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필이란 마치 안개가 낀 밤 중에 운전을 하는 것과 같다. 해드라이트가 닿는데 까지 밖에 앞을 볼 수 없지만,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끝까지 갈 수 있다. - E. L. Doctorow

자신 안에 있던 스토리가 스스로 숨쉬기 시작하는 날이 올 것이다. 그 때가 바로 집필을 시작해야될 때다 - Sarah Noffke

책은 태어나는 것이 아니다 쥐어짜나온 것이다 - Lucy H. Pearce

우리가 책을 읽을 땐 처음부터 시작해서 결말에 도달한다. 하지만 우리가 책을 쓸 땐 중간에서부터 시작해서 어떻게든 풀어나가기위해 고군분투한다. - Vickie Karp

책을 쓰는 단계
1. 시작단계: 첫 챕터 몇개를 끝내면서 최고의 책이 될거라 생각하며 신나게 춤을 춘다.
2. 20퍼 정도 완성한 단계: 점점 의심이 들기 시작하며 자신이 작가인지 오랑우탄인지 헷갈리기 시작한다.
3. 40퍼 완성 단계: 이정도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수퍼히로 망토를 하나 장만할까 생각하기도한다. 왜냐면 책 내용이 끝내주니까
4. 60퍼 완성: 패닉상태, 자기혐오의 단계. 과호흡 증상이 꽤나 오는 단계다. 그냥 월마트에서 일하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하게됨.
5. 90퍼 완성: 지금 쓰고있는 글이 전에 그누구도 쓴 적 없는 최악의 엉텅리 스토리라고 확신하게된다. 아이스크림 코마 상태(아이스크림을 하도 먹어서 정신이 아늑해지는 상태)에 빠지게된다.
6: 완성: 풀썩 쓰러진 채 잠든다. 다음날 다른 스토리를 쓰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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