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여자친구와 트와이스의 인기는 어마어마했다.
많은 걸그룹의 활약 속에서도 단연 눈에 띄었다.
다른 팀들이 뛸 때 날다시피 한 이 두 팀은 순식간에 걸그룹 서열 최상위까지 치고올라갔다.
'시간을 달려서'는 멜론 차트에서는 4주 연속 주간 차트 1위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는 2015~2016년 최장기 기록이다. 그 기간동안 국내 8개 전 음원차트에서 퍼펙트 올킬을 달성하기도 했다. '시간을 달려서'의 인기에 힘입어 발표한지 1년이 넘은 '유리구슬'이 차트에 재진입했고, '오늘부터 우리는'은 10위권까지 역주행을 하기도 했다. 음악프로그램에서 총 15번 1위를 차지했다.
5개월이 지난 '시간을 달려서'는 멜론 6월 4주차 주간차트 33위, 1년이 다 돼가는 '오늘부터 우리는'은 56위다. 롱런도 이런 롱런이 없다.
4월 25일 발매된 '치어 업'은 멜론에서 발매 첫 주부터 4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5주차부터 8주차까지는 4주 연속 2위였다. 6월 27일 일간차트에서도 여전히 7위다. 또 트와이스는 '치어 업'으로 데뷔 200일 만에 지상파 음악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1위 트로피만 총 11개였다.
트와이스는 음반 판매에서도 최정상의 보이그룹 못지 않은 성과를 냈다. '치어 업'이 수록된 미니앨범 '페이지 투(Page Two)'는 판매량 13만 장을 넘어섰다. 올해 걸그룹 음반 판매량에서 압도적인 1위다.
또 하나 놀라운 것은 발표한지 8개월이 넘은 '우아하게'가 6월 27일 멜론 일간차트에서 여전히 39위라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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