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주애 기자] 그룹 비스트가 익살스러운 장난으로 시선을 모았다.
24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비스트가 3집 앨범 '하이라이트(HIGHLIGHT)'의 타이틀 곡 '리본(Ribbon)'의 마지막 무대를 선보였다.
비스트는 마지막 무대까지 3주 간의 활동을 응원해준 팬들에게 웃음을 선물하기 위해 깜짝 몰래카메라를 연출했다. 원래 '리본' 무대의 엔딩은 마지막 소절을 부르는 용준형 외에 4명이 모두 뒤를 돌아보는 안무로 구성돼있다.
하지만 이날 비스트는 막내 손동운을 제외하고 모두 앞을 보며 엔딩을 꾸몄다. 이에 혼자 뒤돌아 있던 손동운은 다른 멤버들이 뒤를 돌지 않은 것을 파악하고 당황스러운 표정으로 앞을 돌아봐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후 비스트 멤버 양요섭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형들이 동운이 한 번 속였습니다"라는 글을 남겨 이 상황이 연출된 것이었음을 밝혔다.
한편 비스트는 지난 4일 5인조로 재정비한 후 처음으로 내는 앨범인 '하이라이트'를 발표, 타이틀 곡 '리본'으로 8개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하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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