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케르크 아이맥스 관람 후기
우선 영화를 보면서 가장 크게 느낀 부분은
3가지 관점을 통해 영화를 이끌어갑니다.
첫 번째, 덩케르크에 고립된 병사들의 탈출 과정
두번 째, 덩케르크에 고립된 병사와 군함을 지키는 공군
세번 째, 영국 병사들을 지키기위해 전쟁터로 향하는 영국 시민
이렇게 3가지의 구도를 통해서 영화를 만들어가는데
신기하게 느낀것은 적군은 적기만 나옵니다.
적군이 총을 쏘는 모습이라던지, 적군의 얼굴은 한 번도 나오지 않으면서
오직 실제 영국인의 시점에서만 장면이 보여집니다.
이러한 부분들이 실제 전쟁터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들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때문에 감정이입이 영국군에게만 집중되면서
오히려 긴장감이 떨어지고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라고 봅니다.
스릴러처럼 악당의 시점에서 주인공을 바라보는 경우 몰입도와 긴장감이 확 올라가는 것처럼말이죠
결론적으로 영화 자체가 막 쩐다, 대단하다, 또 보고싶다 라는 생각이 들지않았지만
전쟁을 잔인하지않게 담백하게 잘 표현한것 같습니다.
이상 덩케르크의 개인적인 평이었습니다.
추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