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가 루이비통 스케이트 트렁크 주인공이 된다.
루이비통이 피겨퀸이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주역인 김연아를 위한 스케이트 트렁크를 제작한다고 3월 20일 밝혔다.
루이비통 제안으로 진행된 이 프로젝트는 매우 이례적으로, 세계 최고 피겨 스케이터인 동시에 유니세프 국제 친선대사 등 각종 활동을 통해 사회에도 공헌하고 있는 김연아를 위해 루이비통만의 노하우와 장인정신이 반영된 트렁크가 특별 제작될 예정이다.
루이비통은 이전에도 2010년 FIFA 남아공 월드컵에서 처음 선보인 FIFA 월드컵 트로피 트렁크와 세계적인 요트 대회인 아메리카스컵과 루이비통컵 우승 트로피 트렁크를 제작했다.
1854년 창립 당시 파리에서 트렁크 제조와 포장 장인이었던 루이비통은 당시 수송 수단과 자신의 고객들 필요에 완벽하게 부합하며 동시에 실용성과 우아함을 갖춘 모던한 트렁크를 선보여 오늘날까지 그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그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그 동안 탐험가, 모험가, 패션리더, 귀족들 및 다양한 예술가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김연아를 위한 루이비통 트렁크는 약 8개월에 걸쳐 제작될 예정이다. (사진=김연아(왼쪽, 뉴스엔 DB)와 루이비통 피파 월드컵 트로피 트렁크(오른쪽))
[뉴스엔 김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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