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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랑둥이ll조회 10286l 1
이 글은 6년 전 (2017/7/27) 게시물이에요

 

 

 

아침에 사건도 있고.. 해서 급 생각나서 써봐요

제 친구중에 하루 평균 택배를 네다섯번은 받는 친구가 있어요

옷가지부터 시작해서 식료품 생필품 책 .. 거의 대부분을 인터넷으로 구매하고 .. 음식도 배달이 주식이고요

단독주택을 개조한 다가구주택 방 하나를 세 주고 들어가서 혼자 사는 히키코모리 기질이 다분한 프리랜서인데

워낙 배달이나 택배를 자주 시켜서 그런지 항상 조심하래도 .. 방문하는 사람에 대해서 문을 벌컥벌컥 열어주곤 했거든요

여튼 친구 소개는 여기까지 할게요

한 날 .. 길을 걸어가다..? 그대로 필름이 끊겼어요

꿈에서 전 친구 집을 찾아가고 있었고 도착하니 흰 국화가 가득했는데

방안엔 .. 흰 국화 말고 택배가 쌓여있었는데 새빨간 피에 절여져 있고... 바닥도 온통 피범벅.. 흰 국화도 아래쪽에 있는 곳은 피에 졀려 있었어요

그 방을 멍하니 보고 있었는데.. 문득 인기척이 나서 고개를 드니

친구 침실 쪽에서 사람으로 추정되지 않는 어떤 남자..? 형상을 띈게 색동옷을 입고.. 키와 팔도 비정상적으로 길었고요..

그것과 눈이 마주치자마자 정신이 들었는데.. 분명 걸어가던 중이였는데 어딘지 모를 벤치에서 자고 있더라고요(?)

어딘지 생각하기도 전에 꿈 때문에 멍하니 꿈을 되씹다가 친구에게 우선 전화를 걸어 차근차근 이야기를 해주었고요..

친구가 전화 받더니 처음엔 개꿈이라며 깔깔 웃고 넘어가길래 완전 정색했더니 알았다며 미안하다 끊었어요

그리고 십분도 안 돼서..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어요

친구의 이야기로는

택배 왔다는 소리에 반가워 뛰쳐나가려다 제가 정색하던게 생각나더래요

그래서 문앞에 두고 가라고 했더니 우체국 택배라 사인을 해야 한다는거예요

제가 한 이야기가 계속 생각나 알겠다곤 했는데

어쩔까 하다가 예전에 제가 설치해주고 간 걸쇠가 생각나 걸쇠를 걸고 문을 살짝 열었는데..

갑자기 문을 확 잡아 당기더니 걸쇠에 걸리니 이런 씨X 소리아 함께 뛰쳐 내려가더래요

그러면서 뭔가 쨍그랑 소리가 나서 봤더니 바닥에 식칼이 떨어져 있었대요

친구가 너무 멍해서 덜덜 떨다가 저에게 전화를 했고요..

범인은 다행히 잡혔는데.. 같은 건물 1층에 살던 남자라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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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  로희 애착인형
헐 ..소 르 ㅁ
6년 전
갓태형  방탄이즈뭔들
헐 다들 조심하세요ㅠㅠㅠㅠㅠ 진짜 세상 무서움,,
6년 전
이민뭉  몬스타엑스
으 ...... 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HA SUNG WOON  어른이 될 시간이 필요해
헐.... 진짜 무섭ㅠㅠㅠㅠ
6년 전
940207김진환  iKON
헐... 다른것도 소르똗는데 1층살던 남자라니...
6년 전
NCT 동영  음색깡패
다들 조심하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 같은건물 1층남자... 소름... 여러분 범죄자는 멀리있지 않답니다...
6년 전
그래서 언니랑 둘이서 사는데 무조건 택배 오면 집에 아무도 없는 척하거나 경비실에 맡겨놓으라고 함..
6년 전
KOKOBOP시우민  엑소 사랑하자
그래서 항상 택배 받을 때나 엘베 탈 때 등등 긴장함... 어릴 땐 엘베 혼자 타기 무서워했는데 지금은 사람 특히 남자랑 같이 타면 너무 무서워요...
6년 전
아 너무 무섭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중에 혼자 살면 어쩌죠
6년 전
무라세아유무  웨이~~~~↖⊙▽⊙↗
엘베도 조심히 타세ㅛ... 낯선 사람이든 여튼 여자분들 꼭 다른 사람이 버튼 누르면 버튼 누르세여!!! 저 전에 습관적으로 누르다 첨 보는 사람이 바로 밑층 눌러서 당황했는데 그 사람이 늦게 눌러서 저희 집층에 도착하고 전 안 내렸더니 혼자 내리더라구여... 다행히 윗집 분이 엘베 잡아주셔서 위로 올라갔다 내려왔지만 다시 우리집층 가니까 계단 사이에서 기다리고 있더라구여...
6년 전
헐 그래서 어떻게 됐어요?
6년 전
무라세아유무  웨이~~~~↖⊙▽⊙↗
전 윗집 아줌마랑 내려와서 그사람이 못나오더라구여! 그사이에 빨리 집으로 들어왔어요 근데 씨씨티비 보니까 저희집은 11층인데 7층에서 검은 봉다리 들고 나가더라구여...
6년 전
헐 다행이네요 항상 조심해야할듯 ㅠㅠㅠㅠ
6년 전
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무섭다,,,
6년 전
강루이  복실,나 어떡하지?
나는 가족 다같이 사는데도 무인택배함으로만 택배 받음....한번 일 겪은 뒤로
6년 전
Lee Hyuk Jae  a.k.a Dalnim
헐...
6년 전
헐.....
6년 전

6년 전
헐...............................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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