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겜 못하는 애들끼리 마피아 할 때 (feat.JBJ)
지금부터 혜자티비에 출연한 제비제가 마피아를 한다
[자신의 직업을 말씀해주세요]
용국 : 나 마피아! (당당)
동한 : 아 그렇게 하는거 아니야 그럼 형 부터 죽여야 돼
용국 : 그럼 시민할래
동한 : 환장
이 때부터 필자는 망조 오브 망조 혜자티비에 길이길이 남을 레전드 망게임이 탄생했음을 직감함
태현 : 김상균 죽이자
동한 : 아니 가만히 있는 김상균을 왜
태현 : 몰라 얘 그냥 너무 조용해
조용하면 처형당하는 아이돌
용국 : 난 동한이 같애
현빈 : 어어ㅓ어ㅓ 표정 이상해 쟤 맞는 것 같아
켄타 : 죽여보자
마피아 오질라게 못하는 형아들 데리고 게임하려니까 피곤한 김동한
[마피아는 고개를 들어주세요]
켄.소.빈 : ㅎㅇ
그 와중에 김용국 시민이면서 당당하게 마피아라고 자기소개한거봐라
[마피아는 죽일 사람을 선택해주셈]
태현 : 권현빈 마피아에요?
권현빈 마피아 아님. 그냥 마피아 못하는데 말을 너무 잘 듣는 어른이임. 고개 들라고 해서 고개를 들었을 뿐인데 마피아랑 눈마주친거
돌팔이 의사 상균이는 용국이를 살려줬고
권현빈은 처참하게 타살당함.
현빈 : 고개 들라고 해서 고개 들었는데 마피아 두명이랑 눈마주쳤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마피아 투표를 하는데 초반에 자기 마피아라고 깐족거렸던 마알못 김용국이 3표를 받으면서 단두대에 올라감
난... 그냥 장난친거였는데....
봐, 난 진짜 시민이야
필자는 살면서 이렇게 강력한 최후 변론을 본 적이 없음
망판 갈아엎고 재 도전
다들 시민이라고 허언주장하는 가운데 켄타가 말을 더듬음. 때를 놓치지않고 켄몰이 시동거는 용국이. 너무 적극적이라 더 수상함
태현 : 저는 켄타라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아까 켄타가 말을 타카닥 타카닥 끊겼거든요.
타카닥 켄타 : 뭔 소리야
현빈 : 제비제 걸고 진짜 아니야?
켄타 : 내가 마피아면 제비제 탈퇴할게
태현 : 보셨죠, 켄타가 제비제를 이렇게 쉽게 버려요
데뷔한지 24시간도 안 지났는데 본인 소속팀 걸고 게임하는 아이돌
제비제 걸었는데도 지목당하는 켄타. 억울한게 액정을 뚫고 느껴진다
용국이 까지 재판에 올라가면서 결국 가위바위보로 공정하게 죽이기로 함. 한국의 자비 없는 게임 매너를 온 몸으로 받아들이는 외국인 멤버들.
켄타 죽었음. 근데 의사였음. 시민들 됨. 아니 게임을 못하면 눈치라도 있어야지 지나가던 행인1 도 아니고 무려 의사를 죽여놨어
진짜 마피아는 동한이였음
마피아를 알게 된 망자의 표정
계속 김용국을 마피아로 몰아가던 권현빈은 김동한의 계략에 타살 당함. 명치 붙잡고 열정적으로 죽어가는 권현빈(21세. 시민)
범인은.... 김용국......
자기 죽었는데도 형들이 김용국 마피아로 인정 안해줘서 현빈이 뚁땽해.
현빈 : 아, 용국이 형이 마피아라니까
태현 : 아냐 김상균이야
노태현의 환상적인 똥촉쇼
태현 : 권현빈이 계속 김용국 몰아갔는데 김용국이 미쳤다고 권현빈을 죽이겠냐 그러니까 범인은 김상균이야
나 삘 왔어. 범인은 이 사람이야
행복한 바보들
상균 : 날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한번만 믿어줘
멤버간의 신뢰를 마피아 게임에서 쌓는중
신뢰 어필이 통해서 극적으로 살아난 상균이.
태현 : 나는 느낌이 아니라 정황을 보는거야. 정황상 마피아는 김상균이야
앞으로 노태현한테 정황 보게 하지마
태현 : 용국이는 역발상을 못하는 단순한 애야. 그런데 상균이는 그걸 이용해 먹을 수 있는 아주 악랄한 놈이란 말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멤버잘알;
을지문덕의 살수대첩 마냥 쉴 틈없이 몰아치는 균몰이에 결국 상균이 죽음. 상균이는 그저 첫 데뷔 무대를 마치고 와서 피곤해하던 평범한 아이돌 시민이였음.
내 거친 똥촉과 불안한 용국과 그걸 지켜보는 호두 그건 아마도 전쟁같은 마피아
현빈 : 마피아는 김용국...!
응 아니야 마피아 나야나
현빈아 너 방송 끝나고 용국이한테 안 맞았어?
용국이 마저 죽고 똥촉 노태현 선생은 한동안 입을 다물지 못했다.
동한이가 마피아를 잘한다기보다는 그냥 다른애들이 심각하게 못하는거라고 생각해주세요
앞으로 제비제 게임방송 하는 일은 없는걸로
현재 유투브에서 19만명 투표했는데 딱 50대50으로 갈리는 투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