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자는 새끼를 절벽에 떨어트리고 살아남는 놈만 키운다는 말이 있는데, 이 속담들은 원래 사자 대신 호랑이에 관한 속담이었는데 몇몇 매체에서 사자로 바꿔 넣은 것이 와전된 듯하다. 사자와 호랑이가 비슷한 맹수의 이미지이기에 가끔 착각되는 듯 하나 엄연히 호랑이에 관련된 속담들이다. 물론 호랑이라고 해서 이런 미친 짓을 실제로 하진 않는다. 20세기 들어서 호랑이에 관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지만 이 속담에 관한 어떠한 증거도 찾지 못했다. 경쟁자가 없는 생태계 최상위 포식자가 금이야 옥이야 애지중지 키워도 서너마리 중에 한두놈 살아남을까 말까 한 것이 야생의 세계이다.
사자가 자기 새끼를 절벽에서 떨어트린다는 말은 1910 년 독일의 델타 남작의 논문에서 나왔다. 델타 남작은 아프리카에서 사자가 새끼 두마리를 절벽에서 던지는걸 보고 그걸 논지로 스파르타식 교육을 주장했다. 그런데 영국에서 나온 후속 연구 결과는 자기 새끼가 아니고, 다른 무리를 침공해 원래 있던 수사자를 쫒아내고 암컷들을 쫒아낸 수사자가 전임자의 아이들을 학살하는 것이라고 한다.
(https://mirror.enha.kr/wiki/%EC%82%AC%EC%9E%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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