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가장 유명했던 지구 종말 예언과 종교의식 Top8

미국 CNBC가 2012년 12월 21일에 발표한 역대 가장 유명했던

지구 종말에 관한 예언과 최악의 종교의식 8선이다.

일반적인 종말론이 아닌 종말에 관한 예언과

최악의 참사를 빚어낸 종교의식을 위주로 작성됐다.

8위 제임스 롤스와 생존주의 (James Rawles and the Survivalists)

제임스 롤스는 미국의 생존주의 전문가로 생존주의 블로그 서바이벌블로그 닷컴의 운영자이다.

롤스의 저서 <세상의 종말에서 살아남는 법>은 가족 생존 대책을 주제로 한 책이다.

우리가 알던 세상의 종말을 뜻하는 ‘티오트워키’(TEOTWAWKI)를 상정하고

그 상황에서 생존을 위해 필요한 물품과 요령을 종류별로 정리해 두었다.

롤스의 저서를 읽다 보면 지구는 안전한 곳이라는 생각을 접게 될 것이다.

7위 옴진리교 (Aum Shinrikyo)

시각장애인학교 출신의 아사하라 쇼코가 1984년 요가 도장인 옴 모임으로 시작한 신흥종교다.

세기말에 만연하는 종말 분위기를 타고 급속도로 교세를 확대했다.

한때 신자가 1만 명을 넘었으며 모스크바 등 4곳에 해외 지부를 두기도 했다.

옴진리교 신자들이 1995년 3월 20일 많은 사람이 지하철을 이용하는 출근 시간에

도쿄 지하철 3개 노선, 5개 차량에서 승객에게 맹독성인 사린가스를 뿌린

옴진리교 테러사건으로 13명이 사망하고 6,000여 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6위 천국의 문 (Heaven's Gate)

1997년 3월 26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 북부 랜초 샌타페이의 한 호화저택에서

헤일-봅(Hale-Bopp) 혜성의 뒤를 따라오는 UFO에 의한 구원을 기대하며

<천국의 문>사이버 광신도 39명이 집단 자살한 사건이다.

이들은 UFO에 의한 지구심판을 믿었고, 구원받는 유일한 길은 자살이라 믿었다.

5위 데이비드 코레쉬 (David Koresh and the Branch Davidians)

1989년, 데이비드 코레쉬가 신으로부터 직통 계시를 받아

신도들과 자신이 관계하여 "특별한 사람"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교회 내의 모든 결혼관계를 파기시키고 자신과 관계하도록 한다.

1992년, 테이비드 코레쉬는 다윗파 (제7 안식일 예수 재림교 분파)의 지도자가 된다.

코레쉬는 자신이 신으로부터 직통 계시를 받고 있다고 주장하였으며, 코레쉬라는 단어는

페르시아어로 죽음을 의미하며, 이것은 종말의 네 기수의 녹색 기수에서 따왔다고 한다.

코레쉬는 세상의 종말이 1995년 말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하고, 무기와 탄약을 비축하였다.

무리한 무장으로 공권력과의 대립이 시작되었고, 1993년 2월 28일

FBI에 의한 첫 기습으로 요원 4명, 다윗파 신도 6명이 사망하였다.

51일간의 대치 후, 1993년 4월 10일 76명의 다윗파 신도들은 스스로 불을 지르고 자살하였다.

그의 추종자들은 코레쉬를  <요한계시록>과 관련하여, 전쟁과 질병 등

신이 내릴 7가지 재앙을 개봉할 유일한 인물이라고 믿어왔다.

4위 짐 존스 (Jim Jones)

1978년 11월 18일 남아메리카 가이아나의 밀림에 위치한 인민사원에서 이 사교집단의

창설자이자 교주인 짐 존스를 비롯해 총 914명에 달하는 신도들이 집단 자살한 사건이다.

존스는 감리교 교리를 비틀어 미국 인디애나주에서 사교집단인 인민사원을 만들었다.

그 후 근거지를 가이아나의 밀림으로 옮겨 신앙촌을 건설한 뒤 재림예수

최후의 인도주의자 등으로 자처하며 사설 왕국의 제왕이자 군주로 군림하였다.
그는 개인 자산이 1,500만 달러에 달했고, 신적인 존재로서 마음껏 권력을 휘둘렀다.

그러던 차에 인권유린 여부를 조사하러 온 미국 상원의

조사단원 3명이 이들에 의해 살해되는 사건이 일어났다.

미국 정부의 추궁이 두려웠던 존스는 결국 미국 정부의

조사가 시작되기 전에 삶을 마감하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자신 혼자만 죽을 수는 없다고 생각하고,

이 죽음의 여행에 신도들을 동참시키기로 결심하였다.

결국 1978년 11월 18일 존스는 모든 신도들과 함께 오렌지 주스에 독극물을 타 마시고 자살한다.

이 사건은 종교에 대한 그릇된 광신과 맹신이 어떤 결과를

낳을 수 있는지 극명하게 보여준 사건이다.

3위 윌리엄 밀러 (William Miller and the Millerites)

미국의 기독교 종교가이다.

처음엔 뱁티스트 교회에 속하였으나 2년 동안 연구한 후 1818년 재림파가 되었다.

세계의 종말이 1843년이라고 주장했으나 무사히 넘기자 자기의 오산을 시인하였다.

그 후, 다시 1844년에 종말을 예언했으나 역시 적중하지 않았다.

하지만 신도들은 희망을 버리지 않고 여러 파로 갈려

활동 중인데 그 중제7일 안식교>가 가장 큰 종파이다.

2위 노스트라다무스 (Nostradamus)

종말과 관련한 가장 유명한 예언가다.

노스트라다무스는 그의 예언을 운문 형태로 썼는데 대부분은 매우 상징적인 문체로 되어있다.

게다가 그는 예언을 어떤 특정한 순서에 따라 배열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 해석을 추측에 의존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현존하는 예언 시 968편이 1970년대 후반에 번역되어 나오면서

'1999년 7월 하늘에서 공포의 대왕이 내려온다'는 예언으로 인하여

세계 각국은 물론 한국에서도 이른바 '종말론' 붐이 일기도 했었다.

하지만 그의 종말론은 모두 빗나갔고, 또 다른 예언 시는 종말을

3786년이나 3797년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한다.

 

1위 마야 예언 (The Mayans)

마야문명은 지구가 5125년을 대주기로 운행되고 있다고

믿었으며, 그 주기에 따라 마야 달력을 제작했다.

마야 달력은 기원전 3114년 8월 13일이 시작일이다.

마야에선 약 394년을 주기로 시간을 측정하는데 이를 박툰이라 한다.

마야 달력의 시작일로부터 13번째 박툰이 끝나는 날이 바로 2012년 12월 21일이다.

종말론자들은 이날이 지나면 세상에는 인류도 시간도 존재하지 않는

세계가 펼쳐진다고 하며 1960년대 멕시코 남부에서 고속도로 건설 공사 중

발견된 '모뉴먼트 6'이란 유물도 이런 종말론을 뒷받침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정작 종말론을 믿는 마야의 후손들은 거의 없으며 할리우드

영화제작자들이 돈을 벌 욕심으로 마야를 끌어들였다며 시큰둥하다.

2012년 12월 21일이 지났지만 역시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그러나 종말론자들은 마야의 새 달력을 발견하였다며

7000년후에 지구가 멸망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미국 CNBC가 2012년 12월 21일에 발표한 역대 가장 유명했던

지구 종말에 관한 예언과 최악의 종교의식 8선이다.

일반적인 종말론이 아닌 종말에 관한 예언과

최악의 참사를 빚어낸 종교의식을 위주로 작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