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데리고 기차탄 아가씨...정말 죽을뻔 했네요...

네이트판 한지두 얼마 안됫고,글은 더더욱 써보지 않은 초보엄마입니다얼마전 겪은 일때문에 너무 힘든시간을 겪어서 여기라도 넋두리 해보려 글쓰게 됫네요.

친정에 제사인데,신랑은 일이 바빠서 못오구 이참에 좀 쉬다 오자 해서 아이데리구 여수에 있는 친정을 가는 길이었어요...항상 친정갈때 신랑 차타고 가서 기차는 거의 10년만에 타보는거라 코레일톡? 예매가 어려워서 역에 갔더니 매진이더라구요 어쩔수 없이 입석을 끊었어요.
그런데 넘넘 다행스럽게 제가 배정받은 호차에 고양이를 데리고 탄 아가씨가 두자리를 예매해서 한자리는 본인이,한자리는 고양이를 놔뒀드라구요.
아가씨 넘넘 죄송하지만~애기땜에 정신이 없어 예매를 못해서 입석을 끊었는데 혹시 고양이는 선반위나 발밑에 두시고 자리 잠깐 빌릴수 있을까요~하니 댄번에 고양이가 무겁다고 힘들다구 하더라구요...
그래서 알겠다구 하고 애기안고 서있는데 맞은편 할머니 두분께서 넘넘 감사하게도 아가씨한테 그래도 사람이 먼저지 애기가 많이 어려서 안고 가려면 보통일이 아니라구...ㅠㅠ제입장 대변해주셔서 아가씨가 늦게나마 고양이박스를 치워주셔서~앉게 됫어요.ㅜ
그렇게 가고있었는데 저나 울신랑 둘다 동물알래지가 없거든요~근데 울아가가 한 20분지나니까 자꾸 팔을 긁더라구요...아토피도 없구 한번도 박박 긁은적이 없어서 보니까 옆에 고양이...때문인거 같드라구요그리고 문틈사이로 보니 집고양이가 아니라 그...뭐라하죠?도둑고양이처럼 얼룩덜룩하게~갈색노란색섞여있는 그런 고양이길래...제가 조심스럽게 여쭤봤어요.
고양이 넘넘 이뿐데~종류 알수있냐구 하니까 코솟?뭐 그러더라구요...그냥 누가 봐도 딱 도둑고양이...ㅠ그것두 모르구 울아가는 자꾸 고양이만지려구 손넣으려하고~ㅠㅠ
그래서 저도 몰랐는데 아가가 고양이털 알래지가 있는것 같다~혹시 고양이를 복도에 잠시 둬주시면 넘넘 감사하겠다고 하니...매몰차게,저희 애기가 저 없으면 불안해해서 안되요.그러시는거에요...
어린아가가 고양이가 그냥 무섭고 싫은것두 아니구 알래지..건강상 문제때문에 그런데 길어야 두세시간...고양이 혼자 있는게 그렇게 눈총받고 정색할일인가요...ㅜ
고양이는 원래 혼자다니기두 하고 그런데 꼭 그렇게 안고 있어야 하냐~하니 안된다고 정 그러심 다른 자리 가시라구~그러길래~ㅠ
일단 복도로 나와서 진정시키고 있는데 승무원분이 오시길래 그자리에 같이 가서 고양이때문에 알래지가 있어서 그런데 좀 설득해달라고 하시니 그 아가씨...ㅠㅠ눈을 부라리면서 아줌마 애기도 중한거 알겠는데 저도 우리애기 소중하다고...그러더라구요?승무원분도 진짜 어이없다는 눈으로일단 케이지에 넣어져 있고 본인자리라 자기들이 강요할순 없다하고 가셨구요~ㅜ
그아가씨...맞은편 할머니뻘 분들께서 말씀하시는데도 이어폰 꼽고 못들은척 하길래,아...진짜 말로만 듣던 완전체구나 싶어서 그냥 무시해야겠다 싶더라구요 저도...애기안고 있자니 팔끊어질것 같구 해서 그아가씨한테서 최대한 돌려앉아서 여수까지 왔네요ㅜㅜ
집에 가서 울아가 보여주니 아빠가 노발대발;ㅠㅠ표 추적해서 누군지 알아내겟다 하시는거 겨우 말렸네욤..ㅜ
직장관두구 애기키운지 이제 3년이 다되가는데 이토록 각박하다 느낀건 첨이엿네요.ㅜ울엄마 손맛김치에 회도 많이먹구 쉬다가~서울갈랍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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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다들 몰려와서 욕하시죠?그리고 제가 여기 안쓴게 잇는데,그 아가씨 고양이가 자꾸 우니까 케이지 문열고 쓰다듬고 있더라구요?울어서 시끄럽고.쓰다듬으면서 털날리는건 생각안하시나요?만석기차에서??글구 도둑고양이라서 그렇다기보다는, 그런애들 길에서 무슨 병균을 묻혀다니던애들인지 몰라서 그럽니다!
애엄마라고 하시는 분들.미혼인거 다압니다!본인들두 애낳아보면 알거에요 애기키우면 예매할 정신이 어딨나요.애기짐챙기는것두 바쁜데 하루이틀 가는것두 아니구요!!그 잠깐 복도에 둬주는게 그리 힘든가요???안그래도 계속 울던데?개인적으로 고양이 울음소리 부정탄다고 싫어하는분들도 많이 계실거구요!제발 동물데리고 타는 사람들 구멍없는 통에 넣어서 다녓음 좋겠네요~~






http://m.pann.nate.com/talk/328252319



나도 동물 키워서 그런가 넘 어이없어서 가져옴
막이슈 첫글이라 떨린다 ㅠㅠ 문제있음 살살 말해주세요
피드백할게요~~

[밀키아]

양보는 의무가 아닙니다요. 게다가 좌석 표까지 끊은 사람한테 뭔....

[에이스엔커피]

당신 애기를 복도에 잠깐 두지 그랬어요

[Bambola]

얼탱이없네

[롤덕후]

주인은 돈내며 자리샀는데 자리앉게해준것도 고마운건데무슨ㅋㅋㅋ

[이호종]

돈 내고 끊은 자리를 내준것만으로도 감사해야지....

[남 태 현.]

헐 케이지에도 넣어뒀다는데..고양이는 자기관리잘하고 깨끗한데 사람이 키우는 애완냥이라면 관리도 더 해줄거고...그리고 코숏이면 다 도둑고양이인가 뭔 도둑고양이래

[남 태 현.]

그리고 두자리 끊은 사람이 자리 양보까지해줬는뎈ㅋㅋㅋㅋ할소린가

[란이년]

다른 복도가서 서있던가 입구쪽에 앉아있던가 고양이 문제 둘째치고 다른 사람이 돈 내고산 자리에 앉으면서 왠 불만

[나미카제 미나토]

자리까지 양보해줬는데 누가 완전체인지 ㅋㅋㅋㅋㅋ

[재힝]

아니그게아니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렇게 얼룩무늬있으면 다 도둑고양이예요?
그고양이들도 원래는 주인이있었고 저분 고양이는 진짜 저분이 키우시는고양이겠죠 아진짜 고양이안키우는사람인데 얼탱이가없음
그리고 처음에도 뭔 돈주고 제가사도될까요도아니고 빌려달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저래

[남 태 현.]

222222얼룩무늬면 다 도둑고양인짘ㅋㅋㅋㅋㅋㅋㅋ

[움파파]

.....? 여자분 자린데 왜 본인이...ㅋㅋㅋㅋㅋㅋ완전체가 누구신지...

[민석이의 입동굴]

이럴까바 여자가 두 자리 예매했고 하도 뭐라해서 양보까지 해줬더니 배은망덕이네

[선지해장국]

외래종이나 코숏이나 같은 고양이인데 코숏 무시하지마세요
케이지안에서 조용히 있었고 주인분이 일부러 표 2매구입까지 하신거 자리도 양보해드렸는데
난생처음보는 아이 알레르기까지 책임져야 한다뇨ㅋㅋㅋㅋㅋㅋ

[MAMACITA]

동물 키우는 사람으로써 이해 안감 자리 양보 해준걸로도 감지덕지 해야지 안 그래도 케이지에 갇혀서 낯선곳으로 가는게 불안한대 거기다 주인 없으면 더 불안해하고 스트레스 받는데 남의 애완동물이 스트레스 받는건 생각 안 하고 자기 애나 자기만 스트레스 받는걸 생각하고...진짜 이기적이네요

[아이유 여덕]

말투도 이상해...뭐야.

[아프리카 청춘이다]

뭐랰ㅋㅋㅋㅋㅋㅋㅋ돈 주고 탄 표 왜 양보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여자분 입장에선 표 두장예매해서 케이지에도 넣고 할 일 충분히 다 했는데 뭘 그리 따지는지... 완전체는 애 엄마구만 누구더러 완전체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산화탄소]

글쓴사람 잘못이긴 한데 고양이털 알레르기 심한사람은 진짜 심한데ㅠㅠ 저 고양이 한마리만 가까이 있어도 숨도 못쉬고 그래요ㅠㅠ 이경우는 쫌 다른것 같긴 하네요..

[김민석 애인]

구멍없는 통이라니 애 숨막혀 죽일 일 있나

[토끼굴]

ㅋㅋㅋㅋㅋㅋ고양이 주인분이 돈 내신 자리에 공짜로 앉아서 가시면서 뭘 그렇게 불평 불만을 하시는지ㅋㅋㅋㅋㅋㅋㅋㅋ누가보면 혼자만 애기 키우는 줄 아시겠어요~~~저희 사촌 언니는 애기만 둘인데 잘 예매해서 잘 다니던데ㅋㅋㅋㅋㅋㅋㅋ

[포로리아버님]

읽다가 어이없어서 걍 내림...

[Wooz!]

진짜 별로다 제발 세상에 저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더이상 없었으면 좋겠다 진짜 말도 안통하고 저런 사람들의 생각은 어떻게 해야 고칠 수 있는걸까

[아임세븐틴이열스올드]

진심 냥집사로써 너무 화나고 어이없음.. (((((냥이,아가씨)))))

[헤헤태태]

알레르기 있으면 입석이니 다른자리에서 서서가던가
고양이자리로 사논자리 공짜로앉았으면 조용히 가셔야지요 ㅋㅋ
어이없네요. 산것도아니고 빌려달라고 해놓고 참웃겨요.

[디어 마이 프렌즈]

굉장히 무례한 분이시네요. 남의 반려동물을 누가 봐도 도둑고양이라면서 비하하시고... 애당초 동물 싫어하시는 분인 것 같네요. 길에서 병균 묻혀 다니던 고양이일지 몰라서 그런다니... 세상에, 어떻게 이렇게 무례할 수 있죠? 애기 키우면 예매할 정신 물론 없으실 수도 있는데 그게 왜 정당하게 돈 주고 표 구매한 분이 대신 책임져야 할 일인지 잘 모르겠네요. 케이지에도 넣어뒀고 그 이상 뭘 어떻게 해야하는지... 본인이 완전체이신데 본인만 모르시는 듯.

[산들애다시다마딛따]

그러면 다른데가던지 아 진짜 코숏이 도둑고양이라는건 대체 어떤 발상이죠

[훔쳐가요 훔쳐가요]

진짜 저사람 머리구조를 들여다보고싶다.....

[Dove]

굉장히 무례하시다

[공주야]

그럼 자리를 예매하세요~
자기 자리도 아닌데 저 여자분이 자리까지 주신 건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양심이 없어도 저렇게 없냐...

[햇살가득한여자]

1. 두자리 표 끊고 고양이와 앉음
2. 두자리 끊었음에도 불구하고 애엄마한테 한자리 양보
3.양보하신분이 고양이복도에 안치워두니 애엄마가 승무원한테 대놓고 설득시켜달라고......

제 3자의 입장에서 봤을땐 저 애엄마 짜증나네
애키우면서도 표 예매하고 다 하는데
무슨 말 같지도 않은 아오.

[쉿!크릿이야]

저런사람만날까봐 애기데리고 고속버스나 기차 못타겟네

[신혼]

본인이 글에서 말하는 완전체이신 듯

[김기범(샤이니)]

양보해준것도 당연하다는듯이 받아드리는 마인듯 자체가.................

[에프엑스_크리스탈]

완전체는 글쓴 본인인듯

[2015년9월15일]

동물 자체 정말 싫어하지만 저건 애기엄마분이 잘못하신듯
자리 양보해준것만 해도 고마워해야지..

[하이하이오]

애엄마가 참ㅋㅋ 그마인드로 애 키우는것도 대단하네요 고양이 키우는 집사로써 어이가앖네요

[UP10TION 웨이]

와우 이런 무례보스는 처음 본다

[원1one]

나 동물 안좋아하고 알러지 있고 그런데 이 애기엄마가 백번 잘못했네...
고양이 그냥 데리고탄것도 아니고 케이지에 넣었고 고양이 자리라고 표 산 자리도 양보해준 마당에 뭔....
이런걸 보고 호의를 권리인줄 안다고하는듯

[애나 휘이니이이이~~]

케이지에 넣어놨고 두자리 예매했으면 끝이지 승무원도 별 말 못한다 했으면ㅋㅋㅋㅋㅋㅋ

[신화Alright]

욕먹고도 잘못한걸 모르네

[슈가수수]

어이없다..진짜 이기적인 사람이네...자리 양보해줬으면 가민히 있어야하는거 아닌가? 원래 자기자리도 아니였으면서 애기 알러지있음 자기가 피해야하는거 아닌가?

[강민호에 반하다]

헤엑 너야말로 완전체고요

[NEO SCHOOL]

본인 아이가 고양이털 알레르기가 있는거 같으시면 자리를 옮기셨으면 될일인데 그걸 굳이 자리 양보 하신분한테까지 고양이를 밖에 복도에 놔두시면 안되냐는건 뭔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고양이가 얼룩무늬 있으면 다 도둑고양이인가... 제대로 알고 얘기하셨으면..

[원호]

맞춤법부터 제대로 알고 쓰시길...

[팔칠같은구치리]

뭐가 잘못됐는지 말해줘도 이해못할사람....살면서 이런 완전체 안만나고 싶다ㅠㅜㅠㅠ

[원주]

넘넘 다행스럽게 부분부터 어이가 없네요.
남이 돈주고 예매한 자리인데 거기에 동물이 있다고 사람이 앉아야된다는게 이상하네요.예매한 분이 먼저 양보하고 싶으신것도 아니고ㅋㅋㅋㅋ빌려서 갚을것도 아니면서 이래라저래라라니 황당X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