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크셔 테리어 (Yorkshire Terrier)
영국 원산의 쥐잡이 토이종
움직이는 보석이라는 별명이 있음
요키로도 불림


실내에서 키우기에 적합해 가장 많이 선택되는 반려견종 중 하나
털이 부드럽고 윤기 있게 늘어지는 장모종
자라면서 변색이 있는데 이를 지켜보는 즐거움이 있음
털빠짐이 적은 편


산업혁명으로 경제구조가 바뀌던 19세기 영국,
스코틀랜드의 젊은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찾아 남쪽으로 이동함
그들이 기르던 테리어종들도 같이 이주를 했는데
주인을 따라 공장이나 탄광에 취직해 쥐잡이로 활약함

요크셔 테리어가 탄생함

<1870년의 요크셔 테리어>

<1883년의 요크셔 테리어>
※ 테리어종
terra는 라틴어로 흙,
땅을 파 여우나 오소리, 들쥐 등을 사냥하는 견종을 의미함

토이 그룹으로 개량되긴 했으나
요크셔도 분명 테리어의 습성을 가지고 있음

활달하고 예민하며 앙칼짐
애교가 있고 영리하며 용감함
종종 겁도 없이 저보다 덩치가 훨씬 큰 개를 도발해
견주를 당황하게 함

질투와 고집이 있고 소유욕이 있음
주인과 애착관계가 깊다면 분리불안을 겪기도 함

의 리
자립심이 있고 훈련이 쉬운 편
헛짖음이 있음









서열정리가 되지 않으면 견주나 어린이를 무시할 수 있으니
조기부터 적절한 훈련이 필요함




스모키
2차세계대전 중 전장의 참호 속에서 요키 한마리가 발견됨미군의 사진병사 윌리엄이 포커판에서 이 요키를 사 스모키라 이름지음
스모키는 윌과 함께 수많은 전투에 참여함

상륙작전 중이던 어느날 스모키가 갑판 위에 있던 윌을 다급하게 부름
스모키를 쫓아가느라 갑판을 벗어나자 그 위로 포탄이 떨어짐
갑판 위에 있던 8명의 나머지 병사들이 그자리에서 죽었음
활주로 아래 좁은 배관에 들어가 전화선을 연결하는 임무를 수행하기도 함
스모키가 없었다면 활주로 위 수십대의 전투기들을 옮겨야 하는 상황이었음
군 병원에서는 다치고 지쳐있던 병사들에게 재롱을 부리며 치료견으로도 활약함
이러한 스모키의 활약상들이 미국 전역에 퍼져 큰 화제가 되었고
오스트레일리아 정부로부터 공로 훈장도 받음

상병으로 진급한 스모키는 1957년 수명을 다해
기관총 탄환 상자에 담겨 클리브랜드의 한 공원에 묻힘
견주 윌리엄은 스모키를 '참호에서 온 천사'로 기억하고 있음
미국 전역에 스모키를 추모하는 기념관이 있을 정도로 유명한 요크셔 테리어


<William "Bill" A. Wyn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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