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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천재 (23)ll조회 17623l 3
이 글은 6년 전 (2017/8/25) 게시물이에요


그러니까 여자들이 잘 꾸미고 다니는게 문제라는게 아니라

(꾸미는거 좋아하는 여자들이 낮은 인권의식 가졌다는 얘기가 절대 아닌거 알징?나도 꾸미는거 좋아해.

스스로 원해서 꾸미는게 뭐가 문제겠어)

그 꾸미는것이 본인의 의지이냐, 사회적 시선때문이냐가 중요해.




우리나라나 일본만 해도 거의 모든 여자들이 삐까번쩍하게 잘 꾸미고 다니지.

번화가가 아니라 길거리나 학교만 가봐도 열심히 꾸민 여자들을 쉽게 볼수 있으니까.

화장 안하고 학교,알바 가거나 외출할 생각은 엄두도 못내는 여자들도 많고.



우리나라랑 일본의 공통점은 안 꾸미는 여자를 게으른 여자 취급한다는거야.

그리고 우리나라보다 여성인권이 더 낮은편인 일본은

정말 거의 모든 여자들이 정교한 화장과 -_-; 빡세고 여성스러운 꾸밈을 시전하고 다니잖아.

(이 말이 거슬리는 모카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내가 15년넘게 일본 영화,개그,드라마,만화,소설 등

전반적인 문화 분야를 보며 느낀점은 그래. 혹시 뭐라 써놨는지 궁금한 모카들이 있다면 읽어봐줘염

http://blog.naver.com/pekicorgi/120177223274)

내가 일본 갔을때도 처음 느낀점이

1. 모두들 화장이 빡세다

2. 모두들여성스럽고, 꾸민게 빡세다 였어.

이런 공들인 메이크업과 헤어셋팅을 한 여자들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었지.

이게 나쁘다는 뜻이 아니라, 모든 여자들이 외모를굉장히 중요시 하는것같았어.

물론 우리나라도 별반 다를거 없음.


실제로 미국이나 유럽 등지만 봐도 꾸밀사람은 꾸미고 안꾸밀사람은 안꾸미고..

평일에 학교갈땐 걍 편한 티,남방이나 후드에 백팩매고 쌩얼로 다니다가

금요일밤에 빡세게 꾸미고 클럽가고 이런식의 패턴이 많잖아.

물론 동네마다조금씩 다르겠지만 말야

google에서 university student 로 검색 결과 나온 사진들.

다들 편한 복장에 백팩 차림이었어.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왔을때 뭐가 인상깊냐 물어보면 이런얘기 꽤 하더라

'한국여자들은 항상 잘 꾸미고 다니네요.'

물론 당연히 외국여자들도 꾸밀땐 꾸미고, 잘 꾸미지만 그냥 자기 마음이라는거야.

난 미국도 굉장히 보수적인 나라라 생각하지만 우리나라보다 여성인권이 높음은 말할 필요도 없지

뭐 밀란이나 파리 뉴욕 등 크고 패션관계자들이 많이 모이는 도시들이야 예외지만



우리나라에서 여자가 맨날 쌩얼에 후드티에 백팩으로 학교다니면

'넌 그나이먹어서 맨날 후드만 입냐', '화장 좀 해라', '치마같은거도 좀 입어봐'

라는 등 꾸며야 한다는 압박을 알게 모르게 받게 되잖아.

그리고 남자들이 여자 외모를 평가하고 깎아내리는 일이 일상적이다보니

스스로의 외모에 강박증 있는 여자들도 많고, 타인의 평가에의해 외모 콤플렉스를 가지게 되고

쌩얼로는 슈퍼도 못간다는 사람들도 꽤 있잖아?

북유럽 국가들처럼 여성인권이 높은 나라일수록

여성의 외모보다는 성격,지식수준 등을 더 많이 본다는 조사 결과가 있듯이

반대로 여성인권이 낮은 나라일수록 여성의 능력보다는 외모 등 성적 매력에만 집착한다는 얘기가 되지.

우리나라는 아직도 여자에게는 외모가 제일 중요한게 사실이라는거 부정할 수 없을거야.

그래서 20대 초반 대학생들마저 벌써부터 한해,한해 나이 먹어가는걸 두려워해 신입생들을 부러워하거나 질투하고,

못생긴 여자는 여자가 아닌 무성적 존재의 취급을 받고

안 꾸미면 게으른 여자인것 같아, 예의가 없는 사람인 것 같아 꾸며야 하고

대학 입학선물로 성형수술을 하는 지금 우리나라의 이런 풍경들.

정말 다른 나라도 이럴까?

정말 우리나라는 여성인권이 높은, 여자가 살기 좋은 나라일까?


 




 




▶   글쓴이 : 몰라아아



글쓴이 덧붙임 : 맞는말인것같지만.... 일본이 우리나라보다 여성인권이 낮은 나라는 아니야!! 우리나라는 인도보다 낮아!!

여자들이 항상 잘꾸미고 다니는 나라일수록 여성인권이 낮은경우가 많은것 같아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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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도 맞는 말...자기 만족도 있긴한데 주변 시선 때문이 좀 더 큼..
6년 전
좀 맞는 것 같기도 해요 거기다 같은 여자끼리인데도 가끔 ㅈ좀 꾸미고 다녀라, 이런 소리 듣는데 뭔 상관이지 싶음...
6년 전
나 창정  내가 저지른 사랑
222 격하게 공감합니다... 특히 여자인데 머리 좀 길러라 라는 말 들으면 진짜 인중 부셔버리고 싶어여ㅜㅜ
6년 전
Vante  @Vante
333
6년 전
정세운씨  세운이 데뷔소취
444444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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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전
맞는말
6년 전
격공!!! 무릎 탁!!
6년 전
진짜 나는 내가 입고 싶은 거 입고 편하게 살고 싶은데 그럴 수 가 없음.,,,
6년 전
맞아요 자기만족 100%로 꾸미고 다니는 사람이 있을까요? 화장하고 살빼면 주변의 시선이 달라지니 꾸미는 경우가 대다수죠.
6년 전
톨비 애비  고먐미 인간
진짜...ㄹㅇㄹㅇ 안꾸미고 다니는 애들이랑 같이 다니기 불편하다 이런 얘기 듣고 너무 신경쓰여서...안꾸밀수가 없어요 안꾸미면 자기관리 실패에 게으른걸로 보니까
6년 전
한 왕 호  ❤️
확실히 느낀 게 제가 미국 오래 살앗는데 여기선 그냥 대충 다니는데 한국 놀러갈 때는 진짜 집 앞 나가는 거라도 무조건 꾸미고 나가야할 것 같은 느낌이에요 다들 꾸미고 다니니까 안 꾸미면 안 되는 느낌...ㅠㅠㅠㅠㅠ
6년 전
김태연정수정배주현  ♡인피니트
맞아요..... 내가 안경쓰고 돌아댕긴다는데 왜 니들이 렌즈끼고 나와라 마라야!!!!! 내 지방도 내 일부라고!!!!
6년 전
여권이 낮은 탓도 있겠지만 유달리 남의 시선 의식을 많이 하는 사회적 분위기도 한몫하는것 같아요
6년 전
저번에 익잡에서 화장은 무조건 본인 만족이라는 댓글 더 많이 본거같은데.... 1111 비율이 더 높지않았나요?
6년 전
여사원이 화장을 안하고 출근하면 꼭 한소리씩 듣죠....ㅎㅎㅎㅎ
이미 자기 만족만으로 화장을 한다기엔 화장을 그만뒀을 때 주변 고나리가 너무 심해요.

6년 전
저는 익잡에 있는 글 댓글 보고 쓴건데요.... 익잡 화장 12 글한번가서 보시고 오세요 100프로 본인만족이라는 댓글이 비율이 더 높네요 뭐 전문적인 자료는 아니지만..
6년 전
저는 화장하는 주체의 마음보다
화장하는 주체 주위의 반응이 너무 오지랖이고 비정상적이다라는걸 말씀드리고 싶었어요.ㅎㅎ
제 생각에도 자기 자신을 꾸미는 건 얼마든지
자유고 본인만족이에요.
그리고 그걸 그만두는 것도 자유고 본인의 만족이어야 하구요.

6년 전
쏭지원  ❤️청춘시대시즌2❤
그런듯
6년 전
자기를 위한것이기도 하면서 남 의식 때문에 화장하는 갓도 있긴 함..
6년 전
오히려 개성있게 잘 꾸미고 다닐수록 더 여성인권이 높은 거라고 생각해요 옷도 하나의 자아를 표현하는 수단이니깐. 후드티를 입든 원피스를 입든 크롭티를 입든 그렇게 마음대로 입을 수 있다는 자유 자체가 여성 인권이 높다는 증거 같아요. 진짜 여성 인권 낮은 나라들의 여성들의 착장을 생각해보면요.
6년 전
좀 맞는거 같아여
6년 전
지식수준이나 성격보다 외모더 중시한다는말 ㄱㅇㅈ
6년 전
다그런게아니라 대체로 사회적인 분위기자체가 그런듯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나라는 외모지상주의가 너무심함..
6년 전
장소에 안 맞는 옷 입고 온 것도 아닌데 고나리 받으면 참...
6년 전
달님은 언제나 행복해  슈주야 사랑해
하긴.. 나만해도 꾸미는거 좋긴한데 가끔 귀찮아서 안하고 출근하고싶은데 그게 안되니..
6년 전
2222맞아요 저도 꾸미는거 좋아해서 화장하는거지만 안꾸미고싶을때 그러지못하겠더라구요..
6년 전
Sang근아 각성 좀 하자  독재자sang근씨?
말만 자기만족이지 결국은 시선때문에...
6년 전
근데 저 지표가 틀린 거 같네요... 우리나라는 결혼하고 나서도 본인의 일을 멈추지 않고 경력단절이나 가사 문제로 싸우고 있지만, 일본은 결혼하면 회사를 다니지 않고 맛있는 밥을 차려두고 돌아온 남편에게 어서 오세요라고 하고 싶다는 여자도 많으니까요...
6년 전
코지마하루나  Doctor Who
어느정도는 맞는말인데 저 표는 틀린듯....사회적으로 봐도 일본 여성인권이 우리나라보다 더 낮고 인도같은곳도 여성인권 한참 낮아요...
6년 전
좀 맞는말 같아요
6년 전
병진이형은나가있어  뒤지기싫으면
oecd, un 세계 여성 인권 순위보면 15위, 4위던데요..
6년 전
꾸밈을 왜 강요 받아야 되는지 모르겠어요.
6년 전
저거 통계 잘못된거에요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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