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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처칠의 엄마는 미국인이었다.
19세기 후반에는 영국 귀족과 미국 상속녀의 결혼이 흔한 일이었다. 7대 말보로 공작의 삼남인 랜돌프 처칠은 월 가의 부유한 금융인의 딸인 제니 제롬과 결혼했다. 이 부부는 두 명의 아이를 낳았는데 윈스턴은 1874년에, 잭은 1880년에 태어났다. 그러나 그들의 관계는 좋지 못했으며, 제니는 종종 집을 비우곤 했다. 그녀는 1895년 랜돌프가 사망한 이후에도 영국에서 머물렀으며, 두 번 재혼했다. 두 번 모두 남성이 20살 이상 어렸다.
2. 처칠은 거의 군사 학교를 꿈 꿀 수 없을 정도였다.
학생일 때 처칠은 역사와 영어 작문을 제외한 과목에서 성적이 저조했다. 그는 특히 외국어를 못했는데, 두 시간동안 치러지는 라틴어 시험에서 단지 자신의 이름과 첫번째 문제의 번호만 적고 "몇 개의 얼룩과 공백" 만 제출했다고 회고록에 묘사했다.
샌드허스트에 있는 왕립육군학교에 진학하려 했던 그는 두 번이나 입학 시험에서 떨어지자 크게 좌절했다. 밀리터리 튜터의 도움으로 그는 마침내 세번째 시험에서 합격했지만, 보병보다 기준이 낮은 기병대로만 들어갈 수 있었다.
3. 포로 수용소에서의 대담한 탈출은 그에게 곧바로 명성을 가져다 주었다.
샌드허스트에서 졸업한 처칠은 군대를 떠나 쿠바로 간 후 런던 신문에서 폭동에 관해 보도했다. 이후 그는 인도, 수단과 남아공에서 전쟁 특파원과 장교로 복무했다. 1899년, 남아공에 도착한 후 그가 타고 있던 장갑차는 당시 영국인과 전투를 치르던 보어인들 (네덜란드 정착민의 후손) 에 의해 습격당하게 된다. 처칠은 체포되어 수용소로 옮겨졌는데, 그는 곧 밤에 동료 수감자 두 명과 돌아가며 벽을 뚫어 탈출했다. 그는 정확한 계획이 없었지만 운 좋게도 석탄 광산 사업을 하는 영국인의 집을 우연히 발견했다. 그는 처칠을 3일동안 광산에 숨기고 모잠비크로 가는 모직물로 가득 찬 레일 트럭에 태웠다. 그 곳에서 처칠은 배를 타고 남아공으로 돌아왔으며, 새로운 영웅이 되었다.
4. 그가 계획한 제 1차 세계 대전의 공격은 매우 실패했다.
처칠의 정치 경력은 1900년 의회에 선출된 이후에 시작됐는데, 그 때 그의 나이는 60살이 넘었다. 그는 1908년에 첫번째 내각을 구성하였고, 1911년에는 해군 제독이 되었다. 그는 제 1차 세계 대전 중 힘 없이 무너져 내린 오스만 제국에 맞서 상륙 작전을 계획했다. 처칠은 이 계획이 영국군이 러시아와 함께 독일의 동부 전선에 압력을 가할 수 있고 심지어는 전쟁의 판세를 기울일 수 있을 것이라 믿었다. 그러나 1915년 3월, 연합군의 전함이 이스탄불 근교의 다르다넬 해협에 진입했을 때 오스만 제국이 퍼부은 공격은 세 척을 침몰시키고 세 척을 크게 파손했으며 나머지를 후퇴하게 만들었다. 연합군은 인접한 곳에 있는 갈리폴리 반도에서 수 개월동안 전투를 벌였고, 그로 인해 25만 명이 넘는 사상자가 생겼다. 처칠은 실패의 대가로 해군 제독 직함을 잃었지만 그는 결국 자신의 명성을 회복할 수 있었다.
5. 처칠은 간디를 싫어했다.
처칠은 그의 삶 대부분동안 인도가 자치권을 가지는 것을 반대했다. 그는 비폭력주의자인 독립운동가 모한다스 간디를 특히 싫어했다. 한 번은 그를 "미들 템플 변호사가 사람들을 선동하더니 이제는 고행자의 태도를 고수한다." 고 불렀다. 그는 심지어 간디가 단식 투쟁 중에 죽기를 원했다. 처칠의 제국주의적인 태도는 영국의 다른 식민지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줄루족, 아프간 사람들과 데르비시를 이렇게 단언했다. "야만적이고 잔인한 사람들."
6. 그의 유명한 연설 대부분은 몇 개월 사이에 나왔다.
처칠은 제 2차 세계 대전에서 나치 독일이 유럽의 대부분을 정복한 후 1940년 5월에 총리직을 맡았다. 연설에 능한 그는 공격을 눈 앞에 두고 국가를 수립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며, 4개월동안 6번의 주요한 연설을 했다. 첫번째 연설에서 그는 의원들에게 "아무것도 줄 수 있는 게 없지만 피와 노력, 눈물 그리고 땀이 있습니다." 라고 의회에서 말했다. 6월 4일에 그는 비슷한 말을 했다. "우리는 우리의 땅을 지킬 것입니다. 그 대가가 무엇이건. 우리는 해변에서 싸울 것이며, 착륙지에서 싸울 것이며, 들판과 거리에서 싸울 것이며, 언덕에서 싸울 겁니다. 우리는 결코 항복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6월 18일, 프랑스는 나치에 항복할 준비를 했고 그는 영국인들에게 "우리 자신의 의무에 충실해야 합니다. 만약 대영제국과 영연방이 천 년동안 지속된다면, 사람들은 훗날 지금을 '가장 훌륭한 시간이었다.' 고 말할 것입니다." 라고 말했다.
7. 처칠은 제 2차 세계 대전이 끝나기 전에 실각했다.
1945년 7월, 독일은 항복했지만 일본은 하지 않았을 때, 영국은 10년만에 처음으로 총선을 치렀다. 처칠의 보수당은 압도적으로 성공하는 데 실패해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노동당에 의해 성공적으로 묘사된 반노동과 반복지 때문이었다. "그들이 우리를 쫓아내는 건 정당합니다." 그는 소식을 듣고 이렇게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것이 민주주의입니다. 우리가 싸웠던 이유지요." 그는 1951년에 총리직으로 복귀하였지만 건강이 좋지 않아 3년 6개월만에 사임했다.
8. 처칠은 "철의 장막" 이라는 용어를 대중화시켰다.
처칠은 공산주의에 대한 자신의 근심에도 불구하고 제 2차 세계 대전 중 소련과 기꺼이 동맹을 맺었다. 그러나 그 후, 그는 소련의 목적에 심각한 우려를 표하기 시작했다. 1946년 3월, 그는 연설에서 "철의 장막이 대륙을 넘어 다가왔습니다." "경계 바로 뒤에 말이죠." "모스크바가 국가들을 통제하려는 게 강해지고 있습니다." 라고 말했다. 그 이후, 서구의 고위 공무원들은 소련에 관해 이야기 할 때 "철의 장막" 을 계속 언급했다.
9. 그는 작가로서 수상한 적 있다.
처칠은 일생동안 약 20권의 책을 썼다. 그 중 첫번째 책은 인도, 수단 그리고 남아공에서 군대 생활을 하며 겪은 경험에 대한 것이었다. 그는 나중에 그의 아버지와 초대 말보로 공작의 전기를 썼다. 제 1차 세계 대전, 제 2차 세계 대전 당시에 대한 것과 영어권 사람들의 역사를 썼는데 하나는 친구들에게 읽지 말라고 간청했다. 1953년에 그는 총리직을 역임하며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숙련된 역사적, 전기적 묘사 뿐만 아니라 인간의 고귀한 가치를 지키기 위한 훌륭한 연설."
10. 처칠은 매우 조심성이 없었다.
어릴 적 처칠은 한 때 뇌진탕을 앓았고, 다리에서 장난스럽게 몸을 던져 신장을 파열시켰다. 나중에는 스위스 호수에서 거의 익사할 뻔 했고, 몇 번 낙마했으며, 인도에 도착해 하선할 때 그의 어깨가 탈구됐다. 비행을 배우는 동안에는 비행기를 추락시켰고 뉴욕의 피프스 애비뉴를 건너기 위해 길을 잘못 찾았을 때 차에 치였다. 그렇지만 이러한 사건들도 그를 지치게 하진 않았다. 그는 결국 뇌졸중에 굴복하기 전, 90살까지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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