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상담시간! 급식시간에 식사를 하며 형님들에게 상담을 받는 코너인데
예리는 김영철에게 상담을 받으러 감
"솔직히 말하면 되게 사람들이 무서웠어요"
"카메라도 무섭고 사람들도 무섭고"
꽤나 큰 고민이 있어보이는 예리.
예리에게 무슨 일이 있는걸까
"제 주변분들이나 방송이나 그런데에서"
"밝은모습을 많이 원하시는 것 같다는 그런 생각을 했었어요"
"제가 조금만 무표정이라도 되게 화나있는거 같대요"
'어 쟤 왜저래'
'쟤 화났나봐'
'근데 쟤는 맨날 화나?'
"이렇게 되니까 카메라가 무섭더라고요."
제작진 "표정관리를 해야되니까?" >
"네.. 카메라가 무섭고..... 그냥.. 사람들이 무서웠는데"
그동안 쌓여왔던 감정에 북받치는듯 잠시 머뭇거리며 눈물을 참는 예리
"제 성격상 힘들다는걸 얘기하는 성격이 아니니까 얘기를 못하겠는거에요."
"근데 이렇게 쌓아두고 있으니까 쟤는 왜 저러는거야 이렇게 되고"
"좀 힘든 시기가 있었던거 같아요.."
예리의 이야기를 듣고 본인의 경험으로 상담을 시작하는 영철형님
"나도 옛날에 이랬던거 같아. 영철이 좀 까탈스러운거 같은데?"
"아 전 까탈스러운게 아니예요. 제가 뭐냐면요 제가 원래 김치를 안좋아했는데 사실은...
아.. 변명이 많더라고"
"내일부터해봐. 생각보다 편해. 아까내가 그랬잖아.
'너 까탈스럽지' '저 안까탈스러워요' 하면 피곤해져"
" '너 까탈스럽지' '네 저 까탈스러워요' 하면 되게 편해져. 내가 인정해버리면."
"감추지말고 숨기지 말고 얘기해. 지금은 피곤하다고, 지금은 좀 힘들다고, 나 가끔 정색한다고."
"맞아요. 제가 얘기를 못했던거 같아요."
영철형님의 말에 수긍하는 예리
"얘기해봐! 좋은걸 비춰주고 싶잖아. 근데 아니예요 아니예요 하면 변명이 되더라고."
"그냥 너 있는 그대로 얘기해"
"오 되게 좋다아~"
"좀 한결 낫지 마음이?"
예리는 영철형님의 조언에 한결 마음이 편해진듯함!
"제가 초등학교 5학년때부터 연습생활을 시작했고
집을 나와살았어요. 숙소생활을 5학년때부터 했어서.."
"엄마아빠한테도 힘든거 얘기 절대 못하거든요."
"그게 이제 습관이 되다보니까 커갈수록 제 얘기를 다른사람한테 하는게 힘들어졌어요"
"근데 영철오빠가 그걸 딱 캐치해주시고! '아니야, 그건 네가 표출을 해야 편해져.' 그걸 딱 찝어주시더라고요"
"정말 이 코너는 좋은 코너인거같아요!!!"
영철형님과의 상담이 예리에게 정말 도움이 된듯함
"그냥 되게 힐링이 되는 느낌이었어요"
다시 눈물을 글썽이며 상담이 힐링이 되었다는 예리ㅠㅠ
17살 어린나이에 데뷔해서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나 봄ㅠㅠ
예리 이외에도 어린나이에 연예계에 데뷔해서 활동하는 연예인들 참 많은데 어린 아이들이 기댈 곳 없이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어 할 걸 생각하니 마음이 많이.....ㅠㅠㅠㅠㅠㅠ 맴찢....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