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껌' 3화 中
리환, 행아는 어릴 때부터 붙어다니다가
중학교 때부터는 같이 살면서 남매처럼 자란 친구사이임ㅇㅇ
금붕어를 한 마리씩 샀음 ㅎㅂㅎ
미묘한 기류가 흐르는 붕어와 엄마아빠....ㅎㅎㅎ
" 어항 꼴이 저게 뭐야? 하루 종일 저것도 안 치우고 뭐했어? "
" 내내 밖에서 놀다가 다 늦게 요구르트 냄새나 풍기고 와서 그게 할 소리야? "
" 난 뭐 마시고싶어서 마셨어? 2학년 어니가 주는데 어떻게 안 마셔 "
" 넌 마시기 싫은데 억지로 마셨다고? 걸 믿으라고? "
" 난 뭐 놀다왔어? (딱지를 탁 내려놓으며.)
안에 들어앉아서 애들 밥 먹이고 똥 싼거 치우는게 뭐가 그렇게 힘들다고 이 난리야?? "
" 어떻게...그런 말을 해? 애들(금붕어들)은...나 혼자 키워?
저건 네 물고기이기도 해..!!! "
ㅇㅅㅇ...?쟤네 뭐하냐...? (행아 아빠)
" 그래서 네가 원하는게 뭔데.
나가서 딱지도 따오지 말고 하루종일 너랑 같이 있을까? "
" 어! 그게 바로 내가 원하는거야. "
"저기요 여보세들ㅋ 4주 후에 다시 오시죠?ㅋ"
"뭐래~"
"내 말이~"
넘나 깜찍한 것. 저렇게 애기같고 잡혀살던 리환이가 커서 한의사가 돼서
행아 머리부터 발끝까지 1부터 10까지 챙겨주는게 너무 발리는 것..
그래놓고 행아 빡쳤을 때엔 행아한테 뚜드려맞는게 더 발리는 것...ㅠㅠ
문제 없을 시 내일 풍선껌 정주행 해야지!~!
추천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