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본청 앞에서 있었던 행사때 기습시위로 인해
문재인 후보님 경호에 구멍이 뚫린건 아닐까 염려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현재 문재인 후보님을 전담경호하는 분들과 잠시 인터뷰를 했습니다.
경호에 문제가 생긴거라면 아마도 팀 전체에 비상이 걸린 상태였겠지요.
결론은 큰 염려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미 기습시위를 계획한 분들에 대한 사전정보를 입수하고
문재인 후보님 주위로 20명 가까운 경호팀들이 대기하고 있었고
처음에 시위대 여성분이 문재인 후보님께로 다가섰을때
경호의 원칙에 따라 문재인 후보님을 보호한겁니다.
파리 한마리 얼씬 못하게 보호하고 여차하면 순식간에 제압해버리는건
오히려 너무나도 쉬운 일이지만,
만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과잉경호가 우선이 되는 것도 문제가 되어
늘 초긴장 상태라고 합니다.
기사사진에서 봤던 주먹질하려던 남성은 실제로는
이미 경호팀에서 찰라의 순간에 제압을 해버린 상태였습니다.
경호팀에서 각각 사전에 상대를 지정해서
몇초 안되는 사이에 마크를 하고 상황을 종료 시키는거죠.
문재인 후보님이 늘 강조를 하셨다고 합니다.
시민들과의 사이에 벽을 만들지 말고,
과잉경호로 인해 오히려 불상사가 생기지 않도록 당부를 했다고..
이번 일로 경호팀은 문재인 후보님의 말씀을 안들을 것 같습니다.
후보의 안전이 최우선임을 모르는 바는 아니었지만,
이제부터는 시민들이 다소 불편하더라도 훨씬 타이트한 경호를 한다고 합니다.
오늘 세종홀에서 있었던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때의 사진입니다.
우리가 구석구석 살피지 않으면 모를만큼
행사장 곳곳에 경호원들이 배치되어 혹시 있을지 모를 상황에 대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눈만 마주쳐도 일단은 의심부터 하는 분들이죠.
경호에 구멍이 뚫린게 아니라
마음 같아서는 0.1초도 안되는 사이에 땅바닥에 제압해버리고 싶지만
오히려 문재인 후보님이 곤란해지실까봐 더 스트레스인 분들.
남은 10여일동안,
문재인 후보님의 안전을 책임질 경호원분들께
격려와 응원의 박수를 보내드려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