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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저는 보증까지 서놓고 와이프를 잡고싶어하는 이기적인 사람일지도 모릅니다. 제 생각을 정리하고자 글을써봅니다. 불편한 글일수도있고 화나실수도있으니 양해부탁드립니다. 초등학교때부터 부랄친구였던 친구가 있습니다. 와이프에게도 소개시켜줄만큼 친했고 피시방 두개나 운영했던 친구가 한순간에 망하는걸 제 눈으로 봤습니다.
그러다 제게 보증을 서줄수있냐고 부탁을했고 거절을 할수없는 저는 친구를믿고 보증을스고 말았습니다. 그러던중 올해초 친구가 잠적을해버렸고 잘내오던 이자마저 안들어오니 빚이 제게 오고 말았습니다. 1억 1800만원이라는 빚이 고스란히 왔고 아내와 이제 6살 어린딸이 있습니다. 순간 눈앞이 캄캄했고 맞벌이긴하지만 아내에게 숨겼습니다. 하지만 그 돈을 감당하질못했고 독촉장을 아내가 보고말아 아내는 병원까지가는 사태를 만들었습니다.
아내는 제게 어쩔거냐고 그랬고 저는 대답을할수가없었습니다. 도무지 감당이되질않았고 자살까지생각했습니다. 그러다 장인어른과 장모님까지 아시게됐고 저보고 이혼하라시네요 당연히 양심있는 놈이면 해야합니다. 근데 저희 어머니께서 아내에게 같이 가면안되냐고 부탁을했고 아내는 거절을했습니다.
제가 잘못한건데 왜 이렇게 서운한걸까요? 앞으로 몇십년 아니면 평생을 갚아야할지도모르겠습니다. 그런지옥에 아내와 딸과 같이가는건 미친짓인거압니다. 파산신청을 하지않는이상 계속되겠죠
제가 이혼을하는게 정상적이겠죠? 그때로 시간을 되돌리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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