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다 이상한 사람네 빨리 이혼 하시길...

오늘 새벽이네요...
집근처에서 조그마한 가게를 해요...
가게를 마치면 12시가 넘죠...
신랑이 시동생이랑 같이 근처 횟집에서 술한잔 하고 있다고 오래서 갔죠...
둘이 주거니 받거니 하고 있더군요... 가서 같이 한잔했어요..
일년넘게 남편이 백수라 제가 요즘 좀 짜증을 많이 내요...
신랑이 시동생에게
"니 형수가 요새 나 못번다고 구박한다"
이러더군요...
옆에서 째려보면서 그런 얘기 머하러 하느냐고 구시렁 대는데...
시동생이 저한테 마시던 술잔을 던졌어요.... 제가 맞지는 않고 머리옆을 스치고
벽에 부딪혀 깨지더군요...
순간 멍해져서......
그러고나서 시동생에 저한테 욕을 퍼붇더군요.. 지 형한테 머라한다고...
술집 손님들이 술렁거리고... 전 그냥 굳어서 한마디 못하고....
신랑이 지 동생보고 "야 참아참아"이럼서 데리고 나갔어요..
참으래요.... 지 동생보러............. 뭘??? 지 동생이 뭘 참아야하지????
그리고선 여태 소식이 없네요....
휴..........
신랑이 들어오면 뭐라고 해야할지...
머리속이 정리가 안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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