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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만ll조회 2697l
이 글은 8년 전 (2016/8/24) 게시물이에요


 
보기만 해도 열이 뻗치는...
8년 전
♥남우현♥  제남자입니다.
와........
8년 전
아니 손이없어 발이없어 지 밥은 지가 알아서 좀 먹지...
8년 전
주작이길 빔...
8년 전
남이 해주는 음식은 맛나게 먹어야죠...사먹는게 아니면
8년 전
.....아
8년 전
아 읽는데 너무 열받아서 눈물날뻔함...............
8년 전
추가글)잠이 안와 뒤척이다 들어왔더니 베스트에 있네요. 좋은 글도 아닌데... 댓글을 보니 왜 돈을 두고 왔냐고 하는 분들이 정말 많네요. 제가 돈을 두고 온 이유는 착해서가 아니고 아둔해서도 아니에요. 혹시나 나중에 밥 문제로 시댁쪽에서 걸고 넘어질 때를 대비해서 돈을 두고 왔던거에요. "내가 밥은 안할지언정 며느리로서 최소한의 도리로 돈은 두고 갔다. 나는 할만큼 다 했다. 나는 떳떳하다." 라고 말 할 수 있게끔요. 그리고 돈이라도 안놓고 가면 동네방네 며느리가 자기 굶겨죽인다고 난리칠 양반인걸 뻔히 알아서 뒷말 못 나오게 미리 선수친 것도 있구요. 12살 때 엄마 돌아가시고 친척집 전전하면서 살았던 저에요. 아무도 반겨주지 않는 집에서 바퀴벌레마냥 죽지도 않고 꾸역꾸역 버텨냈는데 애미애비없는 호레자식 소리 듣기싫어서 피터지게 공부했던 저인데 착해서 시아버지라는 인간한테 밥먹으라고 돈을 줬겠나요? 주기 싫어도 준거에요.. 무튼 오늘 퇴근하고 오니 현관앞에 족발시켜먹은 쓰레기가 널려있고 집엔 남편만 있더군요. 앉으라고 얘기좀 하자는걸 할 얘기 없고 아버님 어디로 내보내도 당신이랑 같이 못산다고 엄마 돌아가시고 내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아는 사람이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냐고 냉정하게 말했어요. 남편은 한참을 말없이 있다가 이혼은 안되고 제가 용서할 때까지 자기가 나가 산다고 미안하다고 하고 나갔어요. 내일 있을 곳 알아본다고 하는데 하나도 안쓰럽지도 걱정이 되지도 않고 무서울만큼 아무 느낌도 나지 않네요. 결혼하면 달라질 줄 알았는데 또 혼자가 되니 너무 서럽고 엄마가 보고싶고 잠투정할 때 토닥여주던 엄마 손길이 너무 그리워요. 힘들어요...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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