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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 30살 동갑 커플입니다.
둘다 직장인이고 만난지 7개월
내년 결혼 생각으로 둘다 진지하게 잘 만나고 있었고요
남친 회사 잘 다니다가 갑자기 공무원 준비 하고싶다고
저한테 진지하게 물어보더라고요.
1년만 공부할테니 기다려 달라고 합니다
딱 1년만하고 떨어지면 포기하고 재취업 한다고 하는데
저는 왜이렇게 막막할까요? ㅠㅠ
남자친구를 많이 좋아하고 응원해주고 싶은데
1년동안 내가 잘참고 기다려줄수 있을지 자신이 없긴 하네요
나이가 또 나이인지라 ...
공무원 시험이 워낙 치열해서 그 1년을 목숨걸고
해야 할텐데, 붙으면 좋지만 만약 또 떨어지면 그때의
상황은 또 어떨지 막막하고 막연하기만 합니다
여러분들의 현명한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ㅠㅠ
- 남자ㅇㅇ 2017.05.2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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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들 최소 회사도 못가본 백수들임?? 오히려 공무원공부에
- 올인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1년만 딱 해보겠다는 강단있는 남자인거같은데
- 그게 그렇게 못미더우신가요?? 그리고 뒷바라지 어쩌고 하시는데
- 남자가 백수였던 것도 아니고 벌어놓은 돈도 있는데 30동안 먹은
- 글쓴이가 무슨 뒷바라지에요 어짜피 판에 글 올린거보니 헤어질 각인데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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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ㅇㅇ 2017.05.2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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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년만 내 뒷바라지 해라~~~~ 나 잘되서 붙으면 더좋은여자 만날거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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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ㅡ 2017.05.26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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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일년간 헤어지자고 해요. 그리고 붙던 안붙던 그때도 서로 좋다면
- 그때 다시 만나자고. 기다렸다가 차이면 쓰니님만 손해잖아요.
- 어차피 남자친구를 위해서라도 헤어지는게 맞아요. 남친은 갈수록 예민해지고
- 부담이될테고 쓰니님은 외롭고 서운해지는 부분도 많을테고. 기다리겠다고 해요.
- 지금마음은 기다리는 마음으로 널 보내겠지만 나도 어떻게 될지 모른다.
- 다른사람이 좋아질수도 있는거고. 또 너도 맘이 바뀔수도 있는거고.
- 서로 그부분은 감당하자 나도 네 인생이니 내가 시험준비를 해라마라
- 할 권리없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인연이고 서로에 대한 확신이있다면
- 또 만나지 않겠냐. 독하게 마음먹고 이번 일년에 목숨걸어라 하고 보내줘요
- 서로를 위해서 그게 제일 나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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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소녀시대 아직도 서로 만나는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