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습니다 l 열기
루이비통에 대한 제목+내용 검색 결과
몹시섹시ll조회 1915l 1
이 글은 6년 전 (2017/9/16) 게시물이에요

http://m.pann.nate.com/talk/338777326?&currMenu=talker&page=1



결혼한지 1년 됐고 돌잽이 딸하나 있는 남편입니다
누가 잘못했는지 보자고 마누라 아이디 가지고 써봅니다

제 아내는 직장인이고 저도 직장인입니다.
살림은 기본적인건 아내가 하고 쓰레기 버리기 화장실청소
빨래개기 같은 건 제가 합니다.

본론으로 돌아가자면 ....아내가 말이죠.
올해 설날땐 제사음식 상차리기 뒷정리 착착 잘해내더군요
저희 어머니가 허리가 안좋아지셔서 아내가 많이 도와줘서
어머니도 좋아했고 며느리 이쁘다고 자랑하게 누나들 보고 가라고 붙잡은건 있지만 아내도 오케이 해서 친정에 하루정도 늦게 갔었습다. 제가 사과하면서 정중하게 이해를 부탁했었죠. 아내가 달라진건 최근 아버지 생신때에요.
어머니가 재료 손질과 재료 다 사왔다고 같이 생일음식하자 하니 주방에가서 파를 썰다가 갑자기 아아
"제가 체력이 안좋아서 못서있겠어요" 하더니 소파에가서
벌러덩 눕더군요.
제가 도우려고해도 어머니께서 마다하는 바람에 어머니랑 누나들이 다했네요. 저는 애기보구요

몇일뒤엔 어머니께서 진심으로 걱정하면서 한약까지 지어주셨습니다.
하여튼 그때 집에 돌아오니 아내가 멀쩡하게 집정리하고 밥차려먹어요.
혹시 엄살이냐했더니 "아니? 나 체력 되게 안좋은거 알잖아 ^^" 이러고 .... 이번 추석때도 그럴거냐고 하니 "그럼 자기가 도와드려용~" 이럽니다.

어머니가 내가 도우려고하면 한사코 말리는거 알지않냐하니 그래도 억지로 도와라 그럼 아무말 안하실걸? 합니다.
대체 왜그러냐고 하니 명절에 왜 환자들만 오는지 모르겠답니다.몸안좋으면 오지를 말라고하라며 누나들 몸안좋다 체했다 멀미했다면서 가만히 앉아서 먹기만 하지않냐고
누구하나 음식차리고 정리하고 하는 사람없고 어머님이랑 나만 한다. 나도 아프면 안해야하는거 아니냐고 합니다.
덧붙여서 너네집안 남자들은 대체 왜그러냐고 그게 진짜 혼자하고싶어서겠냐 막상 도운다고 팔 걷어붙여봐라 계속 거절하시는지? 하고 쏘아붙이더군요.

그래도 며느리면 도우는게 기본이며 맞지않냐고 좋게 물어봤더니

벌레보는듯한 눈으로 사위면 장모님 집에 가구 티비 이런거 하나 장만해드려야 하는게 기본이며 맞지않나? 라고 받아칩니다.
사위면 집도 해오고~ 장모님 명품백도 사드리고~~주말마다 장인어른 따라 골프따라 다니시고~| 라면서 이상한 음을 붙여서 노래까지 흥얼거리면서 사람 미치게하네요

베이직 그것은 기본 사위의도리 장인장모 해외여행 예 거리면서 약올리면서 밥합니다 지금... 애도 아니고 왜저러나 싶어요...

뭐가문젠지 모르겠습니다.
밥먹으러 오라고 수저놓으라네요.. 이만줄입니다.
댓글부탁합니다 ㅠ

생각나서 추가합니다.. 저번 설날에 하루 양보했으니
이번 추석은 친정 먼저 가잽니다.. 그게 계산이 맞다고 ;
왜그렇게 계산적이냐고 하니 돈안주고 물건사냐고
노동+하루연장의 대가 랍니다. 저번에 친정 갔을때 본거 없냐고 그래서 뭐냐했더니 우리아빠 오빠 재료손질 설거지 과일깎기 밥푸기 상나르기 도우는거 봤지않냐고 하더군요
그건 각각 집안만의 문화차이 아니냐? 하니까 컬쳐쇼크네.. 하면서 문화는 더 발전해야 하는거지 쇠퇴되는게 아니라네요. 말주변 정말 못당하겠습니다. 그냥 이해해주고 저도 그냥 친정가서 설거지 도와주면 되는거 아닌가요..


댓글보고 체할뻔 했네요 ㅠㅠ
이거보고 아내가 이드러내고 낄낄 웃으면서 더써보랍니다.
자기변호도 능력이니 이 기회에 억울했던일 불만 써보랩니다 ㅠㅠ 하 진짜 저 약올리는 성격 얄미워요..

저 정말 집안일 잘 도와줍니다 명절에만 좀 도와달라는거죠
아직 어르신들 전통이며 인식이 그런데 시늉이라도 해주면 될텐데 아내가 머리도 좋아서 요리조리 잘 빠져나갑니다.
게다가 할말 다하는 성격이라 밖에서는 괜찮아도
저희집에서는 정말 제가 진땀이 빠집니다..
남자들 정말 다 그렇잖아요 아내한테 기대하는게..

아버지께서 아내에게 어른일하는데 앉아있냐고 버릇이 없다고 꾸중을 좀 하셔서 제가 말렸더니 아내가 누나들이랑 저한테 "아버지께서 지금 꾸중하시네요 ? 어른 일하는데 버릇없다고 ?"하고 똑똑히 쳐다보면서 싱글싱글 웃고... 평소 누나들이 친해보려고 생일날 영화쿠폰도 쏴주고 같이 백화점 쇼핑 가자고해도 지금 애기엄마는 백화점 물건 안써도 되요 ~ 선물 받으면 쓰지~아 나도 루이비통 신상 갖고싶다~ 제 신랑한테 좀 전해주세요 저 사주라고! 이러고 거절해요.

어머니가 후식으로 과일 깎아오는데 집에 안마의자가 있는데 거기서 아내가 안마하고 있어서 버릇없지않냐고 보기 그렇다니까 쓰라고 놔둔거 아니냐고 안쓰면 무슨소용이냐고..
천방지축이에요 ㅠㅠ 어머니께서 성격이 너그러우셔서
별말은 안하시고 요즘애들은 참 똑똑하고 손해볼짓 안한다고 하셨어요.

아버지께서 제사가 왜 중요한지와 며느리도 우리집안 조상 덕본다고 며느리가 더 득을 본다고 일년에 몇번 보지도 않고 여자들은 다 해왔던거다, 시어머니가 이제 늙어서 힘드니 큰며느리로써 이어받아야하지 않겠냐 이해해달라고 아내 붙잡고 설득하셨는데 아내가 웃으면서
"어머님 30년 제사지내시면서 덕많이 보셨어요?" 해서 아버지도 두손두발 다들었어요. 사과 못깎는다고 요리 예쁘게 못한다고 한번도 머라한사람 없어요.. 그냥 기본만 해달라는것인데도 그럽니다 ㅠㅠ
따박따박 말대꾸에 싱글싱글 웃으면서 하는말들이 전부 나중에 생각해보면 기분나빠서 큰누나가 니 마누라 불여우가 들어왔다고 합니다. 같은여자가 평가할 정도면 예의없었던건 맞잖아요? 제가 살면서 이런경우 처음이라... 다들 욕만하지 마시고 조율할점만 찝어주세요 ...
지금 아내는 사람들이 지 편들어준다고 신나서 약올리네요 계속 ㅠㅠ 이번 추석때 친정먼저 안가면 이혼하면 되겠데! 하면서... 조금만 양보해줬으면 좋을텐데요. 집에서는 진짜 제가 많이 돕고 벌레도 제가 잡고 전구도 갈고 남자의 본분 다 합니다 ㅠ 각자 위치에따른 할일이 다른것 뿐이잖아요..

마누라가 너무 얄밉네요 조언좀 해주세요 | 인스티즈

추천  1

이런 글은 어떠세요?

 
양보를 왜 아내한테만 바람
저기까지 참은것도 이미 많이 양보했구만
명절에 시댁가서 노예같이 일하는게 양본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 누나랑 지랑 아내 같이 널부러져있는데 아부지가 아내한테만 뭐라하면 지가 중간에서 중재를 해야지
진짜 가정부로 들어간것도 아니고;
전구갈고 벌레잡는게 남자의 본분인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정보·기타 평소의 자기 언어 습관을 알 수 있는 방법309 임팩트FBI1:4867342 0
유머·감동 얘들아 죽기 싫으면 오늘부터 양산 써303 NCT 지 성06.13 21:1089559 28
이슈·소식 버닝썬 관련 용준형 인스타 업데이트.jpg127 위례신다도시06.13 19:4097766 2
정보·기타 최근 1인가구들은 집밥을 점점 포기함.twt203 qksxks ghtjr06.13 22:1886957 12
팁·추천 디씨 치킨갤러리에서 BHC 순살을 먹으면 받는 취급418 태 리0:3157038 21
루이비통 louis vuitton 모음 qksxks ghtjr 11.11 11:09 1530 1
[루이비통] Louis Vuitton 2017.18 F/W 남성복 컬렉션 (ft. .. 한 편의 너 11.10 11:07 1193 0
일처다부제vs일부다처제 고르기 (고르고들어오기) Wannable(워너 11.09 16:38 1798 1
[루이비통] Louis Vuitton 2017.18 F/W 남성복 컬렉션 (ft. .. 쇼콘!23 10.31 18:34 1958 2
루이비통 x 슈프림 콜라보레이션 원우얌 겨론 10.21 18:10 460 0
또 명화에서 영감받은 louis Vuitton 신상 백83 풀썬이동혁 10.21 17:23 20156 0
일본에서 영감받은 루이비통 신상 백483 용시대박 10.17 22:33 115148 3
[단독] 겉과 속 다른 루이비통…유상 A/S 갑질에 소비자 분통 세정언니링 10.13 14:59 578 0
[단독] 겉과 속 다른 루이비통…유상 A/S 갑질에 소비자 분통 배진영(a.k.a발 10.13 10:42 540 0
[단독] 금품제공 주장 사업가, 이혜훈 전 대표 검찰 고소 민천재 (23) 10.13 04:44 739 0
[단독] 中 법원의 높은 벽에..좌절하는 기업들 최민호(26) 10.10 17:50 320 1
루이비통의 대표적인 상징들 S.COUPS. 10.06 10:12 6020 3
루이비통 2018년 신상 운동화2 노츄캡짱 10.05 21:40 2365 0
2018 S/S 루이비통 컬렉션 (최소라, 정호연, 박희정) 더보이즈 이주 10.04 15:01 2982 1
2018 S/S 루이비통 컬렉션 (최소라, 정호연, 박희정) 펄스 10.04 02:50 2627 2
다섯아이의 엄마이자 루이비통 회장 장남의 부인인 모델 나탈리아 보디아노바.jpg4 next 10.04 00:44 15507 7
외국 유명 회사들의 본사들 아이오아이 김 10.03 19:10 870 1
[최소라] 모델 최소라의 패션 스타일이 바뀌게 된 계기???10 패딩조끼 09.27 01:11 15659 5
톱모델 최소라가 런웨이 한번 하고 받은 돈 ㄷㄷㄷ78 전앵웅 09.26 15:20 42962 3
마누라가 너무 얄밉네요 조언좀 해주세요1 몹시섹시 09.16 23:54 1915 1
전체 인기글 l 안내
6/14 13:34 ~ 6/14 13:36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유머·감동 인기글 l 안내
6/14 13:34 ~ 6/14 13:36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