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pann.nate.com/talk/338245201
결혼 4년차에 예쁜 36개월 공주가 있는 33세 여자입니다 네이트판은 가끔 와서 글만 보는데 이렇게 올리는 건 처음이네요
드리고 싶은 건 제가 아니라 제 친구 이야기인데 제 친구는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사고쳐서 결혼했는데 열네 살 딸 하나 아홉 살 아들 하나 있습니다
둘째 아이는 문제가 없는데 중1인 큰딸이 제가 봐도 진짜 개념 없어 보여요 물론 그때 애들은 다 개념이 없는게 맞지만 어른이 있는데도 엄창은 기본에 그런 걸 아무렇지 않게 생각합니다
그냥 개념없는 걸 넘어서서 패드립을 하니까 친구가 엄청 때려도 말을 안 듣는다고 하더라고요 친구가 정말 화난다고 하는 게 있어서 뭐냐고 물으니까 제삿날에도 패드립을 한답시고 할머니 죽었으니까 아빠도 이제 엄마(매미) 없네? 이런식으로..... 쥐어터지게 맞아도 정신 못 차린다니 저런 애들 보고 정신병자가 아닌가 생각될 지경입니다
정신과에 데려가서 검사도 시켜봤는데 학습장애? 이런 게 나와서 상담도 시켜보고 하는데도 가망이 없대요 친구가 아무리 안 때리고 혼을 내 보려고 하는데도 응 니 엄마(매미) 이런 식으로 굴어서 결국 매를 들게 만들고 한 달 용돈이 10만원인데도 그걸 만화 사고 코믹월드 롯데월드에 가면 하루 아침에 다 쓴다고 더 달라고 징징대고.....
친구랑 친구 남편까지 멘탈이 가루가 되어서 상담받는 상황까지 왔어요 집에서 내쫓을 수도 없고 이걸 뭐 어째야 하나 힘들어하네요
친구가 수면유도제 안 먹으면 못잘 정도로 심각한데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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