이 해소되면 간혹 나보다 더 열심히 하는놈들이 생김
1. 게임 룰을 정확히 모름
화물은 화물 미는거고 점령은 점령하는거고 거점은 거점먹는건 아는데
어떻게해야 추가시간이 뜨는지, 어떻게해야 화물이 밀리고 땡겨지는지, 거점을 어떤 방식으로 먹는지
우회루트는 어디고 어떤 영웅이 이상황에 좋은지 자세히 모르고 그냥 눈앞에 보이는거 쏘다가
승리나 패배뜨면 왜 이겼나 졌나도 모르고 어? 끝났네? 하면서 머리 긁적긁적
어떤 시점에서 급해야하고 긴장해야되는지 정확히 모르니까 긴장감은 하나도없고
앞에있는놈한테 총쏘다가 갑자기 끝나버리는줄만 알고 하니까 금방 질릴수밖에없음
2. 영웅 폭
상황별 상대영웅별로 영웅 바꿔가며 카운터 치면서 유리한 상황 만드는게 이겜의 기본인데
이를 잘 모르고(보통 롤충새끼들이다) 한가지만 죽어라 붙잡고 겜 끝날때까지 카운터맞고 죽기만함
롤은 하다가 던지면서 적한텐 졌지만 아군이라도 이기는게 가능한데 시계는 리스폰도 짧고 fps라 이짓도 제대로 못함
상황 볼줄도 모르니 팀원이 고통받는건 제대고 보지도 못하고 채팅으로만 근황 확인가능하며
자신은 10분여동안 궁한번 제대로못써보고(궁게이지 차는 방식도 모른다) 무기력하게 학살당하다가 끝
롤처럼 라인 한군데에 우두커니 서서 상대랑 영혼의 1:1 하는것도 아니고
시작부터 맵 전체를 돌아다니는 적과 싸워야 하는데 카운터나 유리한 포지션 모르면
만에하나 이겨도 자기가 기여한게 뭔지알지도 못하고 한것도 없으니 재미를 느낄 요소가 없음
3. 배우기 싫은데 잘하고는 싶음
1,2번을 해결하려면 자신이 재능충이어서 혹은 다른 게임을 많이 해봐서 경험을통해 빨리 스스로 익히던가
할줄 아는사람에게 배워가며 터득하는 방법이 있는데
금방 질리는분들께선 입으론 아 질린다, 뭔재미로 하냐, 이게 재밌냐?, 아 롤이나하자 투덜투덜 대면서 배우길 거부함
이런애들에게 니가 할줄 몰라서 그러는거다 라고하면 그땐 정색하며 자긴 다 안다고함
이거보다 진입장벽 더높은 롤은 친구들과 하기위해 인벤뒤져가며 공부까지 하던분들이
룰을 몰라서 노잼일수도 있는데 게임 기초부터 배우길 거부하고 롤이 더 재밌다고 외치신다
4. 오버워치 진입방식
롤은 랭겜을 하려면 노멀에서 30렙을 찍어야하는데
이방식이 빡세긴해도 랭겜 친구랑 돌리고싶어서 30렙 찍으려고 몸비틀며 가족이 전원처치 수백번 당하고나면
자연스럽게 게임 룰과 자주하는 챔피언 이해도는 높아질수밖에 없음 게다가 맵이 딱 하나임.
시점도 탑뷰에 미니맵도 있으니 길 익힐 필요도없고 내가 알아야되는건
게임의 룰과 챔피언 스킬뿐 부가적인 요소는 겜하다보면 익힐 수밖에없는 반강제적인게 많음
근데 오버워치가 어떻냐
시작하면 솔져 덜렁 던져주고
스킬 이렇게 써요
총 이렇게쏴요
어 잘하네 ㅋㅋㅋ 시계의 폭풍속으로!
맵은 모르고 게임의 룰 설명도 없고(배우려고 작정하면 블자가 정해놓은 흐름에서 빠져 나와야함) 미니맵도 없으며
아는건 (솔져76의)스킬쓰는법 뿐인데 다른 영웅 선택하고 f1눌러서 보는 스킬설명도 디테일한 요소는 다빼고
누르면 나가요! 수준의 설명이라 오죽하면 가장 먼저 드는 의문이
얘는 달리기없나?
이런 문제점들이 있다
4줄 정리
1. 룰을 알아야 재밌는데
2. 배우려는 의지도 없고
3. 오버워치에서 친절하게 알려주지도 않으니
4. 같아서 금방 질린다고 옵갤에 글쓰러오는 애들이 많은것 같다
와 신민아 김우빈 웨딩사진 미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