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는 똥손입니다
하지만 쓰고싶어썼습니다
죄송합니다8ㅅ8
김준면
같은 동네에서 자라
지금 같은 초.중.고에
따로 등교한날이 손에 꼽을정도인
내 동네친구 김준면
절친이라고 해달라며
꿍시렁꿍시렁 말이 많지만
절친이 뭐야 나 얘랑 안친해
라며 우기고있는것도 12년째
김준면이랑 사귄다고 오해받은건
6년이 다되어간다
덕분에 주변에 남자는 무슨
남자친구도 못만들어
낭랑 19세 지금까지 모솔인데
친한친구의 남사친이
나를 소개해달랬나 뭐라나
그래서 내일 드디어
태어나서 김준면이아닌 다른 남자를
만나러간다
비록 지금은 김준면이랑 화장품가게에 와있지만..

"게녀야 이것봐 색이쁘다"
"..김준면 뭐하냐.."
"이거 너 좋아하는색이잖아
저번에 산 립도 이런색 아니였어??"
나는 김준면을 잘모르는데
김준면은 나를 잘 안다
관찰력이좋은건지
기억력이좋은건지
"김준면"
"응 왜?"
"나 내일 남자만난다
드디어 니가 아닌 다른 남자"
"왜?"
"내가 좋다고 소개시켜달라고했데"
"그런다고 덥석물어서 만나?"
"뭘 덥석물어 물긴
나도 10대가 끝나기전에
남자좀사귀자 이거지"
"나 있잖아"
"넌 친구고 친구말고 애인"

"응 친구말고 애인
나 너 한번도 친구로 본적없어"
정진영
우리학교에서
제일 부원이없는 동아리를 꼽으라면
우리동아리가아닐까싶다
분명 회장오빠도 잘생겼는데
부원은 왜 나뿐인건지
나는 회장오빠얼굴보고 들어왔는데
나같은 사람이 없는건지
동아리가 생기고 1년째
우리동아리에 사람은
선배 그리고 나
둘뿐이다
"선배 뭐 물어봐도 되요?"
"너가 언제부터 허락맡고물어봤다고"
"왜 우리동아리는 사람이 없어요?"
"나있잖아 너도있네"
"부원 뽑기는 해요?"
"많이들 와서 동아리신청서 내긴하지"
"근데 왜 안뽑아요?"
"지금이 좋아서?"
"뭐가 좋은데요?"

"너 보고싶을 때
그럴싸한핑계대고 볼수있잖아"
민윤기
"너 바보냐?
아님 기억력이 딸려?"
"..둘다 아닐걸..?"
"근데 왜 방정식을 이해못하는데
내가 지금 몇번이나 설명해준줄알아??"
"..내 머릿속에 다른게 꽉차있어서그래"
"똥?"
"아니 서강준"
"..하..니가 서강준을 좋아해봤자
서강준은 니 존재를 몰라요"

"알면 그게 문제지"
"넌 서강준처럼생긴남자랑 사귀려고?"
"그런사람없어 서강준말고"
"현실은 아네 다행이다"
"그래도 서강준같이 잘생긴사람이랑 사귈거야"
"나?"
"미쳤냐?"
"..방정식 다시풀어보자"
"말돌리는거보소.."
"야 나 뭐 하나만 물어보자"

"나는 못생겼냐..?
니가 어 사귀기에 못생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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