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만족글 데스네...
친구에게 게녀의 애인을 소개시켜주는 자리에서
여우짓을 시전하는 게녀의 친구.
이때 애인의 반응을 골라보자!
1. 돌직구형
"둘이 어떻게 만난거예요?눈 되게 높으실 거 같은데,아닌가 보다~"
"아..뭐 그냥요."
"게녀 어디가 제일 예뻐요?눈?"
"애인인데 다 예쁘죠 당연히.눈도 예쁘고."
"맞아요~게녀는 눈이 제일 예뻐요.쌍수한거 좀 티나긴해두..
많~이 용된거죠ㅎㅎ"
"야....그 얘길 지금 왜 꺼내?"
"어머 얘 정색하는 거 봐ㅋㅋㅋㅋㅋㅋ뭐 어때~
너 쌍수로 인생바뀐거 사실이잖아ㅎㅎ
아..혹시 아직 모르셔??"
"얘 기분 나빠하는 거 안보여요?"
"예?"
"성형한 게 죄도 아니고 뭘 그렇게
고 싶어서 안달이에요.그거 되게 재수없는데."
"뭐..뭐라구요?!"
"저 눈 되~게 높아요.그러니까 게녀 만나죠."
"저처럼 잘생긴 남자는 예쁜여자랑 만나는 게 맞으니까요그쵸?"
2. 무시형
"게녀야.너 요새 살 좀 붙은 거 같다?"
"어?"
"어쩐지~ 요즘 맨날 야식 시켜먹었다며?
어머머머. 얘 팔뚝봐...너무 관리 안한다 너~"
"야.무슨 말을 그렇게.."
"난 살이 너무 빠져서 고민인데...
너처럼 통통한 애가 귀엽지~
남자들은 통통한 여자 좋아하지 않아요?ㅎㅎ"
"입에 다 묻히고 먹는거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다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들림)"
"(당황)하,하하..게녀가 진짜 여성스러움이라곤
찾아볼 수가 없는 애긴 하죠.그쵸?"
"너 일부러 그러는거야?나 귀여워서 죽으라고?이게 진짜."
(게녀 입 손수 닦아줌)
"김게녀 딴놈이 채가면 어쩌지?야 대답해봐ㅋㅋㅋㅋㅋㅋㅋ
아 근데,친구분 뭐라하셨어요?"
3.뻔뻔형
"너 지금 뭐하는거야?"
"어 게녀야~왔어?너 화장실 간 사이에
고딩때 엽사찍은거 보고있었지ㅋㅋㅋ재밌잖아~"
"야.그거 남한테 보여주지 말라고했잖아.
너만 예쁘게 나오고 난 쌩얼이고...."
"남자친구가 남이야?에이~너 너무 예민한거아냐?
그냥 웃기기만한데 뭘~ㅎㅎ"
"너 진짜...(혈압)"
"너 이거 화장안한거야 게녀야?근데 왜이렇게 예뻐?"
"에?...아 그거 왼쪽에 웃고있는 사진은 저에요ㅎㅎ
잘못보신거 같은데..."
"아 진짜요?난 게녀 얼굴이 더 화사해서
오히려 친구분이 민낯인 줄 알았어요."
"네?ㅋ..."
"역시 우리 게녀는 고등학생때도 예뻤네.
사진 더 없어요?더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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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계고 영향력이 크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