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방탄소년단 진이 대학 졸업을 자축했다.
22일 오후 네이버 V앱에서는 방탄소년단 멤버 진의 라이브 방송이 진행됐다. 이날 진은 "오늘은 가온 시상식날이다. 아무도 모르셨겠지만 슬프게도 저의 대학생활이 끝나는 졸업식 날이다"며 자신이 다니고 있는 건국대 졸업식날임을 알렸다.
진은 "학사모를 쓰고 싶어서 졸업식에 정말 가고 싶었다. 가고 싶다고 요청을 드렸는데 어쩔 수 없이 못 가게 됐다. 그래서 셀프로 졸업을 하고자 학사모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에 멤버들은 진의 학사모를 씌워주는가 하면 학사모를 던지는 진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줬다.
정국, 슈가, 랩몬스터의 축하를 받은 진은 "대학 입학했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졸업을 한다. OT 등교길에 캐스팅 담당자에게 캐스팅됐다. 저의 운명을 만들어준 학교다"며 방탄소년단으로 데뷔하게 해 준 학교에 고마움을 표했다.
이후 제이홉과 뷔, 지민은 진을 위해 케이크와 꽃을 들고 나타났다. 깜짝 놀란 진은 "케이크까지는 기대도 안하고 있었다"고 말했고 멤버들은 진의 졸업을 축하하며 노래를 불러줬다.
마지막으로 진은 "졸업을 해서 사회에 나가는 만큼 아미(방탄소년단 팬 지칭)분들께 한 발자국 더 다가가겠다"는 졸업 소감을 전했다.
2011년 건국대 입학
그해 봄 OT 가는길에 빅히트 캐스팅
2년의 연습기간과 4년간의 활동으로 스타가 되고, 시상식날 대학교 졸업
추천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