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로운 어느날.. 쭉녀에게 요정이 나타나는데
요정 제안은 즉슨
너에게 도플갱어 친구를 하나 주겠다였음
물론 외형은 다르지만
개그코드도 똑같고 그 친구랑 말만 했다하면 대화가 개콘 수준
영화 드라마 음악 취향까지 짱똑임 추천해주는 것마다 쭉녀 취ㅎ향 저격함
쭉녀가 갑자기 알콜이 땡긴다?
당근 그친구도 술 땡기는 날임 주량 체력도 똑같아서 쭉녀가 집에 가고 싶으면 걔도 그런 상태 기분 좋게 헤어질수 있음
취미 생활도 같아서 같이 다니면 됨 이것 역시 쭉녀가 가고 싶은 날 = 그 친구도 가고 싶은 날 친구사이에도 은연중에 존재하는 갑과 을? 그딴거 없음
욘라리 신나게 즐기면되는 것
벗....
쭉녀의 안 좋은 단점까지 똑같아서 가끔가다 마찰이 일어날수 있음 하지만 요정이 걸어놓은 마법 때문에 절교나 사과하더라도 앙금이 남아있거나 그렇진 않음 그냥 가끔가다 싸우는것뿐
요정이 준 친구 애인 가족 외에는 사적으로 연락할수 없음 쭉녀의 친구는 온리 그 친구 하나뿐임
성적 취향도 똑같아서 애인을 보여줬다간... 치정 벌어지기 쉬움 이것도 요정의 마법으로 애인을 뺏거나 빼앗겨도 둘 사이에 앙금은 없음 다만 그 과정이 잠시 괴로울뿐
쭉녀는 팅커벨 제안을 수락하겠습니까? 거절하면 지금과 똑같은 일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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