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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l조회 1244
이 글은 8년 전 (2017/11/10) 게시물이에요

http://m.pann.nate.com/talk/338507975?&currMenu=talker&page=1



미을 비롯한 그 집식구들에게 링크걸어 보낼껍니다 저 이혼하려구요 제가 이혼하자는 사유가 말같지 않다는 이 집안에 누가 말이 안되는지 의견 구합니다

결혼 2년차 아이는 없습니다 동갑이구요
결혼 할 때 시댁이란 곳에서 1원한푼 안받았습니다 오히려 혼수로 이거바꿔달라 저거 바꿔달라 했고 미28살에 결혼하면서 딱 3천 들고 왔습니다
24평 전세 아파트 (지방이라 집값 쌉니다) 제가 모은 돈과 친정에서 도와줘 장만할 때 집은 미 명의로 해야한다고 난리치는거 결혼 안한다하니 명의관련된 부분은 쏙 들어갔습니다

친정은 넉넉하진 않지만 부모님 노후 준비 다하셨고 저를 마지막으로 모두 출가했습니다 위로 오빠 둘있구요
아버지는 중소기업을 다니시다 퇴직하시고 엄마는 반찬가게를 오래 하셨었는데 무릎에 물이 차 수술하시면서 그만두셨습니다
그 집은 손 아래 여동생 하나 있습니다
노후는=아들이라고 생각하구요 2년동안 맞벌이하며 이천 겨우 모았습니다 그집에 다달이 들어간 돈 따지면 어마어마합니다

제가 이혼을 하려는 이유는 이 미 식구들이 저희 엄마를 자기들 식모로 안다는 겁니다
신행 후 그 집에 갔는데 굉장히 익숙한 맛의 음식들이 있었어요
정말 맛있게 먹고 하루 자고 집에 왔는데 신혼 집 냉장고가 텅 비어있었습니다
엄마가 분명히 반찬해서 넣어놨다했는데.. 맞습니다 와서 싹 가져갔어요 더 웃긴건 반찬 담아졌던 통은 씽크대에 설거지도 안하고 그대로 뒀더군요
가져간 그 반찬 아무렇지 않게 저한테 내주다니....
저 성질 정말 다혈질에 욱합니다
보자마자 미한테 욕했습니다 내 동의 없이 비밀 번호 가르쳐 줬냐고 그집에 전화해서 이게 무슨경우냐하니 몸이 안좋아 음식할 시간이 없었답니다 그집과 저희집 차로 30분 거리입니다 차라리 시키거나 외식을 하지 사돈이 해다 준 반찬을 훔쳐가다니요
앞으로 이런일 없었으면 좋겠고 오시더라도 저한테 미리 연락 주시고 오시라 했습니다
그 깟 반찬 몇개가지고 유세 떤다기에 보기 싫으시면 드시지 마시라하고 끊고 미과 대판했습니다 나중엔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같은일 반복되면 가만 안둔다 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낮에 일하는데 큰 새언니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저한테 너무한거 아니냐하길래 무슨말이냐 했더니 왜 미 집안에 일있을 때마다 엄마를 데려다 일시키냐는 겁니다
뭔소리냐 하니 지난번 시누라는 인간 집들이 때도 그렇고 오늘은 그 인간 시어머니 생신이라고 가셨답니다 음식해준다구요
눈 뒤집히고 일 던져두고 그 인간네 갔습니다 거기서 본 광경에 눈 제대로 돌아갔습니다
그 모녀는 쇼파에 앉아 티비보며 우리 엄마가 해 놓은 음식 고 웃고 있고 저희 엄마는 주방에서 겉절이 담그고 계셨습니다 식탁 위에는 여러 음식들 해 놓은거와 다른 재료들 있었구요
저보고 그 모녀 왔냐며 아무렇지 않게 말하는데...
엄마 일으켜 세우고 나가 있으라 소리지르고 해놓은거 다 던지고 엎었습니다
뭐하는 짓이냐 소리치는 시누라는 년 발로 차버리고 모든 음식 다 던졌고 뭐 이런 몰상식하고 잡놈의 집구석있냐 욕 바가지로 하고 얼마나 사돈이 우스웠으면 들은 앉아 고 사돈 불러다 일시키냐 했습니다 남편이란 새끼한테 바로 전화해 니 놈이랑 안살꺼니 당장 법원으로 오라고 욕하고 엄마데리고 집에 오며 왜 가냐고 왜 전화안했냐고 화내고 울었습니다
엄마가 괜찮다고 안 힘들다고 가서 잘못했다 빌라는데 얼마나 우습게 보였으면 이러냐고 안산다고 하고 엄마 모셔다 드리고 법원 갔습니다 이야기 들었는지 안오길래 다시 전화해서 소송 걸기전에 오라고 너 가만 안놔둔다고 소리지르며 욕하니 1시간 쯤 후 기어와서는 하는 말이 지 엄마한테 욕하고 지동생 때렸다고 미쳤냐하길래 머리통 한대 치고 진짜 미친건 너랑 니 식구라고 악다구니 쓰고 멱살 잡아 끌고 들어가 이혼서류 작성해 접수했습니다
너부터 시작해 니 식구들 눈에 띄면 다 가만안둔다고 하고 집에와 비밀번호 바꾸고 짐 싹 싸서 용달불러 보냈습니다
저녁에 오빠들 새언니들와서 난리 났고 이혼서류 접수 했다하니 새언니들이 잘했다 하네요
큰 새언니 말 들으니 집들이 때 불려 갔다와서 몇일 앓아 누우셨답니다 고맙다고 10만원 줬대요 인공관절 해도 앉았다 일어서기 힘들고 오래 서있는 것도 힘듭니다 그나마 물 찰 때보다는 덜 아프다니 수술하신건대 아프다 말은 못하시고 혼자 끙끙 앓으신거였죠
그리고 그 전에도 부모들 모임 집에서할 때는 어김없이 불렀다네요
아버지란 사람 전화왔길래 스피커로 돌리고 녹음했습니다
저보고 어디서 배워먹은 버르장머리냐고 욕하길래 그럼 그집은 어디서 배운거기에 사돈 데려다 지집 잔치에 일시키냐 했습니다 안사돈 음식 솜씨 좋아서 그 재주 아까워서 그런거라는데 뭔 개소린지... 저보고 지금이라도 와서 빌라는데 미치지 않고는 내가 그집안에 발 들여 놓을 일 없다하니 욕이란 욕은 다하는데 그냥 뒀습니다 어차피 녹음하고 있으니까요 미이 전화 받더니 지금 이 이혼 사유는 말이 안된답니다 어디가서 이런 이유로 이혼한다면 저 돌 맞을꺼라면서 좋게 말할 때 와서 빌라길래 빌려면 니가와서 빌어야지 누가 돌 던지면 돌 맞아도 내가 맞으니 신경써라 처가집 알기를 우습게 아는 니 놈이랑 더이상 살기 싫으니 긴말하지 말고 제 날짜에 와라 하니 싫답니다 이유같지 않은 이유로 이혼남되기 싫대요 오빠들이 그래? 그럼 소송하지 뭐 하고 전화 끊어버렸습니다
저도 잘못한게 있죠 어른한테 막말했으니....
하지만 저를 낳아주고 키워주신분 막대하는 어른 대접할 필요 있나요?
제가 이혼 요구하는 이유가 말같지 않나요? 돌 맞을 일인가요?

이게 돌맞을 이혼사유인가요?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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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coa1000
새벽에 분노가. . .
8년 전
대표 사진
cigarette
와. . ㅋ 분노가 치밀아 오른다
8년 전
대표 사진
침치미샤릉해  내 바다는 주인이에요
분노가 용암처럼 끓어 오르네... 하하...... 하아아아아아악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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