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수가 당황하는 새에 간병인이 들어옴

"저 코리안 보험에서 나온.."

"근데 제 짐은 왜 뒤지신거에요?"
"뒤진게 아니고.. 보여서.."

"뭔 소리래? 뒤지긴 뭘 뒤져?"

"아 그게.."



미소가 만질때마다 예민하게 반응하는 강수


"다음에 다시 오겠습니다."
인사하고 나가는 강수.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강수의 뒷모습을 보는 미소



"의사 말로는 두달째 차도가 없대."
'합의 안해줄거면 빨리 죽든가. 일 복잡하게 됐네'

"말하는 싸가지 하고는."
강수는 유일한 보호자인 미소의 친구 호정(박희본)을 찾아가.



""혹시 단미소씨한테 이상한 낌새는 없었습니까?"
"전혀요,"

"단미소씨는 장님인데 강원도 영월에는 왜 갔을까요?"

"저기요.
장님아니고 시각 장애인이요."

"아.. 네..죄송합니다.'



"합의 해줄 생각 없으니까 돌아가세요."


회사로 돌아온 강수는 미소의 유류품을 확인해.

"단미소씨 유류품에 케인 없었지?"
'네. 그러고보니 케인은 없었습니다.'
(케인은 시각장애인이 사용하는 지팡이를 말해!)



강수의 집에 장모님이
찾아와.



아내를 잃은 강수에게 김치를 가져다 주고 가는 장모님



"내가 손으로 집어 먹지 말랬지!"


아내를 떠올리면서 우는 강수.





술을 마시고 미소의 병실을 찾아가는 강수.


처음 미소의 병실에 왔을때
실수로 챙겼던 조약돌을 미소의 침대에 올려놔.


"미소씨는 이름 누가 지어줬어요?
나 아는 사람중에 이름 되게 맘에 안들어하는 사람있는데
선화라고.. 착한 꽃인데 난 맘에 드는데 자기는 맘에 안든다고.. "


아내의 사진을 보면서
미소에게 선화얘기하며 그리워하다 잠드는 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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