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어가 네번째 여정 .
봄맞이 튼튼 캠프에 앞서 , 아이의 현재 건강상태를 체크하기 위한 문진표 작성 .
첨부파일 한계로 인상깊었던 네 가족만 캡쳐해봄 ..
첫 번째는 김성주 민율 부자네 집
고사리 같은 손으로 문진표를 직접 작성중인 민율
보호자 성명란에서 막힌 민율이, 여섯살에겐 어려운 보호라는 개념
민율 : 보호자가 뭐야 ??
성주 : 보호자는 민율이 보살펴주는 사람 , 옷도 사입혀주고 밥도 사주ㄱ ...
민율 : 아 엄마 (확신)
성주 : 아 아니 돈벌어 오는 사람 ..!! 엄마는 밖에서 돈을 벌어오진 않잖아 ~ 힘들게 막 일하고 막 땀흘리고 막 집에 오면 막 피곤한 사람 (아빠 ㅇㅇ) 있잖아 ~
민율 : (...? 그런 사람이 우리집에 있어?)
민율이가 끝까지 엄마 외의 선택지를 찾지 못하자 노골적으로 힌트를 주는 보호자 아빠
똑부러지게 아빠 이름 쓴 민율이
난관에 부딪힘
결국 엄마에게 SOS 콜을 한 성주
" 민율이에 대해서 물어봐야 되는데 .. 민율이 태어났을때 몸무게.. 모르지? "
응 소수점까지 대답해주신 민율엄마
으이구 ~ 어린 민율의 비교에 꿍해진 어른 민율
엄마가 참고하라는 민율이 주사 수첩을 가져와 보는 둘
그리고 그걸 지켜보는 민주 ㅠㅠ 끄앙 ㅠㅠㅠ
세 아이를 키우면서 처음 보게된 아이의 주사 수첩, 빼곡히 적힌 민율이의 건강정보
(근데 ㅅㅂ 저 테이블에 비친 건 뭐지?? 스탶인가 봄 놀래라)
주사 수첩을 참고해서 문진표를 작성하면서 아내에게 고맙고 미안한 감정이 드는 성주아빠
민율이와 스무고개를 하면서 얻어낸 보호자 칭호이지만 생각이 바뀐 성주 ..
진정한 보호자는 엄마라며 노고에 감동하는 민율애비
그 다음은 두명의 윤민수 후 부자 차례
아빠들 중 유일하게 아이의 출생 체중을 알고있음
아이고 .. 사랑스러워 .. angel 후의 아기 시절 ....
아들 얼굴이 고구마형(?)이 였다며 디스를 시작함
본격적으로 문진 시간 !
일 더하기 일은 ? 답보다 더 빨리 나온 후야의 간단명료한 대답
이 질문 또한 고민하는 시늉도 따위 없이 쿨하게 대답함 ㅋㅋㅋㅋㅋㅋ
처음으로 후야를 당황시킨 질문
" 엄마 내가 ㄲ꾸중을 많이 듣나...? (눈치) "
" 너 엄마한테 꾸중 많이 듣잖아 ~ 아빠는 꾸중 안하는데 그치 "
당황한 듯한 후야는 말을 더듬으며 반격시작
물 마시다가 공격맞은 후애비
듣고 있던 엄마 : (씨 -익) (끄덕 x 5)
민수 : 넌 어제 엄마한테 꾸중들어서 울었잖아
후 : 그거는 가끔씩이고 아빠는 맨날 엄마한테 꾸중 듣쨔냐!!
민수 : 무슨 소리야
후 : 아빠는 맨날 엄마 괴롭혀서 꾸중 듣쨔냐 !!!
민수 : 무슨 소리야
" 막 맨날 엄마 안아서 그러고 ~ !! 괴롭히고 !! "
" 야 그게 엄마를 괴롭히는 거냐? (어이무) "
이건 뭐 그냥 친구끼리의 싸움을 보는 느낌
크 .. 우리 후야의 일침 !! ❤️😄 후 보고 배워라
"그래 죄송합니다 .. "
민수 아빠의 사과와 함께 문진 작성 끝 ~
다음 집은
매력터지는 빈이와 물아일체 동일네 집
시작부터 삐그덕 거리는 67년 4월 식 성동일
빈 : (;)
자 ㅋ 식 ㅋ 척척 ㅋ 박 사 ㅋ 타이틀의 엄마 출동
민망한 동일 아빠
산 넘어 산 ,, 내가 출생시 체중을 어찌압니까윽
역시 다른집과 별 다를 거 없이 아내의 도움으로 문진 작성 끝 ~ ㅎ
마지막은 안정환 리환 부자네
후 .. (막막)
같이 목욕탕에서 몸무게도 쟀었는데 기억이 안나는 정환
자신의 체중을 모르는 리환이와, 아들 몸무게를 모르겠는 아빠를 보고있던 엄마 : 키로 ~
이쪽 집 아저씨도 민망 뻘쭘
같이 모여서 문진표 작성을 하던 다른집과 다르게 , 질문이랑 대답도 등지고 간단 명료하게ㅋㅋㅋ 자유분방
건강검진은 하지도 않았는데 시작부터 힘든 테리우스씨
정환 : 야 오늘 니가 가면 안되냐? 니가 가라 ...
답답한 리환엄마의 한마디
오늘도 ^ 아내의 도움으로 ^ 아이들을 알아가고 있는 아빠의 모습 ..
<2014.03.16 방영분 >
아빠들의 평소 관심도와 아이들의 솔직한 심정을 알 수 있었던 편이였음 ,,,
벌써 3년하고도 5개월 전 방송인데 지금쯤은 아빠들도 자식 척척 박사가 되어있길 ,,^____^,,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