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스압
난 너에게 인간의 시간을 알려주고 싶었어.
<인간의 시간>
자판기 커피 싫어해요?
<워킹데드>
나한테 형이 가당키나 해?
<남우현나빠>
내 이름은 권용현. 대한민국 건장한 남아.... 아니 강아지입니다.
<내 이름은 권용현>
" 안녕하세요, 학생회장 권지용입니다."
<안녕하세요 학생회장 권지용입니다>
널 지키겠다. 권지용, 널 지키겠다.
<독종>
승현아. 넌 나의 호흡이었다.
<호흡>
Bang Shinee Criminal Investigation Department
Fri 8 30 pm Starbucks.
<권교수의 갈증>
야, 기상청 체육대회 날도 비 왔어. 그건 유머가 아니라 사실이라고. 기상청이라고 매번 날씨 잘 맞추는 줄 알아? 나도 비 맞고 다녀 이 ! 너만 비 맞은 줄 알아? 나 이제 퇴근해야 되는데 우산도 없다고! 기상청 직원도 비 맞고 다닌다고 이 씹새야!
해질 녘의 주홍빛 햇살이 커튼 틈으로 들어오고, 여느 때와 다를 것 없는 일상에서 반짝이는 무언가로 존재하는 이 작은 풍경이, 그런 너를 보고 있는 지금의 내 마음이 이 그림에도 담겼으면 좋겠다고 바라면서.
사랑스러운 너와의 평온한 나날에.
<너는 펫>
"그 선배들이 한번찍은 목표물은 절대 안 놓친대. 그래서 걔네 둘 별명이 브라더스래잖아~"
<학원물>
한강에서 수영하는 거 불법인데.
<자살금지>
우리는 다시 만났다. 인연적으로.
<아카데미로맨스>
이태민, 대답.
<잃어버린 로미오>
“넌 내 방 벽 같아.”
“역시 밋밋하고 재미없단 뜻이죠.”
“아무도 모르게… 벽 보고 자주 울었거든.”
<미안 너인줄 몰랐어>
바다 내음이 나는 머리카락. 바다색을 담은 옅은 눈동자.
해초같이 부드러운 팔과 다리. 소년은 정말로 바다였다.
<그와 나 사이에는 바다가 있다>
나는, 당신을 만나기 위해 날아왔어요.
<포르노그라피>
나는 너의 언어로 이루어져 있어.
<판타스틱플라시보머신>
종현아, 시간은 흐르더라. 아무리 부정을 해 보아도, 우리의 꿈 같던 시간들은 흐르고, 열 아홉의 너는 부서져 찬찬히 흩어져 간다. 이 방안, 내 안의 너는 여전히 존재하지만, 세상 속에 존재하던 너는 이제 흔적도 없다. 세상에서 너를 기억하는 사람은 이제 나와 기범이, 단 둘 뿐이다. 나는 그것이 못내 서러워서 운다. 나는 너를 이렇게 기억하는데, 너와 함께 보던 반 평짜리 하늘을 이렇게 기억하는데, 사람들이 보는 넓은 하늘에서 우리의 반 평짜리 하늘은 너무나 보잘 것이 없어서 운다.
<종현아, 시간은 흐르더라>
<그레이 스케일 비트맵>
"비를 보면 여러 가지가 생각나."
"뭐가 생각나는데?"
"죽음."
"......"
"그리고... 너."
<마왕>
아버지. 레피드로입니다.
그는 치명적일 정도로 아름답고 파괴적입니다.
마왕이에요.
<마왕>
폐하... 휘경궁에, 나비가 들어왔사옵니다.
<마리설류향>
미미는 네가 없어서 쓸쓸해.
<카탄>
우리 돛단배 위에서 연애 한 번 할까?
<사형수의 일기>
" 내가 이혼한 이유."
" 너 때문에."
<상사가 이혼했다>
" 천천히 하세요. 이런 거에서 실수하는 거 팀장님답지 않은데…"
" 마음껏 놀려요. 곧 다물어질 테니, 지금 마음껏."
<상사가 이혼했다>
사랑니를 뺐다.
<가시연>
"까. 듣는 내가 닭살 돋는다. 역겨워서 못 들어줘. "
" 그렇지? "
" 네 식으로 말해봐. "
" 지금 당장 나랑 세번쯤 하고, 같이 옷 입고 나와서 서재 치우고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 "
<해피투게더>
"내 영화가 망하는 일, 내 CF몸값이 5억 아래로 떨어지는 일.
내 드라마가 시청률 30%를 넘기지 못하는 일, 그리고 방금 네가 한말.
이 것들의 공통점이 뭔 줄 알어?"
.......
"불가능."
<21세기 인어공주를 위하여>
「육백원은 팁」
<달빛블루스>
따님이십니다!
<미스터샤먼>
그대를 내 인연에 받아들일 것이다.
이 몸뚱아리가 그대에게 짓밟혔다면 그것도 운명일 테지.
그대와 나를 엮어주는 지독한 악연이 이리 연결되는 것이라면.
신가는 나를 밟고 일어설 것이고.
나는....
그대를 밟고 올라설 것이다.
<폐월성>
맨해튼 전체에 있는 꽃집에서 다 거둬왔어.
오늘 그 꽃 가진 사람은 이 동네에서 너 하나야.
<시저스 인 뉴욕>
내 마음의 일부는 여기 네게 놓고 가
말했잖아. 이젠 내가 안 된다고.
<목련화>
열일곱의 어느 늦은 밤, 생전 처음 보는 남중국의 바다였다.
(...)
가득한 오렌지색의 조명을 켠 낡은 어선들 뒤로 막 동이 터 오르기 시작했다. 태양에게 붉은색으로 서서히 침범 당하던 드넓은 바다가 곧 은빛으로 눈부시게 빛났다. 온통 반사되는 햇빛에 별가루마냥 산산이 부서지던 아득한 푸른빛.
너는 내 첫 바다를 닮았다.
<레이니스펠>
바야흐로, 장마의 끝이었다.
<레이니스펠>
나는 내 인생의 반이었어.
너를 좋아하는데, 난 내 인생의 반을 썼어.
<서른, 스물아홉>
백현아, 나 너한테 관심 많아.
물론 이유는 좀 불순해.
<키드에이>
나 오늘도 잘생겼어?
<키드에이>
오늘은 Fly me to the moon이 안 먹히네.
<아방가르드클래식>
그래. 오늘 헤어지고, 내일 다시 만나.
<슬픈 언약식>
너는 티파니에서 아침을 맞고 로마의 휴일을 보내고 있는거야.
생각해보면 모노톤만큼 로맨틱한 것도 없지.
<로맨틱뱀파이어>
넌 죽어있는 도시에서 가장 아름다웠어.
내가 본 그 무엇보다.
<죽은 도시>
"무꼬기부쨩해..."
<니니>
내 안전지대는 바다야.
<어항>
“넌 그런 거 없어? ‘내가 남자를 좋아하다니’ 뭐 이런 거.”
“없어. 네가 아메바라도 좋아. 그럼 난 아메바 성애자가 되겠지. 아메바 성애자라서 기분이 째질거야. 아메바 성애자 퍼레이드도 갈 거다.”
<첫 병>
검사님.
말해.
까세요.
<비사연>
뱀파이어 하우스에 온 걸 환영해.
<뱀파이어 하우스>
열아홉은 끝났어, 아저씨.
<멜로드라마>
사랑이 끝난 어느날, 지나간 너에게 묻고싶다.
우리 인연은 만나선 안될 악연이였을까, 순간 스쳐지나가는 우연이였을까, 어떻게든 꼭 만났을 필연이였을까, 아니면
결국엔 헤어질, 아무 인연도 아닌, 인연이라 이름 붙이기에도 우스운 그런사이였을까.
<악연 우연 그리고 필연>
또, 도끼눈.
그리보면 설렌대도.
<놈들>
"유죄라는 논리적인 근거를 제시하시죠. 최고위원이 여학생을 성추행 했다는 증거가 어디 있어요? 그건 검사측도 입증 못한 겁니다."
석진이 입을 열었다.
"그래서 제가 합니다."
<놈들>
ㄱㅆ이 직접 모음.
(+) 가장 유명한 것(ex.8반 이쁜이)만 모은 건 아니고 여러 그룹 적절히 섞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