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G(글루타민산 나트륨)이 몸에 나쁘지 않은 간단한 이유

우리몸을 구성하는 단백질은 아래 21가지의 아미노산으로 이루어진다.

글루타민산나트륨은 글루타민산에 다가 나트륨을 추가한것인데 위의 빨간 박스처럼 떡하니 아미노산 중에 하나이다.

그것도 자연계에서 가장 흔해빠진 아미노산이다.

위에 것이 글루타민산이고 아래것이 MSG 인데 오른쪽 H와 Na만 다르다.

근데 이것이 물에 용해 되면 양쪽 끝이 O-로 되면서 완전히 동일한 이온으로 변한다.

그럼 왜 굳이 나트륨을 첨가할까??? 그냥 물에 잘 녹일려고 추가한 것이다.

즉 단백질을 포함한 어떤 식품이건 ( 고기, 버섯, 쌀  등등등) 글루타민산을 다 가지고 있고

그저 이 맛을 느끼지 못하는 것은 글루타민산이 여러 분자들과 엮이면서 맛을 잘 모르는것.

굳이 우리가 고기 넣고 버섯 넣고 육수를 빼는 것은 글루타민산을 분리시켜 내기 위함이다.

그럼 글루타민산은 왜 맛있는가?? 그것은 인류가 단백질을 찾기위해 미각이 그렇게 발전했기 때문이다.

즉 미원 먹고 몸에 나쁘다고 하는 것은 단백질 먹고 몸에 안 좋다고 하는 말이랑 동일하다는 말

그리고 굳이 안 먹을려고 해도 매일 엄청나게 먹고 있다는 사실...

미원을 아무리 쳐도 자연적으로 먹는 글루타민산의 0.4%로 수준 밖에 안됨..

그렇다고 식당에서 MSG 치는걸 옹호 할 수 없는 것은 대체로 싼 재료를 쓰면서 맛있는 맛을 내려고 하기 때문

MSG 1g이 고기 200g의 감칠맛과 비슷하기 때문이다.

단순히 맛을 내기 위함이라면 적극 추천해야 할일. 

단지 조심해야 할것은 나트륨을 부가적으로 섭취한다는 건데 소금 먹는다 생각하고 적절히 조절하면 됨.

돈 없는 자취생들은 열심히 먹어도 된다는 결론

그리고 필수 아미노산이라고 저 중에 8종이 있는데 이게 몸에서는 합성이 안되는 아미노산이라 밖에서 섭취를 해야한다.

근데.. 필수라는 것은 너무 흔해 빠져서 굳이 내가 몸에서 안 만들어도 되어서 안 만드는 거니

굳이 돈주고 아미노산 사먹는 우를 범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