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pt/4687002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유머·감동 정보·기타 이슈·소식 고르기·테스트 팁·추천 할인·특가 뮤직(국내)
이슈 오싹공포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4189
이 글은 8년 전 (2017/8/08) 게시물이에요

대개 '장옥정 사랑에 살다' 에서 멜로가 흥했던 만큼 사관이 고쳐썼다, 희빈 장씨가 당대 역사관의 피해자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그러나 모든 것은 사실이며 장희빈은 숙원 시절부터 철저히 인현왕후를 농락하였다.

1. 중궁전 넓은 화단에서 숙종과 같이 희롱하며 놀다가 숙원 장씨가 갑작스럽게 무릎을 꿇고 중전에게 죽여달라는 말을 하였다. 내전의 기색을 살피기 위해서 일부러 쇼를 한 것인데 매우 무례한 행위였다.

인현왕후가 폐위되고 자신이 왕비가 된 후에는 더욱 심했다. 대개 임금의 내명부 기강을 잡기 위해서 무례한 후궁을 보면 회초리를 드는 것은 흔했다(인현왕후도 장희빈에게 회초리로 종아리를 때린 적이 있다)

그러나 중전 장씨는 최씨(숙빈)에게 고문을 했다...

장희빈은 어떤 사람이었을까? | 인스티즈

장희빈은 어떤 사람이었을까? | 인스티즈

그냥 아기, 어미까지 싸그리 죽이려 한 것이다.
그리고 영수왕자는 저 고문의 후유증으로 병약하게 태어나서 고작 출산 1~3달 만에 죽고 만다.

장희빈은 어떤 사람이었을까? | 인스티즈

중전 장씨의 막장으로 인해 인현왕후는 복위된다.
중전 장씨는 희빈 장씨로 강등되었고, 이후 숙빈 최씨는 연잉군(영조)을 낳았다.

그러나 장씨의 욕망은 시작도 하지 않은 상태였다. 심지어 복위된 인현왕후 민씨를 폐비로 불렀다는 사실을 실록에서 대놓고 적어놓았다.(실록이 승자의 기록이니 하는데, 연산군일기를 보면 비록적 중립적인 입장에서 적어놓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장희빈은 어떤 사람이었을까? | 인스티즈

이 정도면 막장이다. 그런데 저주까지 했다. 조선사 최악의 성격파탄자 숙종은 용서할 수가 없었다.

장희빈은 어떤 사람이었을까? | 인스티즈

그렇게 인현왕후가 병사하고 이어서 희빈 장씨도 사약을 받는다. 숙종은 앞으로 후궁이 왕비가 될 수 없는 법을 만들었다.

+
그리고 숙종이 두 여인이 죽고 남은 숙빈을 이현궁에 유배 보내듯 했다는 썰이 있는데, 사실 뻥이고 숙빈은 그 이후에도 궁에서 계속 살았다.
궁에서 숙빈이 거처했다는 기록을 심심찮게 볼 수 있는 걸 보면, 최소 연잉군이 혼인하고 나서 시간이 좀 지난 다음에야 이현궁으로 갔을 것이다.

후궁이 왕비가 될 수 없다는 법을 숙빈이 중전이 될까 걱정돼서 그랬다는 것도 있는데, 그런 거 없다. 최씨는 엄청나게 한미한 집안이었고, 오히려 중전 유력후보는 영빈 김씨였다. (조선시대판 금수저 임) 영빈 김씨와 숙종이 사이가 나빠서 저런 법을 만든 것이다.

그리고 희빈 장씨는 중인이었지만 역관집안이라서 재벌이었다. 최숙빈이랑은 급이 틀렸다.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이슈·소식 연금복권 당첨자 폰 알림창 상태..JPG1003 12.16 23:3285953
이슈·소식 딸 키울 때는 공주 대접해야 한다는 글 아들맘 반응.Threads134 5:1146408 2
이슈·소식 현재 좀 짜친다는 신세계 슈퍼마켓 논란..JPG144 12.16 22:2678087 3
정보·기타 세상에서 가장 슬픈 두글자99 12.16 22:2543014 0
이슈·소식 (충격/시청주의) 현재 난리난 그알 부사관 총정리..JPG126 9:1232398 7
'안녕하세요 혹시 케이크 택배는 안되는거죠?ㅜㅠ'에 맞는 답변을 서술하시오
14:29 l 조회 2
13년만에 유연석한테 수지 데려다주고 뭐했냐고 따지는 이제훈1
14:17 l 조회 1351
위험해 보이는 햄버거 사진.jpg26
13:52 l 조회 4226 l 추천 1
요즘 동물 동영상 보는 사람들 근황.jpg7
13:44 l 조회 4392
오늘도 평화로운 대한민국 도로.gif2
13:02 l 조회 2648
야쿠르트 아줌마 최종진화19
12:39 l 조회 12490
이 사람 다정하다 하고 느낀 포인트 말해보는 달글14
12:35 l 조회 8571 l 추천 2
7년 장기연애한 30살 커플인데 남자가 여자보고 더 기다려달라고 하면29
11:35 l 조회 9760
짠내투어 레전드 기수1
11:01 l 조회 3055
드디어 나와서 사람들이 감격중인 임성한 드라마 그 대사12
10:53 l 조회 10539
구글 면접에서 나왔던 질문.jpg17
10:38 l 조회 10230
장총의 프리렌
10:34 l 조회 880
"학생 집 가서 고기 구워주라는 거냐"…'42
10:13 l 조회 15447 l 추천 2
월공강 수공강 금공강
10:07 l 조회 799
처음보는 사람들과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하고싶어요2
10:07 l 조회 1412
선재스님 "비투비 이창섭이 내 조카다"3
10:04 l 조회 12495
오늘자 사진으로 도경수 덮머 vs 깐머
10:03 l 조회 770
카페에 앉아 - 원 모어 찬스 (2011)
9:00 l 조회 162
거래처분 프사 이거라 말걸기 미안해짐7
8:59 l 조회 13423
생각해보면 이상한 술과 담배의 차이..jpg35
8:52 l 조회 14097


12345678910다음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
1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