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sid1=001&oid=465&aid=0000003096
데뷔 앨범의 ‘척’은 당시에도 좋았지만, 지금은 예언처럼 보인다. 이 곡은 송민호와 강승윤의 취향에서 출발하지만, 앨범에서 기획의 존재감이 가장 큰 곡이다. 장르나 편곡 상에서 독특하거나, 색깔을 내고 싶어하는 욕심이 담겨 있지 않지만 이 팀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려준다.
이 ‘보이 밴드’는 각 멤버와 멤버 사이, 그리고 멤버들과 회사 사이의 취향 차이가 결과물에 반영되는 아주 재미있는 팀이다.그래서 멤버 축소 이후의 행보가 궁금했다. 그게 무엇이든 다를 테니까. 다만 그 결과가 ‘집중’이라는 형태를 취할 줄은 몰랐다.
신곡 ‘Love meLove me’와 ‘Island’는 간단히 말하면 ‘여름 팝의 최신 버전’이고, 팀의 사정을 생각한다면 멤버들의 취향과 회사의 기획 사이에서 접점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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