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호는 담임인 서민정 선생님을 짝사랑 중
하지만 자신의 삼촌과 연인인 관계로
어디가서 말도 못하고 그저 혼자서 속앓이하며 좋아함

그런 윤호의 주변에 갑작스런 나혜미의 등장
(혼자 먼지털이 같은거 흔드는 애)
나혜미는 윤호에게 반해 따라다니는데
혼자 멋대로 윤호가 자기 남친이라며 소문내고 다니거나
여친 행세를 하는 통에 윤호가 아주 질색함
오늘도 윤호 농구하는데 와서 맘대로 응원 중
"이윤호! 이윤호! 우리 남친 잘한다! 이윤호! 우리 남친 잘한다!!"

매우 언짢은 윤호
가라고 소리지르지만 나혜미는 들은 척도 안하는 중

그 와중에 선생님들 등장
서민정 선생님도 함께 있음
"이야~이윤호는 좋겠네? 개인응원단도 있구" -파란티쌤
이 선생님 전에도 윤호가 펄펄 뛰면서
나혜미 여친 아니라고 분명 얘기 했는데
서민정한테 맞으면서 괜히 저러는거라고 속닥거림
제발 조용히 하라고...

"복이 터졌죠! 그쵸!"

자기가 좋아하는 선생님 앞에서
오해 받는게 억울+짜증+화나는 윤호
표정이 확 굳어버림

"누가 니 남친이야 누가!"
빡친 윤호 나혜미한테 걸어가서 그만하라 화내고
다신 까불지말라며 경고한다음 애써 무시하려고 하는데

"무서워라~ 까불면 어떻게 되는데?"


이때 더 짜증나는 상황은 주변 사람들 반응
"재미로 한거 갖구.. 쟤 왜 저렇게 무섭게 그러냐?"
"치사하다.."
당사자가 싫다고 하는 짓을 계속 하셨잖아요^^
당하는 사람은 재미가 아니고요?

그런데 이걸로 끝이 아닌
갑자기 난데없이 시작 된 방송
[아아 마이크 시험중 마이크 시험중]

"야 잠깐만 나혜미야"
"뭐?"

[사실은 제가 2학년 1반 이윤호를 좋아하거든요?]
전교생과 선생님들이 모두 듣는 앞에서 공개 고백
환호성 지르고 난리난 애들 속에서
표정 굳어가는 윤호

[그런데 어찌나 튕기시는지 모두 응원해주시고 도와주시면
저도 힘이 좀 날거같은데.
여러분 제가 이윤호랑 사귈수있게 도와주실거죠?]

윤호가 좋아하는 서민정 선생 역시
방송을 듣고 있는 중

[여러분 다 같이 외쳐주실래요?
사겨라! 사겨라! 사겨라!]

사겨라! 사겨라! 하며 난리가 난 전교생

화가 머리끝까지 치민 윤호는
당장 방송실로 달려오고

"죽을래? 당장 안꺼 기집애야?!?!!!"

삐이--삐-------
윤호의 소리를 마지막으로 방송은 중단
하지만 이미 학교 전체로 퍼져버린 상황...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따로 있는데
전혀 상관없는 다른 사람이 자신과 나를 자꾸 엮고
주변에서도 사귀라며 부추기는 상황
그리고 그걸 내가 좋아하는 사람까지 알게 되버리는거...
★이때 여기서 내가 화내고 짜증내면
주변에선 뭘 그렇게 예민하게 받아치냐며
걔가 널 좋아하는게 무슨 잘못이냐고
그렇게 반응하면 걔가 얼마나 민망하겠냐고함
+
상황을 설명하기 위한거였기 때문에 끝까지 캡쳐는 X
혹시라도 보고싶은 사람이 있다면
거침없이 하이킥 158화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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