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그만 받기를 설정한 글입니다
(BGM은 방탄소년단의 공식 팬송)
방탄소년단 - 둘! 셋! (그래도 좋은 날이 더 많기를)
꽃길만 걷자
그런 말은 난 못해
좋은 것만 보자
그런 말도 난 못해
이제 좋은 일만 있을 거란 말
더는 아프지도 않을 거란 말
그런 말 난 못해
그런 거짓말 못해
너넨 아이돌이니까 안 들어도 구리겠네
너네 가사 맘에 안 들어 안 봐도 비디오네
너넨 힘 없으니 구린 짓 분명히 했을텐데
너네 하는 짓들 보니 조금 있음 망하겠네
(Thank you so much) 니들의 자격지심
덕분에 고딩 때도 못한 증명 해냈으니
박수 짝짝 그래 계속 쭉 해라 쭉
우린 우리끼리 행복할게 good yeah i’m good
모순되는 말이긴 한데, 저는 우리 사이가 그냥 팬이랑 가수가 아닌 사람 대 사람으로 봤으면 좋겠어요.
어려운 거 아는데 진짜.
- 랩몬스터 -
자신의 개인적인 부분, 팬들이 쉬쉬하며 의혹만 가진 부분들까지 솔직하게 털어 놓고 팬들에 대한 믿음을 스스럼 없이 내비춤.
위기와 고난 속에서 다져지고 뭉쳐서 성장한 아이돌이기에 팬들에게 더 의지함.
팬과 가수가 아닌 사람 대 사람으로.
이런 태도가 잘 드러나는 방탄소년단의 명언들
많은 분들이 요새 생각이 많아진다고들 하시는데 전 개인적으로 너무 깊게 생각하지 마시고
여러분들 원하는 대로 즐기는 인생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친구고 가족이고 주위를 안보고 달려온 것 같다 인간관계는 남일이 된지 오래고
멤버와 팬 여러분들 빼면 참 부질없게 산 것 같다이런 이야기는 음악으로 들려드리고
싶었는데 능력의 한계가 느껴지니 별이야기 다하는 것 같다
그냥 오랫동안 안지지치고 달리고 싶다 십년이고 이십년이고
모든사람이 우리와 나를 좋아할순 없겠지만 그런사람들마저
우리를 좋아하게끔 바득바득 이악물면서 다같이 달려왔으니 더 높게 올라가야지
손뻗어도 닿지 못하게
그냥 우리 오래오래 지치지말고 함께 해요 우린 십년이고 이십년이고 안지칠테니
어디에서도 못 털어놨던 제 이야기를 들어주셔서 감사해요 그럼 이만 안녕
이미 한번 무대에 서지 못해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를 줘 본 적이 있기에 무슨일이 있어도
올라가겠다고 했다 모든 사람들이 말렸다 무대에 서지 못한다는 상황에 정말 펑펑 울었다
울면 지는건데 나에게 있어서 나의 슬픔을 참는 건 매우 쉬운 일이다
하지만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들이 슬픈 건 매우 힘든일이다
난 다시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슬픔을 안겨주었다.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 난 그 날 무슨일이 있어도 무대에 섰을 것이다
피었을 때도, 지었을 때도 아름다운 건 꽃이라고 합니다.
항상 여러분들에게 아름답고 예쁜 꽃처럼 그런 가수가 될게요.
랩몬입니다
여러분 저한텐 여러분이 제일이에요~~
항상 저희를 응원해주시지만 저희 또한 마음속으로
여러분의 삶과 행복을 응원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주세요
으하하 더 행복해지기 위해!
랩몬입니다.
문득문득, 편지들을 읽다 보면 여러분도 나도 다 똑같은 인간이라는 걸 실감해요.
일련의 모습에 가려져 물론 나도 스스로를 다 내보이진 못하지만,
결국 같이 울고 웃고 작은 것에 기뻐하고 열광하며 슬퍼하는- 그런 다 똑같은 소박한 사람들.
정신없이 앞만 보면서 하루의 끝에 끝에 매달려있다 보면 중요한 사실들을 까먹곤 하지요.
그것들을 여러분의 글씨를 보면서 다시 생각하고, 그럼 아 나 되게 사랑받고 있구나
행복하기도 하고 참 그래요
아무튼 저도 방탄도 여러분이 생각하는 거보다 많이 감사해하고 또 마음을 쓰고 있답니다.
가끔은 음악 말고 이런 소통도 괜찮지 않나 싶어 잠들기 전 몇 자 적습니다.
새삼스럽게. 여러분의 행복을 바랍니다. 늘 고마워요!
바쁘고 마음의 여유 없이 살다가 간만에 편지들을 쭉 읽는데 저까지 정화되고 좋네요.
나름의 고민들이나 방황, 행복을 쭉 털어놓으셨지만 제 눈엔 여러분 인생 하나하나가
다 반짝여 보입니다. 우리 힘내요.
백 마디 좋은 말들보다 한 번 안아주는 게 더 위로가 될 때가 있듯이,
너무너무 복잡해서 미쳐버릴 것 같을 땐 가장 단순히 생각하는 게 더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어쩌면 여러분은 이미 지금 고민하는 문제의 답을 알고 있지만 외면하는 것일 수도!
항상 힘내고 웃고 살아요 모두~~ 안면근육 자주 써주세요.
정상에 올라갈 때 정상만 바라보고 가다 보면 뒤에서 밀어주는 사람들을 잊게 되더라고요.
하지만 저희 방탄소년단은 항상 뒤에서 밀어준다는 생각보다는 아미 여러분들과 같이
손을 잡고 함께 올라간다는 생각을 하면서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람은 살아있고 존재한다는 것만으로도 때로는 존중받아야 한다 느낍니다.
내가 가장 사랑하고 믿고 두 눈으로 바라보고 있는 아미들
내가 아폴로라면 당신들은 내가 연주하는 하프요 사랑하오.
저희 방탄소년단은 항상 산을 오르고 있다고 생각해요.
이 산을.. 산 넘어 산이라고 산 넘으면 또 산이 있고 산이 있고.
그런데 항상 그 뒤에서 여러분들이 저희를 밀어주고 있어요.
정상에 오르게끔. 사람이 그렇지 않습니까.
정상에 올라가면 정상만 바라보고 가다보면 뒤에서 밀어주는 사람을 잊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하지만 저희 방탄소년단은 항상 저희 뒤에서 밀어준다는게 아니고
아미분들이랑 같이 손을 잡고 함께 올라간단 생각을 하면서 하루하루 살고 있어요.
저희가 정상에 올라갈 수 있을진 모르겠어요.
잘 모르겠는데 정상을 올라가는 길이 정말 힘들고 고되고 그런데 올라가서 뒤를 딱 돌아봤을때
이 길들이 전부 화양연화였으면 좋겠단 생각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길들이 전부 화양연화 였을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고요.
항상 옆에서 저희 응원해주시고 항상 옆에서 저희 손 잡고 같이 올라가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사랑한단 말 꼭 하고 싶습니다.
사랑해요.
저희는 지금까지 아미를 사랑하는, 아미의 길 위에 함께 있을 방탄소년단이었습니다.
둘, 셋,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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