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 모두들 안녕 내가누군지아늬
난 이구역의 멀미킹임ㅋ
게다가 왕복 두시간의 통학러이기까지한(버스) 나는
오늘 아침에도 멀미를하며
난 왜 멀미를 하는것일까 골똘히 생각해보다가 글을 쓰게됨
생각보다 멀미하는사람이 많지 않더라고..
나처럼 멀미가 심한 많은 사람들이 공감해주길 바라며..☆★
1. 주차장에서부터 멀미함
(출발하기 전 주차장)
차에 올라타자마자 엄마/아빠가 시동을 거심
출발하자~^^
그렇게 지하주차장에서 지상으로 나가는도중에
온다.. 그들이온다..
멀ㅋ미ㅋ도ㅋ짐ㅋ
흐어..쉬..벌 또 멀미..
이렇게 주차장에서부터 멀미를 시작했다면
어쩔수없음
창문밖을 보면서 가거나
어거지로 눈을 감고 잠을 청하는 수바께..
물론 항상 주차장에서부터 하는건 아님
자세를 잘못 잡았다거나.. 출발전부터 어떤것에 몰두해 있었다거나.. (카톡이나 책)
그런상황에 저런일이 발생함..
2. 차안에서 한가지에 집중 절대못함.
쉽게말해 핸드폰이나 책읽는거 절대못함
(차 뒤지게 막히는중)
쒸,,더럽게막히네,,
슬슬 지루해짐
그렇다고 자긴싫음 이미 많이 퍼질러자고 나온 상태
(주섬주섬)
핸드폰으로 카톡/울오빠영상/영화/예능 이나볼까~?^^
(꺼내고 앱 실행시키자마자)
흐어..시..벌 시..벌 또 멀미
멀ㅋ미ㅋ도ㅋ짐ㅋ
가끔은 음악 듣다가 다른노래 듣고싶어서 바꿀라할때
뙇
멀미도질때도 있음 ㅜ.ㅠ
마찬가지
왕복 두시간 통학한다는 주변사람들의 반응:
힘들겠다~~ 근데 나 아는사람은
버스안에서 과제같은거 하구 퀴즈준비하고 그러더라~^^
이 말을 들은 나의 반응
ㅠㅠㅠㅠㅠ저는 멀미요정이라 그런거 못한단 말이에요ㅠㅠㅠㅠㅠ
저도 버스안에서 과제하고싶단 말이에요ㅠㅠㅠㅠ
혹시라도 버스안에서 과제할라치면
(전공책 주섬주섬)
이거 범위 어디까지였..
하..
맞다! 치킨학개론 퀴즈 다음주였지!
교수님이 치킨의 경제학 320p까지 읽어오랬는데ㅠㅠ
버스에서 읽어야겠다 ㅎㅎ
(전공책 주섬주섬)
어디보자 이건 머릿말이니까 패스하..
하..
책같은건 진짜 특히나 멀미 직빵임..
가장 효과좋음.
그리고 내리고나서의 후유증 역시 제일 쎔 ㅋ
3.친구/가족과 여행도중에 휴게소 내렸을때
자가용/버스를 타고 여행가기로한 우리
꺄악~~여행간다! 아싸아싸
우리 밥은 어떻게해?
휴게소에서 먹자!
그래그래
(출발 전의 나)
휴게소 도착하면..핫도그랑 우동이랑 통감자 먹어야지..
(출발한지 10분경과)
신난다~! 그지?그치?
으..응.. 나 잠좀잘게
(시간 더 지나서 휴게서 도착)
얘들아 휴게소 도착했다~!
가라 돼지!
ㄱ..그래 근데 나 잠깐 바람좀쐬고 들어갈게..
먼저 먹고있어..
멀미는 그 후유증이 좀 가서ㅠㅠ 내리자마자 바로 딱 돌아오지않음 ㅠㅠ
조금 걸어야 서서히 울렁거림이 없어짐..
내리자마자 바로 식당으로 들어간다면..
식욕이 뚝 떨어진 상태에서 밥을 먹게됨
아 물론 그렇다고 밥을 남겨본적은 없음.
4.학창시절에 수학여행갈때
담임샘: 3반! 얘들아 우리 이제 버스타자~
네~~
친구1: 아싸 개신남ㅋ
야 너 버스에서 자면 죽어ㅋ
나: 아..응
근데 쌤 버스 몇시간정도 타요?
쌤: 한 세시간정도~?
예? 세..세시간요?
(순간 내 뇌를 스치는 생각)
앞에서 세번째.. 세번째안에 무조건 앉아야한다..
(버스탑승)
버스짝꿍: 야야 무조건 뒤에앉자 뒤에가꿀잼ㅋ
나: 응.. 아근데 내가 멀미가 심해서.. 여기 맨앞 앉자..
짝꿍: 헐~ 진짜? 그래 뭐..
(맨 앞자리에 앉은사람들 시야)
짝꿍: 아.. 뒷자리 재밌어보여
나: 그러게.. 이따 놀러가지뭐..
담임샘: 너희 여기앉았구나~^^
나: 네.. 제가 멀미가 심해서요..
이렇게 노잼상태로 세시간동안 차타고가게됨..
뒷자리 좀 재밌는거 터지면 힐끔보는데 거꾸로 보면 멀미 완전도져서
그마저 포기.. 걍 수면
근데 앞자리 이득인게 담임쌤이 가끔 과자나눠줌ㅋ
두시간 이내인 거리는 나도 뒷자리 앉아가는데
세시간은 ㅠㅠ 멀미요정에게 타격이 매우 큼 ㅠㅠㅠ
이글을 읽은 낫 멀미요정들의 반응 한가지 궁예
Q. 키미테 외않붙여? 멀미약 외않머거?
-사실 유치원때부터 멀미를 달고 살았다(웃음)
때문에 키미테, 멀미약 모두 해 보았지만 큰 소용이 없었다.
마음놓고 책읽고 핸드폰 하려하면 멀미가 도졌다(웃음)
마지막으로 이걸 읽고 공감해주는 가 있다면..
언제부터였는지 모르겠지만 고생 많았어..
토닥토닥.. 우리존재 화이팅..
그럼 약 20년간 멀미를 달고 산 나으 이야기는 여기서 끝..
나 심할땐 가끔 지하철에서도 멀미한다..
안녕.. (멀무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