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인영은 9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날 출연한 '라디오스타'에 대한 장문의 글을 남겼다.
전날 가인은 방송에서 과거 서인영이 나르샤에게 반말을 해서 욱했던 일화를 털어놔 눈길을 끌은 바 있다. 당시 서인영은 "저는 원래 좋아하면 다들 친구로 지낸다. 이 얘기는 되게 의외다. 좀 짜증 났다"고 발끈했다.
이에 대해 서인영은 "당사자도 아닌 본인이 선배에게 열 받았네 머네 하길 너무 당황이 되었고 녹화 전에 들어갈때와 들어가서의 너무 다른 가인의 스타일에 적응이 좀 안됐다"며 "저도 그냥 쿨 하게 재밌게 넘어가자는 부분이었다"고 해명했다.
다음은 서인영 심경 전문
사실 제가 이런 일 같은거 신경 안 쓰는 스타일이고 이런 것들은 방송이고 편집인걸 통해서 한 쪽 입장만 또 나갈수 도 있고 어제 제 말 만하러 간 게 아니기 때문에 저도 그냥 쿨 하게 재밌게 넘어가자는 부분이였는데 서로 입장이 있으니 이렇게 글로 남기게 됐네요
일단 저는 아시다시피 쎈언니란 표현도 듣기 싫고 누가뭐라 해서 주관이 흔들리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리고 어제 방송보시고 예의가 없다는 말들을 하셨는데 제 지인이나 선배님들은 알겠지만 제가 그런 아이가 아니란걸 아실겁니다.
또한 저는 선후배관계에서의 예의를 중요하게 생각하죠. 솔직히 그때 제가 브라운아이드걸스를 봤을 때 후배 그이상 그이하도 아니였습니다. 그리고 한때 와서 아주예쁘게 인사를 했고 그 모습에 얼굴도 귀엽고 저한테 굉장히 귀엽게 느껴져서 표현을 했던 거였고 그 이후에는 영웅호걸에서 친해졌구요.
근데 중요한건 제가 가인 의외다 가인네가? 라고 말했던건 그때 당시 가인은 저한테 너무 귀엽고 상냥했고 그냥 후배 였습니다. 근데 당사자도 아닌 본인이 선배에게 열 받았네 머네 하길 너무 당황이 되었고 녹화 전에 들어갈때와 들어가서의 너무 다른 가인의 스타일에 적응이 좀 안됐습니다.
그리고 시크다 머다 말하는 스타일도 너무 변해버렸고.. 여기는 선후배가 존재하고 여기에 룰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도 선배들한테는 무조건 깍뜻이 하구요. 이러쿵저러쿵 얘기 하는거 즐거우시다면 하셔도되지만 상황을 전체적으로 판단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전 이 시간에 제 사랑하는 사람들을 챙기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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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인 입장에선 충분히 열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굳이 가인 스타일이 바뀌었다고 말하면서 가인 디스하는거도 딱히 좋게 보이진 않음.
라스에서 서인영이 "니가 열받앗다고 니가?" 이러고 가인 턱잡고..ㅋ
어제 방송으로만보면 그러려니하고 넘어갈수있는 문제를 인스타에 업뎃해서 일 키우고.. 글도 못 쓰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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