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pt/3898982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이슈·소식 유머·감동 정보·기타 팁·추천 할인·특가 고르기·테스트 뮤직(국내)
이슈 오싹공포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116 출처
이 글은 9년 전 (2016/7/03) 게시물이에요

  

 

 

 

 

 





저버리고 저버려져도 이별할 수 없는 사람이 있다 | 인스티즈

 

"그리고 반짇고리요. 어쩌다 옷자락이나 소매가 찢어지면

응급 처치를 해야 되니까요."

 

"그게 왜 찢어지죠?"

 

"벗을 때까지 못 기다리는 성질 급한 남자도 있을 것 아니에요."

 

 

-

 

"여자한테 물어보겠지요. '좋지?' 라고."

 

그러면 안된다. 그렇게 물었을 때 안좋다고 말할 수 있는 여자가 몇이나 될까?

땀 흐리며 고생하는 남자에게 별로 안좋다고 솔직히 말할 수는 없다.

 

다나베 세이코 / 여자는 허벅지

 

 

 

 

 

 

 

 

 

 

 

 

 

 

 

 

 

저버리고 저버려져도 이별할 수 없는 사람이 있다 | 인스티즈

 

나의 아픔이 세상의 수많은 아픔의 한 조각임을 깨닫고

나의 기쁨이 누군가의 기쁨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우리의 삶을 더 아름답게 만들어 줍니다.

 

신영복 / 처음처럼

 

 

 

 

 

 

 

 

 

 

 

 

 

 

 

 

 

 

저버리고 저버려져도 이별할 수 없는 사람이 있다 | 인스티즈

 

생각이란 잊지 못하는 마음입니다. 가슴에 담는 것입니다.

우리는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야 합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을 바깥에 세워두고 있는지.

얼마나 많은 사람을 가슴아파하고 있는지.

 

신영복 / 처음처럼

 

 

 

 

 

 

 

 

 

 

 

 

 

 

 

 

 

 

저버리고 저버려져도 이별할 수 없는 사람이 있다 | 인스티즈

 

저버리세요, 당신을 저 버릴 수 있도록.

저버릴게요, 나를 저버릴 수 있도록.

어느 한 시절에는 불신마저 내버려 놓은 적도 있었는데,

저버리고 저버려져도 이별할 수 없는 사람이 있다.

만나고 헤어지는 일은 사람의 힘으로 할 수 없다.

 

-

 

내가 당신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려주면서 살기로 마음 먹어본다.

대신 좋아한다는 것으로 괴롭히거나 귀찮게 하지 않겠다.

진심 따위를 알아달라고 하지 않겠다.

소식만이라도 헛기침만이라도 나누면서 살아있다는 것만이라도 확인하고 싶다.

 

용윤선 / 울기 좋은 방

 

 

 

 

 

 

 

 

 

 

 

 

 

 

 

 

 

 

저버리고 저버려져도 이별할 수 없는 사람이 있다 | 인스티즈

 

어딘가 내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꽃처럼 웃고 있는

너 한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 번 눈부신 아침이 되고

 

어딘가 네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풀잎처럼 숨 쉬고 있는

나 한 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 번 고요한 저녁이 온다

 

가을이다, 부디 아프지 마라.

 

나태주 / 멀리서 빈다

 

 

 

 

 

 

 

 

 

 

 

 

 

 

 

 

 

저버리고 저버려져도 이별할 수 없는 사람이 있다 | 인스티즈

뭔가를 좋아하게 되면

그 대상을 더 알고 싶어지고

이해하고 싶어진다. 따라서 질문은

자신이 질문을 던지는 대상에 대한

깊은 애정 표현이다.

최원호 / 혼자가 되는 책들

저버리고 저버려져도 이별할 수 없는 사람이 있다 | 인스티즈

헤어지고 났는데 전화가 왔다.

늦은 밤 취한 목소리로 "나 승진했어" 라고 말한다.

축하한다 말하고 다시 침대에 눕는데 가슴 한 쪽이 뜨끈하다.

나 아직도 행복한 날 생각나는 여자이구나.

힘든 날에는 꿋꿋이 혼자 버텨내던 사람이었는데

좋은 날에는 나를 생각해 주는구나.

좋은 사람을 알아봤고, 믿었고,

좋아했다는 사실이 행복했다.

정현주 / 스타카토 라디오

저버리고 저버려져도 이별할 수 없는 사람이 있다 | 인스티즈

그는 아무것도 모른다.

적어도 내게 있어서 그는 아무것도 볼 수 없는 장님이며,

내 목소리를 듣지 못하는 귀머거리이며,

내게 한 마디 말도 해오지 않으니 그는 벙어리이다.

바보 애인아. 너는 나를 떠난 그 어디서나 총명하고 과감하면서,

내게 와서 너는 백치가 되고 바보가 되는가.

그러나 나는 백치인 너를 사랑하며 바보인 너를 좋아한다.

신달자 / 백치애인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배우들이 제목따라간 영화
7:00 l 조회 1833
스팸 먹는 쯔양
6:57 l 조회 1085
남자 손님 11명의 위엄.jpg
6:57 l 조회 1164
어디서 본 건 있음ㅋㅋㅋ
6:45 l 조회 286
AI도 이제 한계다. 그냥 나가살아라
6:45 l 조회 1753
얼굴보고 결혼했나요? 아니요. 성격보고? 아니요. 능력? 아니요1
6:37 l 조회 555
god 지오디 팬덤 연령층
6:35 l 조회 364
우는 팬들 울지 말라고 위로하는 윈터3
6:27 l 조회 6033
강동원 짝눈 심한데 여자들이 왜 좋아함?
6:18 l 조회 454
비엘에 재능이 있던 전남친.X
6:12 l 조회 1494
환연 해은 규민 그당시엔 진짜 즐겁게 사귄거 같은 달글1
6:10 l 조회 5544 l 추천 2
정원에 만든 작은카페, 단골손님4
3:59 l 조회 5128 l 추천 2
지하철에서 자꾸 짖는 강아지1
3:56 l 조회 2137
출근하는데 강아지가 대충 배웅해줘서 서운함1
3:25 l 조회 5250
60년대 눈사람 크기2
3:21 l 조회 3018 l 추천 1
눈 내린 경복궁
3:17 l 조회 371
길에서 주운 하얀 털뭉치
3:16 l 조회 1173
아내가 준비한 깜짝 이벤트
3:11 l 조회 1209
치명적인 강물 수영의 위험성
2:57 l 조회 2571
5살 아이가 할머니 제사상에 올린 물건
2:48 l 조회 1523


12345678910다음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
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