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1화(1) http://cafe.daum.net/ok1221/9Zdf/477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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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있어요 7화(4)
도해강이 뛰어내린거 보자마자
최진언 바로 물속으로 따라들어감
해강아. 정신차려 해강아.
정신차리라구!!!!
숨 쉬어. 숨쉬어. 숨쉬라구
숨 쉬라구!!!! 숨쉬란말이야!!!"
물 뱉어내며 깨어난 도해강
해강아. 하.. "
깨어난 도해강 끌어안고 안도하는 최진언
석연치않은 표정
그날 밤
최진언이 도해강 양말신겨 주려는데
도해강 눈뜸
물 좀 마실래?"
옷 참 맘에든다.
죽게 놔두지.
끝내고 싶었는데
다 끝내고 싶었는데."
용서 안할거야 오늘일.
죽을때까지 나 너 용서하지 않을거야.
니가 죽어도 죽었다는 연락이 와도
한발짝도 안 움직여 나.
그러니까 두 번 다시 이런짓 하지마."
내가 니 삶에 간섭하는건
오늘이 마지막이니까.
각자 살다. 각자 죽자 우리."
이 말만 하고 나가버림
이렇게 온갖 정성 다해서
도해강 깨어날때까지 있어놓고
일어나니까 저런 매몰찬 말을 하고 나감
너 뭐하니?
지금 탈옥하는거니?"
이래서 사도세자가 영조를 뒤주속에 가뒀구나."
무식하긴."
뭐? 무식?
너 지금 무식이라고 했니?"
새 엄마 입에서 말이 나올 때
무식 맛이 났는데
어찌 무식이라고 했니 라고
하시면 그냥 무식맛이 나서
무식하다 생각한 것이옵니다.
토오오옹촉하여 주시옵소서."
너. 너어!!"
여보~ 여보 진리 탈옥해요!!
얼른 나와봐요 얼른~"
위에서 매달린채로 허우적대다가
떨어짐
어머 얘 괜찮니?
너 안다쳤어?"
째려보더니 걸어나감
네 여보세요."
호신용 호루라기랑 스프레이 받았어요?
인터넷으로 주문했는데."
네. 지금 보고 있어요.
고맙습니다."
아유 고맙긴. 그게 뭐라고.
나처럼 맥없이 당하면 안되잖아요. 용기씬.
건강하게 아기랑 만나야죠.
한 순간도 방심하면 안돼요. 알겠죠?"
네. 조심하고 또 조심할게요."
아. 왜 전화했냐면요.
김선용씨랑 함께 연구했던 연구원 중 한 사람이
내일 일본서 와요.
인터뷰 딸라구요. 돈으로 질러서라도
꼭 딸거니까. 그 푸독신 자료랑 동영상 사본
퀵으로 좀 보내줘요. 같이 일하는 작가
보여주게. 아 usb는 우리 동네 도서관
사물함에 있어요."
알았어요. 점심 때 바로 찾아서 보낼게요."
저 그만 끊어야 될 것 같아요.
이따가 다시 전화 드릴게요."
미애야!!"
미애는 무시하고 들어가버림
진짜로 이대로 그냥 가시려구요?
정직도 아니고 아무리 그래도 해고는."
아니 안 억울하세요?
뭐 호떡 뒤집는 것도 아니고 이게
지금 납득이 되시냐구요."
그때 주머니에 손꼽고 있던애
또 입으로 똥쌈
니가 뭘 이뤘다고 생각하지.
니가 옳다고. 정말 니가 옳아서
내가 쫓겨나는걸까?"
너나 나나 장기판 위에 졸이야.
졸은 가봤자 한칸이야.
위험이 와도 후퇴를 못하니까.
젤 먼저 죽지. 마리오네트 알아?
내 비밀하나 애기해줄까?
진짜 나쁜 놈들은 말이야."
인형을 움직이지 지가 움직이지 않아.
너는 줄을 끊은거야. 싹둑."
이 뱃속의 아이 돈 처먹고 뒤진
김선용의 아이라며."
니가 시사추적에 나온 임산부야 그지?"
조직의 배신자.
더러운 내부고발자."
왜 그랬어요~ 독고용기씨.
제가 말했잖아요. 우리같은 졸은
후퇴를 못한다구요.
걸리면 그냥 죽어야돼요."
그만하시죠. 제 걱정은 제가
알아서 할테니까 부장님은 부장님
걱정이나 하세요."
죽지 말고 살아 남아야돼.
꼭 살아야돼. 어?
밤길조심하고."
독고용기 조심해.
찌르는게 특기인 정의의 인간 말종이니까."
다들 무섭게도 쳐다봄
진언의 연구실에 온 도해강
질소마시고 죽을래.
나한테 맞아 죽을래.
시약병 관리. 연구실 관리.
정말 니들 이거밖에 못하겠냐?"
이것들이 다리하나가 날라가봐야
정신을 차리지. 나 결혼도 해야되고
애도 낳아야돼."
저기 보이는 붉은색 부글부글 끓는 중
1대도 아니고 2대도 아니고
무려 3대 독자야 니들 선배.
내 목숨 좀 지켜주세요.
제발. 제발. 제발."
고선배님!! 여깄습니다."
뭔데."
모르겠는데요. 보낸 사람도 없고
받는 사람도 없고.
그냥 연구실로만 되어있어요."
열어서 줘. 열어서.
나 3대 독자야."
여기있습니다 선배님."
하. 은근히 두근두근하다. 어?
뭘까.
요고요고 스릴있는데?"
열듯말듯 뜸들임
아 얼른 좀 열어보죠 좀."
알았어
니가 꺼내 임마 니가.
나 3대 독자야."
고...고선배."
안에 들어있는 사진을 보고
아무말 없는 고현우
점심 먹으러 안가요?"
강설리가 들어오자 다들 딴청피움
왜요? 무슨 일 있어요?"
아. 저기 밖에 어떤 여자가
너 찾아왔더라고.
벤치에 있어. 나가봐."
어떤 여자..?"
밥..ㅂ밥먹으러 가자."
후다닥 연구팀원들 내보냄
진언의 책상위에 올려둠
최진언의 연구실에 가는길인
도해강은 강설리랑 최진리랑 만나는거 봄
니가 강설리니?"
네. 제가 강설리긴한데. 누구세요?"
아 혹시 저 찾아오셨다는 분이세요?"
응. 나 진언이 누나."
네?"
자신의 연구실에 돌아오니
놓여있는 가방
열어보니 옷이랑 이것저것 들어있음
어제 있었던 일 생각
가방을 들자 보이는 의문의 우편
아까부터 부글부글 끓던 붉은색 저것
넘치려고 난리남
관리 똑바로 하라고 혼났는데
또 혼날듯
우편을 열어보니
들어있는 최진언과 강설리 불륜사진
설마 니가.
어떻게 니가.
아니지. 너 아니지."
너 아니잖아. 너면 안되는 거잖아!!!
도해강!!!!!!"
그때 연구실에서 폭발이 일어남
그리고 그 연구실 안에 있는 최진언
다음편에 계속!!!
드디어 7화 끝났다 ㅠㅠㅠ
고구마 얼마 안남았어 ㅠㅠㅠ
근데 사실 10화가 돼도
바로 사이다는 아니구
그냥 소재가 달라지는 것 뿐..
그래도 요즘같은 내용보단
나을거야!!
항상 재밌게 봐줘서
너무 고맙고 고맙고 고마워!!!!
나도 열심히 써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