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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께 의견을 여쭙고자 글 올립니다..
저는 딸과 아들을 키우고 있는 워킹맘이에요.
직장을 따로 다니는건 아니고 프리랜서로 일하며 지내고 있어요.
홈페이지 디자인, 만화 채색, 책 표지 디자인을 주로 하고 있고 집에서 프리랜서로 일하는지라 다른 맘들에 비하면 아이들과 비교적 보낼 수 있는 시간이 많아요.
하지만 업무 때는 고가의 제품을 만지며 일하다보니 아이들이 걷고 뛰기 시작하고서 부터는 애들 끼고 일하기가 힘들어 10-4시까지 어린이집에 보냅니다.
아이들이 워낙에 사교성도 좋고 적응을 잘 해줘서 저도 아이들이 등원 한 시간동안 맘 편히 업무에 집중하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물론 제 시간 비어서 널널 할 때면 등원 시키지 않고 제가 제 품에 끼고 지내구요..
근데 얼마전 부터 딸이 콧물 질질 흘리고 헛기침을 하길래 단순히 감기인줄 알고 병원 데려가서 약먹이고 며칠동안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았더니 괜찮아져서 다시 어린이집 보냈더니 또 같은 증상의 반복이더라구요.
평상시에 애들 하원 시킬 때 제가 직접 데리러 가는데 그동안 항상 원장선생님이 직접 애들 배웅 해 주셨는데 며칠 전 애들 데리러 갔을 때는 원장선생님이 잠깐 어디 가셨다고 아이들 담당 교사가 배웅 해 주시더라구요..
담당 교사 얼굴도 그동안 실제로 뵌 적도 있었고, 사진으로도 자주 봤었는데 담당 교사가 바껴 있더라구요.
근데 그 교사 옷에 개털이..
참 이사람 위생관리 이상하게 하네 생각하고 집에서 다시 생각해보니 아이가 기침과 콧물이 멈추지 않았을 시점부터 교사가 바뀐거라 혹시 몰라 병원에서 강아지 알레르기 검사를 해보니 맞더라구요..
교사란 사람이 위생관리를 철저히 못하고 나온 것도 화나는데 그동안 단순 감기라고 진단 한 병원에도 화나고 여태 눈치 못챈 내 자신에게도 화나고 원장이란 사람이 교사 위생 상태에 대해 터치를 안했다는 것에도 화나고..
따지고 싶은데 제가 너무 이기적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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